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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 종지나물2018.03.13 01:47조회 수 1258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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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융합개론 듣는 3학년입니다,, 결석한번 해도 될까요? (by 코피나는 단풍취) 도서관 사람 많나요? (by 고상한 백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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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신이 열심히 할수있는 최대한을 했는데
    성적이 바닥이라면 다른길을 찾아보세요.
    근데 단언컨데 절대 최대한으로 열심히 하신건 아닐거에요.
    저도 1학년때 학사경고받고 군대갔다와서 복학했는데
    열심히 하니까 다 돼요.
    복학직전에 겁먹어서 진짜 자퇴하고싶고 불면증걸리고 이랬는데
    막상 하니까 다 돼요.
    저는 그 불안함과 스트레스,외로움 등등
    혼자있으면 공허한걸
    도서관가서 사람냄새 맡으면서 견뎌냈어요.
    하면된다는걸 한번만 딱 알고나니까
    그냥 내 페이스대로만 가면되더라구요.
    저희같이 한번 망해본사람은 스스로 한계치를 쳐두고
    시작하는 경향이 있는것같아요.
    그 한계치를 한번만 넘어보세요.
    무슨 티비에 나와서 희망을 잃지않고 노력하면 언젠가는 이루어진다.
    뭐이런 ㅈ같은 약파는 연예인들 같아보여서
    저도 존나 조심스러운데
    진짜 한번만 딱 궤도에 들도록 해보세요.
    그이후부터는 자연스럽게 풀릴겁니다.

    그리고 학기 더 망치기전에 휴학하실라면 빨리하시는게 나을거에요.
    휴학해서 여행을 하던 일을 하던.
    나중에 다시 복학했을때 오지게 공부할 의지를 좀 쌓아오시는것도 저는 좋다고봅니다.
    1학년때 1학기만 학고를 맞았으면 계절학기들으면서
    커버가능했는데
    2학기까지 조져놓고가서 빼박 10학기하는중입니다.ㅠ
    학업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육체적으로도 경제적으로도 너무힘드네요.ㅠ
    3학기나 4학기 조지면 솔직히 답없다고 생각합니다.
    더늦기전에 결심하시길..
  • 있죠, 사람은 절대 쉽게 바뀌지 않아요. 그리고 제일 나쁜 건 학사 경고나 나쁜 평점이 실패의 경험이 되어서 향후 몇 년간은 님의 인생을 옭아맬지도 모른다는 거에요. 어차피 난 안 되니까 라는 마음을 가지게 되면서요.

    그리고 님은 정말로 흥미있는 분야를 찾고 싶은 건가요? 아니면 도망가는 삶에 취해있는 건가요.

    재미가 있다는 걸 찾는다는 건 시도만으론 부족해요. 잘하지 않으면, 또는 잘해지고 있다는 느낌을 받지 못하면 재미가 없는 거에요. 그래서 처음은 당연히 재미가 없을 것이다라는 걸 받아들이고 묵묵히 공부든 취미든 이어나가야 하는거죠.

    그래서 성공의 경험을 차근차근 쌓아나가셔야 해요. 그 경험은 님이 어떤 길을 선택하든 좋은 길잡이가 될 테니까요.
  • @일등 억새
    .
  • @글쓴이
    공부를 잘하는 사람과 자신을 비교하지 마세요. 또 커다란 목표도 생각하지 마세요. 그건 님에게 심리적 중압감만 주고 비참하게 만들 뿐이에요.

    공부가 힘들어서, 몇 시간을 투자해도 겨우 책 몇 장만 읽을지도 몰라요. 옆의 사람은 이미 모든 복습을 다 끝냈을때요.
    중요한 건, 적어도 오늘은 이만큼 공부했다 라는 사실 하나, 그리고 다음엔 더 나아질거라는 믿음 을 가져보세요.

    또 혼자서 모든걸 해결하려고 하지 마세요. 어느 누구도 혼자서 살 순 없으니까요. 공부법을 잘 모른다면 공부법 관련한 책이나 영상도 참고하셔도 좋을 거 같아요. 흥미있는 분야가 뭔지 잘 모르겠다면 직접 체험해 보시거나, 여러 분야 관련 책을 읽으셔도 될 거 같네요.
  • 한마디만 더드리면 공부도 관성이에요.
    도서관 갈버릇 하면 진짜 미친소리같지만
    어려웠던 챕터들 풀어낼때마다 성취감도 생기고
    재미도 붙어요.
    진짜 1,2학년들 미안하지만 전부 멍청이들이니까
    양학 하시길.
  • @찌질한 개미취
    .
  • @글쓴이
    "제가 공부를 못하기도하고 자신도 없고 공부에 의지도 흥미도 없어서 무섭기도하고 그렇네요."
    는 존나 변명일 뿐이에요
    누가 공부 잘해서 공부를 합니까
    불안한건 공부를 더 열심히 할 요소가 됐으면 됐지 안할 요소는 아닌것같은데요
    당신은 걍 공부하기싫어서 이런저런 변명거리나 찾아다니는 비겁한놈 그이상 그이하도 아닌듯하네요.
    더이상 부모등골 빼먹지말고 자퇴하시고 다른거 찾아보시길
  • @찌질한 개미취
    .
  • 그럼 공부싫다고 학사경고 받을동안 이룬게없네요
  • @슬픈 할미꽃
    .
  • 금수저 아닌 이상 다 거기서 거기입니다.
    다만 대부분은 가라앉지 않으려고 어떻게든 발버둥치는 중이고
    글쓴이님은 가라앉기 일보직전이고, 딱 그 정도 사소한 차이밖에 없습니다. 힘내세요
  • 과사나 교수님께 상담요청 해보세요. 멘토 멘티 제도가 꽤 있어서 도움이 될 수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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