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내편이

초연한 왜당귀2017.12.28 00:44조회 수 964추천 수 11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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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도 없어서 참 힘드네요
지금까진 이래저래 잘 버텨왔는데
더 이상 이대론 못살겠다는 생각에 참 힘드네요

어디 말할곳이 없다는게 가장 힘들어서
그냥 여기에라도 말해봅니다
이제 어떻게 사나요

오늘 밥 뭐먹었어 라는 얘기 맨날할 수 있는 친구가
참 간절한데 다들 단짝이 있어서 저는 그 자리에서 항상 밀려난다는게 너무 괴로워서 이제 사람사귈 힘조차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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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상한걸까요? (by 포근한 가지복수초) 노트북 프리도스로 사는게 낫나요 윈도우 사는게 낫나요 (by 깨끗한 자리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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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힘내세요...
  • @가벼운 노랑꽃창포
    글쓴이글쓴이
    2017.12.28 00:50
    그말에 눈물이나네요
  • 저도 오늘 바로 집에 안 들어가고 목적지 없이 멍하니 걷다가 집에 왔어요 머리가 참 복잡하네요
  • @깨끗한 칡
    글쓴이글쓴이
    2017.12.28 00:52
    몸이 춥겠어요 ㅠㅠ
  • ..
  • 마음에 맞는 사람을 찾는다는게 이렇게 힘든건줄 몰랐어요
  • 글쓴이글쓴이
    2017.12.28 01:02
    시간이 지날수록 사람의 색깔이 더 뚜렷이 짙어지는 것 같아요 그래서 더 잘 섞이지 못하게요
  • 저도 그렇네요. 여지껏 인생을 살아오면서 누군가에게 제일 친한 친구가 되어준 적도, 있었던 적도 없었으니까. 다른 사람들한텐 당연한 친구관계가, 술 한잔 마시자며 쉽게 불러내고. 특별한 날이든 그렇지 않든 무엇을 먹고 놀며 구경하는 그런 친구 한 명도 없다는게 정말 허망하네요. 늘 그래왔지만 이제 이게 익숙해져서 그냥 가벼운 사람들과의 사이만 남았을 뿐이며 허무함도 익숙해져가네요! 작성자분도, 저도 정말 마음 맞고 편안한, 그런 좋은 친구가 꼭 생겼으면 좋겠어요. 파이팅.
  • 제가 글쓴님 편이 되어드릴게요! 그러니 부디 이제 어떻게 사냐는 가슴덜컹하는 말은 거두시면 좋겠어요.. 저도 공부한다 뭐한다 사람들도 안만나고 하루종일 울리지 않는 휴대폰을 보면서 이런저런 생각이 들때가 많아요. 어딘가에는 나를 알아봐주고 나를 좋은 친구로 생각하는 사람이 분명 있을거에요 너무 걱정마시고 푹 주무세요 :) 그리고 일어나면 좋은일이 일어날 겁니다!
  • 오늘 밥 뭐먹었어? 잘지내구있니? 보구싶다! 누난 니가 뭘하든 항상 응원할게! 너 지금껏 올바른 방향으로 잘가고 있으니 걱정하지말자.! 요즘 너무 춥지? 부산도 완전 춥다던데, 감기 조심하구 옷 따뜻하게 입구다녀!! 글쓴님 힘내요! 저 동생이 생각나서ㅠㅠ 반말은 죄송해요! 아픔을 토대로 성장할거에요. 힘내요우리!
  • 혼자하면되지
    마 인생 어짜피 혼자다
  • 왜당귀야 오늘 날씨 춥제 ㅜㅜ 오늘 저녁에 맛있는 우동 한 그릇 땡기러가자! 시간 되면 술 한잔 하자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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