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듯하고 키큰여자가 좋아요.

운좋은 오리나무2018.01.24 19:48조회 수 1633추천 수 1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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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같이 추운 겨울, 따듯하고 키큰여자를

꼭 끌어안고서 같이 방 한구석 두꺼운 이불 안,

따듯하게 뎁혀진 전기장판 위.


서로 샤워하고 같이 누워서 보드러운 살갗을

비비고 느끼며

서로의 살냄새에 파묻혀 잠이드는거에요.


안정감이들며 사르르 잠이드는순간에

쏟아져 내리는 나른하고 게으른 행복감은,

이 세상 그 어떤 중독보다도 달콤하며

그 어떤 중력보다도 강해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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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귀여운 고란초) (by 초조한 벌개미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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