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저보다 나이 많은 사람이 어렵습니다ㅜㅜ특히 남자선배..
오빠들도 절 어려워 하는게 함정..제가 너무 조신하고 여려보여서 조금만 농담해도 상처받을거 같대요(안그래요)
그러다보니 조별과제를 해도 나대지 못하는 성격 때문에 어버버 하다가 같은 조 선배들이 알아서 다 하고
그럼 전 조원들이 속으로 쓸모없다고 생각될까봐 전전긍긍합니다..
대학 다니면서 문제도 있지만 취직을 하면 대부분 저보다 나이 많은 남자들이랑 일할텐데
계속 이런식으로 하다가는 직장에서 소외되고 도태될까봐 벌써부터 걱정이에요
대하기 어렵고 별로 하는 것도 없는 여자애로서 있는건 정말 싫고
막 애교부리면서 일부러 힘든일 안하고 그러는건 그러고 싶지도 않거니와 대학 새내기까지나 통할 법하네요
일부러 오빠들보고 햄햄 거리면서 털털한척 하는것도 오그라들고;
남자들 무리에서 어떻게 하면 쓸모있는 구성원이 될 수 있죠?
공부를 엄청 잘해야 하나? 눈에 띄는 능력이 있어야 하나요?
남들한테 별거 아닌걸로 저는 쓸데없이 생각이 많은거 같아요 조언 부탁드립니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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