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초부터 꾸준히 서로 안맞았던 부분인데
전 바쁜데 남자친구는 너무 안바빠요.
제가 특출나게 바쁜 사람은 아닌것 같은데 그냥 남자친구가 너무 시간이 널널합니다.
전
연애+학교 수업준비/복습+과제엄청남+과외알바+학술동아리+가끔 친구들 봄 인데
남자친구는
연애+수업(과제 거의아예 없음)이구요.
전 취미생활도
물론 연애는 기본적으로 모든 생활에 깔려있고
독서+일기쓰기+영화를 큰축으로 게임+가볍게 좋아하는 외국가수+그외 기타..등등 여가 스펙트럼이 넓은편인데
남자친구는
여자친구랑 놀기+게임(이것도 엄청 좋아해서 한다기보단 그냥 저랑 통화못하거나 저 못만날때 킬링타임용)뿐이에요. 공통된 취미란걸 찾아보려해도 애초에 남자친구가 게임외에 취미가 거의 하나도 없어서 못만들어요. 만들생각도 딱히 없어보이고.
그래도 짬내서 남들 보는만큼은 보거든요.. 일주일에 네번은 넘게 보고 그중 두번은 밥만 먹고 헤어져도 두번은 제대로 데이트해요.
연애초부터도 이런것때매 남친은 찡찡대고 전 피곤한데 항상 찡찡대니까 힘들고... 그래도 많이 나아졌는데.. 저 바쁘면 저만나러 과외장소까지 마중도 나오고 정말 착하고 저밖에 모르는 친구거든요. 그런데 그부분이 가끔은 좀 부담스러워요..아니 부담스럽다기보단 불편해요..난 바쁘게 시간을 꾸리고, 대화할때도 할 말이 많은데 항상 나만 떠드는 느낌.. 왜냐면 경험의 스펙트럼이 압도적으로 차이나니까요.
요즘은 개강하고 교직때문에도 너무바쁜데 남자친구는 정말 정말 널널해서..ㅋㅋㅋㅋㅋ 참.. 서운해하는데 저 힘든거아니까 일부러 티안내려고하더라구요. 그런데도 어쩔수없이 서운하니까 찡찡대고.. 시무룩한 목소리로 전화받고.. 너 너무 바쁘다는 말 하루에 몇번을 듣는지..
저같은 분들 있으세요? ㅠㅠㅠ 나름 되게 노력하고있는데 피곤하네요..
+추가
전 제남친이 친구들이랑도 좀 어울렸으면 좋겠는데 과애들이랑은 거의 안놀고 고등학교 친구들도 대부분 군복무중이더라구요. 게다가 맨날 "과애들이 술먹자고했는데 여친본다고 하고 나왔어. 근데 넌 나보고 오지말라네...나 울거야..."이래요 ㅠㅠㅠㅠ 전 너무 바빠서 만날 짬이 안됐고 그럴 꼴도 아니었고(모자에 꾀죄죄해서..), 애초에 오늘 만날수있단 이야기도 안했고, 확인해보지도 않았으면서 고스란히 저만 나쁜사람이 돼요. 맨날 ㅠㅜ 과애들이 놀자는거 너보려고 거절했다고.. 그래서"누가 놀지말래..?"라고 묻고싶은거, "놀아도 되는데~ㅎㅎ.."라고 돌려말하면 "아니..근데 학교 멀어서 그냥 애들이랑 놀고싶지도 않아.."라고해요. 애초에 그럼 그냥 자기 의지로 놀기싫었던 것 아닌..가요 ㅠ "나 과에서 아싸잖아 놀사람 없어. 너밖에 놀사람 없어"라고 맨날 그러는데 오히려 전 좀 남자친구가 과생활좀 했으면 싶더라구요........ㅠ
전 바쁜데 남자친구는 너무 안바빠요.
제가 특출나게 바쁜 사람은 아닌것 같은데 그냥 남자친구가 너무 시간이 널널합니다.
전
연애+학교 수업준비/복습+과제엄청남+과외알바+학술동아리+가끔 친구들 봄 인데
남자친구는
연애+수업(과제 거의아예 없음)이구요.
전 취미생활도
물론 연애는 기본적으로 모든 생활에 깔려있고
독서+일기쓰기+영화를 큰축으로 게임+가볍게 좋아하는 외국가수+그외 기타..등등 여가 스펙트럼이 넓은편인데
남자친구는
여자친구랑 놀기+게임(이것도 엄청 좋아해서 한다기보단 그냥 저랑 통화못하거나 저 못만날때 킬링타임용)뿐이에요. 공통된 취미란걸 찾아보려해도 애초에 남자친구가 게임외에 취미가 거의 하나도 없어서 못만들어요. 만들생각도 딱히 없어보이고.
그래도 짬내서 남들 보는만큼은 보거든요.. 일주일에 네번은 넘게 보고 그중 두번은 밥만 먹고 헤어져도 두번은 제대로 데이트해요.
연애초부터도 이런것때매 남친은 찡찡대고 전 피곤한데 항상 찡찡대니까 힘들고... 그래도 많이 나아졌는데.. 저 바쁘면 저만나러 과외장소까지 마중도 나오고 정말 착하고 저밖에 모르는 친구거든요. 그런데 그부분이 가끔은 좀 부담스러워요..아니 부담스럽다기보단 불편해요..난 바쁘게 시간을 꾸리고, 대화할때도 할 말이 많은데 항상 나만 떠드는 느낌.. 왜냐면 경험의 스펙트럼이 압도적으로 차이나니까요.
요즘은 개강하고 교직때문에도 너무바쁜데 남자친구는 정말 정말 널널해서..ㅋㅋㅋㅋㅋ 참.. 서운해하는데 저 힘든거아니까 일부러 티안내려고하더라구요. 그런데도 어쩔수없이 서운하니까 찡찡대고.. 시무룩한 목소리로 전화받고.. 너 너무 바쁘다는 말 하루에 몇번을 듣는지..
저같은 분들 있으세요? ㅠㅠㅠ 나름 되게 노력하고있는데 피곤하네요..
+추가
전 제남친이 친구들이랑도 좀 어울렸으면 좋겠는데 과애들이랑은 거의 안놀고 고등학교 친구들도 대부분 군복무중이더라구요. 게다가 맨날 "과애들이 술먹자고했는데 여친본다고 하고 나왔어. 근데 넌 나보고 오지말라네...나 울거야..."이래요 ㅠㅠㅠㅠ 전 너무 바빠서 만날 짬이 안됐고 그럴 꼴도 아니었고(모자에 꾀죄죄해서..), 애초에 오늘 만날수있단 이야기도 안했고, 확인해보지도 않았으면서 고스란히 저만 나쁜사람이 돼요. 맨날 ㅠㅜ 과애들이 놀자는거 너보려고 거절했다고.. 그래서"누가 놀지말래..?"라고 묻고싶은거, "놀아도 되는데~ㅎㅎ.."라고 돌려말하면 "아니..근데 학교 멀어서 그냥 애들이랑 놀고싶지도 않아.."라고해요. 애초에 그럼 그냥 자기 의지로 놀기싫었던 것 아닌..가요 ㅠ "나 과에서 아싸잖아 놀사람 없어. 너밖에 놀사람 없어"라고 맨날 그러는데 오히려 전 좀 남자친구가 과생활좀 했으면 싶더라구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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