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하나도 없도 돈도 별로 없고 잘하는 것도 없고 그렇다고 외모가 좋은 것도 아니고
성격이 거지같은 건지 외모가 못생겨서 그런건지 여자랑 대화를 하고 싶어도 알바할때 같이 일하는 여자들마다 결국엔 나와 대화를 안하거나
여자한테 관심을 보이면 전부다 거절하는데
이정도면 부족한거 아님?
물론 지금은 여자랑 대화하는 거 자체를 포기함
사람을 대하실 때 웃는 얼굴로 대하신 적이 있으실까요, 사람과 관계 하면서 신뢰하고 믿어본 적이 있으실까요. 자기 자신의 얼굴을 보지 못하는 우리들은, 남의 얼굴을 통해 자신의 얼굴을 바라봅니다. 사람의 눈동자와 얼굴 표정에는 분명 그 사람만의 것이 담겨있어 무의식중에 저희는 가질 것을 선택한다고 생각합니다. 남자든 여자든 상대방과 인연이 맺어지는 관계에 있어 각자의 기준에 맞춘, 자기 자신을 기점으로 그 사람의 가치를 평가하기 마련이지만, 그 사람의 부족분의 해당하는 가치를 가지고 계신다면 마찬가지로 실 한올타리의 만남 또한 생길거라 생각합니다. 살아가는 사람들은 분명 실제로 부족하지 않지만, 부족하다고 느끼며 살아간다고 생각합니다. 현대인들은 그 부족분의 가치를 구름을 비추는 빛으로 채우려 들기보다 나무에 맺힌 꽃으로 채우기를 더 소망하지만, 분명 개개의 사람들을 이루는 기준 또한 다를 거라 생각합니다.
남자들의 외모는 본문에 나오는 훈훈한 사람들 빼고는 다 거기서 거기요, 학생의 신분은 미래가치를 위한 투자기간이지 당장 돈이 필요한 신분은 아니며, 잘하는게 없다면 부산대라는 학교에 올 기준조차 충족하지 못했을 것이며, 성격이란 건 세상을 마주보는 자신의 다짐과 생각으로 얼마든지 변화 시킬 수 있으며, 이시대의 외모에 대한 프레임에 갇힌다면 다른 길로 나아갈 한걸음 조차 나아갈 수 없을 거라 생각합니다. 다만, 깔끔하고 정갈하며 단정한 몸새와 옷차림은 당연히 가지셔야 합니다.
제자신과 다른 사람간의 관계에 대해서 저는 저만의 답을 낸 것에 불과하니, 깊게 고민하여 본인의 답 또한 찾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아마도 관심은 있는데 동그라미가 아니고 세모 정도 인거같네요. 글쓴이님이 남자분 마음에 들면 연락해서 약속 잡아봐요. 아마도 남자분도 같은 과후배니까 더 조심스러운 마음이 있을겁니다. 과씨씨가 왜 안좋은지도 보아왔을거구요. 그래서 조심스러운거에요. 먼저 저녁이나 영화보러가자고 넌지시 던져보시고 반응이 영 아니다 싶으면 그땐 다른 좋은분 만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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