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 남자친구랑 할 때 막 좋지가 않네요..ㅠㅠ

의연한 봄맞이꽃2018.01.12 01:08조회 수 11627추천 수 7댓글 19

    • 글자 크기

안녕하세요. 친구들에게 물어보자니 아직 애인과 관계를 맺은 친구들이 별로 없고.. 유일하게 하는 커뮤니티인 마이피누의 힘을 빌려 여쭈어봅니다.

 

남자친구랑 저랑 모두 서로가 첫 관계인데요. 남자친구는 최대한 저 생각해서 제가 느끼는 것에 굉장히 신경을 써줘요. 전희..라고 하죠. 또 굉장히 팔팔한 나이고.. 운동도 열심히해서 체력이 굉장히 좋거든요. 그래서 한번 하면 서너번은 해요. 그런데 전 그 시간들이 가끔은 지치기도 하고(일단 체력상으로도ㅋㅋㅋ) 심리적으로 힘들기도 하네요.

 

왜냐하면! 제가 잘 못 느끼겠습니다 ㅠㅠ 처음엔 내가 불감증같은 것인가 생각을 해봤는데.. 그게 아닌 것 같은 이유가 우선 첫째 혼자 할 때는 별다른 어려움 없이 끝까지 느낍니다. 그런데 남자친구랑 할 때는 절정에 다다른 흉내만 내는 느낌이에요.. 관계를 매우 많이 맺은것은 아니지만, 그동안 한번도 절정을 느낀적은 없는 것 같아요. 남자친구는 그걸 모르구요..ㅠㅠ 가끔 신음소리도 분위기때문에..? 약간 인위적으로 낼때도 있구요.. 하ㅠㅜㅜ  그리고 둘째 깊이 들어가는 자세일 때는 뭔가 느낌이 오는데, 살짝쿵..길이 때문인지는 몰라도 정상위일때는 거의 별 느낌이 안납니다..진짜로.. 조금만 격렬해져도 금방 빠져서 흐름도 자주 끊기구요.. 길이..때문일까요..? 

 

흑흐규ㅜㅠ 별 느낌도 안나는데 솔직히 계속 하려니까 (심지어 서너번째에는 제 기준으로 엄청 오래함.. 언제 끝나나 싶기도 해요 힘들어서..ㅠ) 고역이에요 솔직히 ㅠㅜㅠㅜㅠㅠㅠㅠ 자는건 좋지만..그게 살 맞대고 같이 껴안고 누워있는게 좋은거지 쾌감때문은 아닌것같아요..우짜죠 이 일을..ㅠㅠ 관계는 즐거워야 한다고 배웠는데.. 핫젤 같은거라도 함 써볼까요..? 저같은 여자분들 솔직히 생각보다 꽤 있을것 같은데 조언좀 부탁합니다..ㅜ

    • 글자 크기
. (by 무거운 거북꼬리) 헤어진지 한달째... (by 자상한 금낭화)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똑똑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사랑학개론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6 나약한 달뿌리풀 2013.03.04
48543 .19 생생한 물박달나무 2018.03.01
48542 명절에 여자만 일한다고 투덜대는건 강성노조 같은얘기 아닌가요?19 찬란한 딸기 2018.02.20
48541 헤어질 때 연인에게19 우수한 무궁화 2018.02.19
48540 특별한 남자친구 생일선물!19 밝은 대극 2018.02.14
48539 여자분들 남자친구있는데 다른 남자 사겨보신 여자분있나요?19 머리나쁜 설악초 2018.02.13
48538 남친 선물19 냉정한 꽃댕강나무 2018.02.09
48537 ㅋㅋ19 귀여운 독일가문비 2018.02.01
48536 헤어진듯이 싸운후에 카톡 프사 있잖아요19 늠름한 터리풀 2018.01.29
48535 원나잇19 명랑한 향나무 2018.01.28
48534 왜 실제로 누군가와 연애를 해야하는걸까요.19 섹시한 개양귀비 2018.01.28
48533 남자친구 모르게 성형을 하고싶은데19 점잖은 개구리밥 2018.01.25
48532 27남잔데 연애경험 1번 실환가요19 유치한 개비름 2018.01.24
48531 소시오패스19 착실한 수송나물 2018.01.22
48530 만날땐 좋은데19 털많은 으아리 2018.01.17
48529 .19 무거운 거북꼬리 2018.01.13
19) 남자친구랑 할 때 막 좋지가 않네요..ㅠㅠ19 의연한 봄맞이꽃 2018.01.12
48527 헤어진지 한달째...19 자상한 금낭화 2018.01.02
48526 .19 멋진 꽃창포 2017.12.30
48525 이거 은근 서운하네요..19 멍한 칼란코에 2017.12.26
48524 22살 여사친생일 선물19 화사한 마 2017.12.16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