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치커피는 일본에서 유행시킨 말입니다. 네덜란드령 인도네시아 식민지에서 네덜란드 선원들이 원두가 상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빨리 커피를 추출해야 했는데, 항해 중에 뜨거운 물 끓이기가 번거로워서 찬물에다가 원두 담궈서 그걸 우려먹으니 독특한 풍미가 있었고, 그것이 항해경로상 일본에 전해졌다는 것이 일본의 주장인데요. 실제로 네덜란드에는 그러한 기록이 일체없으므로, 일본에서 만들어낸 근거없는 낭설이라는 것이 정설입니다. 콜드브루는 더치커피의 미국식 표현입니다. 요즘에는 콜드브루라는 명칭을 많이쓰죠.
더치커피는 과거 네덜란드 상인이 배에서 쉽게 커피를 마시기 위해서 고안된 추출 방식이라합니다
이러한 방식의 커피를 일본 상인들이 상업화의 과정에서 (네덜란드=더치) 더치커피라는 명칭을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추출 방식은 물을 한방울씩 떨어뜨려 추출하는 점적식입니다.
과거에 상온수 위주의 추출이 이루어진 반면 현재는 위생상의 문제로 인해 찬물로 추출하는 것이 대세입니다
더치커피의 용어는 한국과 일본에서 사용된다고 보셔도 될듯합니다.
미국이나 유럽 심지어 네덜란드에서 조차 더치커피라는 단어를 모른답니다
콜드브루
글자 그대로 찬물로 추출한 커피 입니다
대기업에서 콜드브루 명칭을 사용한게 불과 1년정도 되었습니다
그래서 콜드브루 커피를 연상하게 되면 대량생산이 떠오르며
분쇄된 커피를 물 속에 담궜다가 빼내는 추출 방식을 침출식이라 표현합니다.
콜드브루 커피는 미국이나 유럽에서 사용되는 명칭입니다
더치커피의 추출 방식에는 점적식과 침출식의 두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콜드브루 커피의 추출 방식을 연상하면 침출식이 떠오르지만
찬물로 내려지는 커피라는 점에서는 더치커피와 다를 것이 없습니다.
결론적으로 더치커피와 콜드브루는 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더치커피의 추출 방식은 점적식과 침출식이 있습니다
콜드브루의 추출 방식엔 침출식과 점적식이 있습니다
하지만
더치커피를 추출하는 대부분의 방식은 점적식을 사용하고
콜드브루를 추출하는 대부분의 방식은 침출식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더치커피와 콜드브루의 커피를 이야기 할때 관점을 어디서 바라보느냐에 따라서
더치커피와 콜드브루가 같을 수도 다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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