또 우울증이 생겼어요

포근한 동자꽃2017.09.19 01:45조회 수 1059추천 수 5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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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우마 투성이인 학창시절과
애정결핍
드문드문 보이던 공황장애
소외감과 고립감
주변 사람들에 대한 배신감과 실망감

괜찮아졌던 우울증이 다시 번져요
사는게 싫을 정도로 힘들다는 생각도 자주 해요

저를 믿어주는 사람이 많은걸 저도 알아요
하지만 너무 멀리서 믿어주네요

잘 이겨냈고, 더 이상 우울증이 없을 줄 알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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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힘내세욥 지나고보면 다 부질없음
  • 저도 그래요.
    흑역사와 콤플렉스로 인해 한껏 낮아진 자존감과 인간관계에서 얻은 몇 번의 상처, 저도 한동안 죽으면 편할까 하는 생각까지 했어요.
    근데 얼마전에 친구의 형이 자살했다는 소식을 듣고, 부모님께 그 얘길 했더니 절대 죽으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전 원래 엄청 집돌이인데, 제 경우엔 집에만 박혀있으니 그런 감정이 좀 더 드는 것 같아요. 그래서 저번 주엔 동래 고분도 혼자 다녀오고 맛있는 거, 즐거운 거 찾아가며 학교 다니고 있습니다.
    모쪼록 기운 내시길 바랄게요.
  • 저도 상담치료 받으면서 지내고있는데요
    밤이나 새벽에 달리기같은거라도 하시면 좀 나아지실거에요
    사람 없을때요


    일기쓰시구요 오늘 만난사람 몇명인지 써보기도하구요..
    배달원이나 식당 종업원도 괜찮고..

    저도 죽으려다가 간신히 사람구실할때까지 기어올라오긴했어요. 멀리서 믿어준다는 말 무슨뜻인지 압니다. 힘내십쇼
  • 마음의 감기 같은거라는거 우리모두 알잖아요.
    환절기 잘 이겨냅시다.
    감기 좀 걸리면 어떤가요.
    어짜피 낫게 되있는걸
  • 병원가서 처방약 드시고 유투브에 심리 관련 영상보고 자신의 감정을 직시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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