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부산은행 사거리 근처 파란패딩 조심하세요!!

글쓴이2018.03.28 23:43조회 수 5187추천 수 49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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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전 부대 사거리에서 신호등 기다리는데 모르는 여성분이 다가오시더라구요. 그리고 잠시만 친구인척 해달라고 하셨는데 그 이유가 모르는 사람이 자꾸 따라와서 그렇다고... 옆에 보니까 파란패딩 입은 남자가 어색하게 서성이고 있더라구요.

일부러 신호등 바뀌고 잠시 있었는데 건너가려다가 멈칫하고 다시 횡단보도 앞에서 기다리고.
여성분께서 친구랑 약속있는데 친구분 알바중이라고 하셔서 친구 알바하는데까지 데려다주고(이때는 계속 돌아보면서 갔는데 마지막엔 안따라오더라구요)

다시 그 사람 있는 곳으로 가니까 계속 지나가는 여성분 있나 관찰하시고 유독 혼자 걷는 여성분을 쳐다보더군요.
그래서 몇분 동안 따라 다니면서 봤는데 그 사람도 저 의식했는지 좀전에 들어갔다 나온 편의점에 다시 들어가서 담배사고 나오고 그러더라구요.

결국 저도 할 일 있어서 그 자리 벗어났는데 오늘 좀 조심하는게 좋을거 같아요.

인상착의는 파란패딩 입고있었고 키가 175-180정도로 보였습니다. 가까이서 보니까 고개를 살짝 앞으로 까딱? 하는 습관인가 있는거 같고.

아무튼 다들 조심하셔요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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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좋은일 하셨네요 님두 몸조심하세요!! 참 별사람이 다있다....ㅜㅜ
  • @해맑은 원추리
    그러게여.. 저도 처음 겪는 일이라 소름 돋았어요 ㅠㅠ
  • 헐 혹시 얼굴 까맣고 나이대가 아저씨 같았나요?
  • @눈부신 개암나무
    얼굴 까만건 모르겠는데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처럼 보였어요. 젊은이라는 느낌이 많이 들었는데 학생은 아닌거 같아요.

    저도 경황이 없어서 옷만 살펴봤는데 지금 생각하면 말걸면서 얼굴 생김새까지 기억했어야 됬었는데..ㅠㅠ
  • @글쓴이
    아 젊어보였어요? 사실 저도 지난주에도 그렇고 오늘도 그렇고 파란패딩 입고 정문 근처에서 사람들 지나다니는 것 관찰? 하는 남자분 봤는데 담배를 주로 피고계시더라구요! 괜히 눈 마주치면 안될 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 그냥 고개숙이고 지나왔는데.. 아무튼 감사해요ㅠㅠㅠ
  • @눈부신 개암나무
    허.. 왠지 맞는거 같은데.. 이 따뜻한 날씨에 패딩 입고 다니는 분도 몇 안되는데. 제 기억이 맞다면 노스패딩 파란색에 어깨는 검정색이었던 것 같아요.
    제가 사람 나이보는 눈이 없고 아까 얼굴을 자세히 못봐서 동일인물 맞을 수도 있을것 같아요!
  • 님 남자에요?
  • @태연한 작약
  • @글쓴이
    그거 여자가 그냥 님하고 친해지고 싶어서 말걸엇는데, 핑계로 주변 이상한 사람 말한거고...
  • @태연한 작약
    그런데 우연히 그 사람이 우리를 몰래 따라왔다구요? 소설 그만 쓰세요 ㅠㅠㅠ
  • @글쓴이
    우연히 이상한 사람이 있었겠죠 그걸 핑계로 여자가 말한거고.. 줘도 못먹네
  • @태연한 작약
    이 사람이 그 때 따라왔던 이상한 남자같은데... 아니라도 다를건 없어보이고
  • @태연한 작약
    레알 쓰레기같은 사고방식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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