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점에 회의감이 드네요.

처절한 비수수2018.01.06 00:23조회 수 1625추천 수 1댓글 7

    • 글자 크기

1학년 때 높은 학점을 받았고 그러려고 열심히도 했지만 요새 보면 학점 블라인드제 등 학점을 많이 안보는 경향이 강한거 같아서 제가 이렇게 공부해서 딴 학점이 의미가 있을까 회의감이 듭니다.

학점 딸 시간에 다른곳에 투자해도 된다는 사람도 있는데 그렇게 하면 또 학점신경쓰지 못할까 걱정되고 그렇다고 학과 공부만 하잖니 대외활동은 못하고 무얼 위해 학점을 따고 있는지 공부하 의욕을 조금 잃어버렸습니다.

어떻게 하면 이런 회의감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요.. ㅠㅠ

    • 글자 크기
성적우수장학금 문의 (by 활달한 노랑꽃창포) . (by 나쁜 쇠별꽃)

댓글 달기

  • 요즘 시기 취업은 전략이 중요합니다.. 본인 목표가 뭔지에 따라 다르겠지만 학점 던지지만 않으면서 다른 걸 할 수 있으면 하세요
  • 그리고 하는 사람들은 대외활동 같은거 다 하면서 학점도 잘 받습니다. 어느 하나를 포기하려 하지 말고 둘 다 잡으려고 마인드를 바꿔보시면 몸은 다소 힘들더라도 의외로 쉽게 해소되실 지도

  • 저도 학점 4.1인데 학교 다니면서 항상 아르바이트, 멘토링, 대외활동 등을 병행해왔네요. 한번에 다는 아니고 하나둘씩요. 힘들긴 한데 못할 것도 없긴 해요. 학점은 높으면 좋긴 한데(장학금, 교환학생,기숙사 등) 사실 학교 밖에서는 별 의미가 없긴 해요. 윗분 말씀대로 본인이 희망하는 직군이나 회사에 맞춰서 학점 외에도 다양한 무기를 준비해야합니당.
  • 저랑 같은 고민이네요 4.5에 가깝게 항상 받고싶은데 또 의미는 없고 막상 포기하려니 아깝고 4.5에 가깝게 받으려고 노력하려면 다른 거 하기는 쉽지 않고 ㅠ 또 의미는 없고 반복 ㅠㅠㅠ
  • 학점을 버리세요. 차라리 놀고 대외활동 하고 알바하고 연애하세요. 대신 방학 때 간간히 전공 복습 해주세요. 학점의 의미는 점점 없어요. 막상 4점대 학점 받기 시작하면 내가 몇점은 유지해야하는데 이것 때문에 효율은 구린데 단 하나도 빠지지 않으려고 쓸모없는 공부에 시간을 버립니다. 그러기엔 너무 아까운 시간들이 많아요. 제가 돌아간다면 전공 공부 한 시간 2/3은 놀고 다른 사람들 만나고 새로운 것들 배워보는데 쓸겁니다. 물론, 학점 따면서도 해외봉사, 대외활동, 공모전, 알바, 멘토링, 튜터링, 운동 다 했지만 말이죠.

    그리고 추억을 만드는게 더 값진 것 같아요. 어차피 자격증 따는거 4학년 가서 단기간에 집중해서 공부하냐 안하냐 싸움입니다. 학부 때 전공 열심히 했느냐는 별 의미가 없어요. 그렇다고 취업할 때 필요한 수준의 지식 쌓는데 엄청 시간이 필요한 것도 아니에요.
  • 제가 4.5인데 공모전하고 대외활동하고 그러면서 상도 타고 하는데 좀 힘든데
    막상 해보니 생각한거보다 심각하게 힘든건 아니더라고요 버틸 수 있는 정도라서
    그런 고민하는게 이해됩니다 저도 그랬거든요 님 머리정도면 다 할 수 있어요 힘내요
  • 학점 따느라 다른 것을 포기해야한다? 이건 그냥 학점을 버리기 위한 자기 합리화라고 생각합니다.
    학점은 학생으로서의 최소한의 노력이죠.
    물론 4.5 맥시멈으로 찍어야한다는 것은 강박이고 적어도 고학점을 획득하고 유지하기 위한 노력은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외에 대외활동이나 취미 등 대학생활은 개인의 진로에 따라 조절하시는 거구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10 저렴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식물원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17 흔한 달뿌리풀 2013.03.04
130612 진짜 너무한거같다.19 청아한 물매화 2012.11.28
130611 롯데 왜이러죠??7 침착한 거제수나무 2012.09.14
130610 프로그래밍 배워보신분 ㅠㅜㅠ?4 ♥ (부자 가는괴불주머니) 2012.03.15
130609 여기 월급 200언저리 다니는 사람도 있으신가요...47 도도한 속속이풀 2021.01.22
130608 선배와 손잡기... 부교공7 쌀쌀한 히아신스 2019.09.25
130607 근데 아무리봐도 에타가 더럽던데42 착실한 마삭줄 2019.03.15
130606 그래도 정신차리고 수업듣는 애들이 있네8 다친 산오이풀 2018.06.05
130605 문창약국 여는시간...6 재미있는 클레마티스 2018.04.16
130604 서울대 항공기계??6 무거운 떡쑥 2018.04.12
130603 경영대는 하다못해 사물함신청도 터지나요...13 현명한 물푸레나무 2018.03.10
130602 예비군 질문이요!11 유치한 골풀 2018.02.26
130601 성적우수장학금 문의1 활달한 노랑꽃창포 2018.01.10
학점에 회의감이 드네요.7 처절한 비수수 2018.01.06
130599 .3 나쁜 쇠별꽃 2017.12.31
130598 자취하시는분들 생활비22 냉정한 꿩의밥 2017.05.30
130597 한국은 외모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10 까다로운 백선 2017.04.23
130596 요즘 rotc 메리트 좋나요?4 천재 댓잎현호색 2017.03.09
130595 명동의류타운 가게명인 곳은 다들 이렇게 싼가요?3 황홀한 참죽나무 2017.01.02
130594 유럽권 교환학생2 사랑스러운 사과나무 2016.11.28
130593 사과잼쿠키 사과맛쿠키14 추운 조 2016.10.18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