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열심히 할수있는 최대한을 했는데
성적이 바닥이라면 다른길을 찾아보세요.
근데 단언컨데 절대 최대한으로 열심히 하신건 아닐거에요.
저도 1학년때 학사경고받고 군대갔다와서 복학했는데
열심히 하니까 다 돼요.
복학직전에 겁먹어서 진짜 자퇴하고싶고 불면증걸리고 이랬는데
막상 하니까 다 돼요.
저는 그 불안함과 스트레스,외로움 등등
혼자있으면 공허한걸
도서관가서 사람냄새 맡으면서 견뎌냈어요.
하면된다는걸 한번만 딱 알고나니까
그냥 내 페이스대로만 가면되더라구요.
저희같이 한번 망해본사람은 스스로 한계치를 쳐두고
시작하는 경향이 있는것같아요.
그 한계치를 한번만 넘어보세요.
무슨 티비에 나와서 희망을 잃지않고 노력하면 언젠가는 이루어진다.
뭐이런 ㅈ같은 약파는 연예인들 같아보여서
저도 존나 조심스러운데
진짜 한번만 딱 궤도에 들도록 해보세요.
그이후부터는 자연스럽게 풀릴겁니다.
그리고 학기 더 망치기전에 휴학하실라면 빨리하시는게 나을거에요.
휴학해서 여행을 하던 일을 하던.
나중에 다시 복학했을때 오지게 공부할 의지를 좀 쌓아오시는것도 저는 좋다고봅니다.
1학년때 1학기만 학고를 맞았으면 계절학기들으면서
커버가능했는데
2학기까지 조져놓고가서 빼박 10학기하는중입니다.ㅠ
학업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육체적으로도 경제적으로도 너무힘드네요.ㅠ
3학기나 4학기 조지면 솔직히 답없다고 생각합니다.
더늦기전에 결심하시길..
"제가 공부를 못하기도하고 자신도 없고 공부에 의지도 흥미도 없어서 무섭기도하고 그렇네요." 는 존나 변명일 뿐이에요 누가 공부 잘해서 공부를 합니까 불안한건 공부를 더 열심히 할 요소가 됐으면 됐지 안할 요소는 아닌것같은데요 당신은 걍 공부하기싫어서 이런저런 변명거리나 찾아다니는 비겁한놈 그이상 그이하도 아닌듯하네요. 더이상 부모등골 빼먹지말고 자퇴하시고 다른거 찾아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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