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에 꼭 쪽지를 쥐어주고 싶은데...

현명한 부레옥잠2017.11.21 20:23조회 수 2425추천 수 2댓글 12

    • 글자 크기
처음 딱 마주친 날로부터 3주가 다되어가네요

다시 마주치면 꼭 쪽지를 주겠다고
몇번이고 썼다 지웠다 하면서 쓴 쪽지를 밥먹으러 내려갈 때도 도서관을 갈 때도 들고다녔건만

늦잠 자서 마주친 두 번째이자 마지막으로 마주친 날을 계산해서 고의적으로 늦잠도 자봤지만

여유로운 척 지하철역에서 도착한 지하철을 이리저리 둘러보다 떠나보내기를 이십분동안 해봤지만

도대체 언제 이 쪽지와 사탕을 줄 수 있을까요

제가 두번 다 모자 쓴 모습밖에 못봐서 모자를 안쓰면 잘 못 알아 보는 걸까요?

학교는 오고 계신거죠? 일면식이 아예 없으니 어쩌지도 못하고 화목만 되면 희망고문만 하네요

좀 있으면 기말고사고 종강인데ㅠㅠㅠㅠ

포기할까요

다시보는 그날까지 여자친구 없으시길 빌게요
    • 글자 크기
취업 후 (by anonymous) 전애인이야기를 한다는건 (by 화난 백정화)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똑똑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사랑학개론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6 나약한 달뿌리풀 2013.03.04
손에 꼭 쪽지를 쥐어주고 싶은데...12 현명한 부레옥잠 2017.11.21
45684 전애인이야기를 한다는건11 화난 백정화 2017.11.21
45683 [레알피누] 남자 카멜 목폴라에 검정코트 어떨까요?10 애매한 미국미역취 2017.11.21
45682 선톡20 정겨운 송장풀 2017.11.21
45681 .11 활동적인 벌개미취 2017.11.21
45680 심심한데 전화할 사람이 없네6 침울한 봄구슬봉이 2017.11.21
45679 남자같이 생긴 여자 vs 여자같이 생긴 남자8 현명한 봉의꼬리 2017.11.21
45678 이럴때 제가 어떻게 처신하는게 좋을까요..?2 늠름한 털머위 2017.11.21
45677 친한친구가9 점잖은 산박하 2017.11.21
45676 [레알피누] 남자분들 이별후 후폭풍7 큰 쪽동백나무 2017.11.21
45675 [레알피누] 만약 여러분들이 이런 상황이시라면...?7 바쁜 앵초 2017.11.21
45674 알바 같이하는 분이 호감가는데5 해괴한 차나무 2017.11.21
45673 6 흔한 한련 2017.11.21
45672 사귀기보다 친구로서가 좋은남자가 뭔가요?11 한심한 애기현호색 2017.11.21
45671 .13 생생한 인삼 2017.11.21
45670 [레알피누] 얼굴보면울것같다는10 깔끔한 솜나물 2017.11.21
45669 애인있는 남자를 좋아해요27 병걸린 오갈피나무 2017.11.21
45668 오래 보고 싶은 사람이었는데..2 처절한 느티나무 2017.11.21
45667 교양에서 만난 사람!2 세련된 꽃마리 2017.11.20
45666 군대 앞두고 연애12 납작한 칼란코에 2017.11.20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