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의 도덕성

거대한 차나무2018.04.22 14:01조회 수 1021추천 수 4댓글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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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이라면 길가에 지갑을 주웠을때 어떻게 하실건가요?

추천: 현금에 손을 대든 안대든 지갑은 우체통에 넣거나 경찰서에 가져간다.

비추천: 지갑을 획득한 순간 내 소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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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 무시하고 지나간다
  • 어렸을때 지갑을 주워서 경찰서에 가져다 준적이 있다. (10년 전 당시 현금 8만원)
    주인에게 전화가 왔고 고맙다며 밥값이라도 주겠다며 계좌번호를 불러달라고 했다.
    난 거절했다.
    당시 나는 중학생이였다.
    경찰에서 학교에 전화를해 상을 주었으면 했다.
    즉 목적이 있었던 행동이였다.
    칸트에 따르면 나는 도덕적인 행동이 아니였던 것이다.

  • 주인에게 돌려주고 사례비를 바란다.
  • 요즘세상은 그냥 지나치는게 이득
  • 괜히 건드리면 고소먹음
  • 현금다빼고 우체통에 넣음

    고소드립치는애들은 진짜 법알못

    지금까지 마이피누에 지갑잃어버렸는데 가져간사람 cctv다찍혔다고 존나 패기롭게

    가져오라고 글쓰던애들 단 한명도 못잡았음

    심지어 cctv에 학교쪽으로 올라가는 동선이랑 얼굴 선명하게 확보했다는놈도 못잡음

    카드쓰거나 하는 ㅄ짓만 안하면

    그깟 지갑가져간놈 잡으려고 cctv역추적해서 동선따는 번거로움을(사실상 불가능)

    경찰이 해주지않음.

     

    솔직히 지갑만이라도 돌아오는게 서로 윈윈임

  • @날렵한 곤달비
    마이피누에서 글쓰던애들이 범인 못잡은거 어떻게 알아요?? 이거 진짜 궁금해서 물어보는거ㅠㅠ
  • @억울한 타래붓꽃
    레파토리라는게 있습니다.
    한2~3주 꾸준히 글올리다가 아무 진전없이 소리소문없이 사라지면 백프로죠
  • @날렵한 곤달비
    쯧쯧
  • @날렵한 곤달비
    제 사촌형은 잡았는데요
  • @끔찍한 기린초
    님 사촌형이 개인의 경험이 전체적인 경향성이라고 볼순없죠,
    노무현 전 대통령은 고졸을 하고도 세상을 다 가졌지만
    현실은 고졸가지고 뭘하기힘든것처럼요.
    못잡는사람이 압도적으로 더 많아요
  • @날렵한 곤달비
    그냥 불가능하다고 하시길래 아닌 경우를 말했을 뿐인데요;;
  • @끔찍한 기린초
    (사실상 불가능)
  • @날렵한 곤달비
    여하간 가능성이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님같은 용감한 행동은 못할 것 같네요.
  • @날렵한 곤달비
    글쓴이글쓴이
    2018.4.22 19:09
    저도 동감입니다. 현금은 서로 언급안하고 지갑만 돌려주면 된다고 생각해요. 잃어버린 순간 그 지갑의 모든것을 바라면 욕심이라 생각합니다.
  • 걍 남에 물건 손 안 대는 게 편함. 지갑 주워봐야 현금 몇 푼 있는 거 그거 줍는다고 삶이 유의미하게 윤택해지는 것도 아니고 괜히 건드려봐야 귀찮은 일만 생기니까 그냥 놔두는 게 상책. 지금까지 동전노래방이나 길가에서 지갑 꽤 자주 떨어진 거 봤는데 처음 몇 번은 학생증 보고 찾아줄까 하다가 요즘이 어떤 시대인지 다시금 떠올리고는 그냥 제자리에 놔두고 갈 길 감. 그냥 남의 물건, 남의 몸, 남의 모든 것은 쓸데없이 건들지도 말고 관여하지도 마는 게 최선의 처세술이 아닌가 싶음.
  • 예전에 지갑 찾아서 주인찾아줬는데

    그 아줌마가 내가 현금가져간걸로 되려 의심하길래

    그 후로는 가족아니면 아무도 안도와주려고 결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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