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본관에서는 예술대 시위가 이루어지고있으나,
많은 분들이 본관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물어보시는 분들이 많아 이에 대해 예술대의 한 학생으로써 설명해드리고자 글을 씁니다.
현재 예술대에서는 본관에서 6월 7일, 12일, 14일 세번에 걸쳐 시위를 했습니다.
시위를 한 이유는 바로 예술대의 수업 시수 단축과 강사료 절반 삭감입니다.
현재 본부 측에서는 수업 시간을 그대로 유지하되, 0.5시수로 줄이고 강사료 또한 절반으로 삭감한다는 입장입니다.
그렇게해서 학생들에겐 피해가 안가나, 강사분들께서 학생들에 대한 애정과 열정으로 강사료를 덜 받으시더라도 학생들을 가르쳐달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이 말은 큰 모순입니다.
먼저 강사료를 절반으로 줄이게 될 경우 기존 1시간 기준 37900원을 받게되던 강사료가 19500원으로 바뀌게 됩니다.
수많은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에 출강하는 강사들도 못해도 30000원의 강사료를 받고 가르칩니다.
하물며 가장 전문적인 지식을 가르치는 대학에서 그보다도 못한 금액을 대학 강사들에게 지급하겠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결국 수 많은 강사들은 더이상 부산대에 출강하지않고, 다른 대학으로 이직할 것이며 더 심각한 것은 서울에서 출강하시는 수많은 우수한 강사분들은 교통비보다도 못한 금액의 강사료를 받게 되기에 출강하지 않으실 겁니다.
그렇게되면 결국 교육의 질은 현저히 떨어지게될것이며, 모든 피해는 최종적으로 학생들에게 다가오게 됩니다.
결국 학교는 학생들을 생각하지 않은 채 판단을 내린 것입니다.
더더욱 가장 큰 문제는 총장은 학생들과, 교수들과 소통을 하지 않으려했다는 것입니다.
먼저 이 모든 정책을 일방적으로 예술대에 통보하였으며 이에 대해 많은 학생들은 분노하였습니다.
그리고 시위를 진행하면서 알게 된 것은 이 정책이 시행될 경우 가장 큰 피해를 얻게 되는 강사들과 단 한번도 총장은 만나보지 않았습니다.
심지어는 먼저 뵙고자 했으나 총장이 거절하였다고합니다.
게다가 실제로 지금 총장은 행정적으로도 너무나도 많은 문제를 저지르고 있습니다.
제대로 진행되지 못한 미투운동 처리 방식,
예술대 수업시수 단축과 강사료 삭감에 대한 일방적 통보,
잘못된 재정 사용 등
이미 총장은 학생들과 전혀 소통을 하려하지 않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학생들은 분노하여 이번 시위에 자발적으로 참여하였으나, 총장은 되려 교수들에게 학생들을 강제적으로 동원해서 뭐하는 것이냐 말을 하였고, 학생들은 이에 대해 우리는 모두 자발적으로 참여한 것이며 제대로 알고 말하길 바란다고 항의하였습니다.
특히 오늘 시위를 진행하면서 더 알게된 충격적인 것은 학교가 재정이 부족하기에 강사료를 삭감한다고 하면서 롯데 자이언츠에 돈을 투자하고, 5월 30일에는 사직야구장 5100석을 학교 돈으로 예매했다는 것입니다.
학교는 교육의 장임에도 불구하고 교육에 투자해야 할 돈으로 다른 데에 돈을 투자하고, 정작 교육에 투자할 돈을 더더욱 줄이려고만 합니다.
특히 이번 시위 중에 6월 4일에 시위를 했었던 적이 있었는데, 이때 회의실로 와서 간담회를 가져보자 했습니다.
이때 오간 대화 중 가장 충격적인 본부 측 발언이 있었습니다.
'예술대도 예술대지만, 동시에 다른 타대학들 또한 지원을 줄여나갈 것이다.'
'학교 측에 빚이 있는건 사실이다.'
지금 이 모든 일이, 단순한 예술대의 일로만 보이십니까.
예술대도 예술대이지만, 다른 타과도 동시에 줄여나간다는 학교의 입장에서 이미 타과에도 이러한 타격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다는 것입니다.
이 일은 단순한 예술대만의 일이 아닙니다.
예술대 뿐만 아니라 타과들에게도 지원을 줄여나간다는 학교의 입장에서 이미 이 학교는 교육의 의지가 전혀 보이지 않았습니다.
지금은 예술대에서만 문제가 일어났지만, 이후 다른 학과에서도 어떤 문제가 일어날 지 모릅니다.
다른 학과에서도 예술대와 비슷하게, 수업시수를 단축한다던가, 강사료를 삭감한다던가, 연구시설의 지원을 줄인다던가 여러 문제의 상황이 발생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학교의 잘못된 행정으로 인하여 생긴 문제를 예술대 쪽으로 잘못을 덮어씌워 예술대에 문제가 있는 것처럼 보이게 학교는 일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금 흘러가는 이 모든 상황들을 보며 점점 예술대 학생들과 교수, 강사들은 모두 분노하였고, 앞으로도 계속하여 시위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에 뜻을 함께 해주실 분은 예술대가 아니셔도 시위를 할 때 함께 동참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정말 이 문제는 예술대의 존립이 걸린 문제이기도 하나 부산대의 명예가 걸린 문제이기도 합니다.
저희는 자랑스러운 부산대학교를 다니고 싶습니다.
저희는 더 좋은 교육을 받아 더 성장하고 싶습니다.
제발 도와주십시오. 여러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많은 분들이 본관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물어보시는 분들이 많아 이에 대해 예술대의 한 학생으로써 설명해드리고자 글을 씁니다.
현재 예술대에서는 본관에서 6월 7일, 12일, 14일 세번에 걸쳐 시위를 했습니다.
시위를 한 이유는 바로 예술대의 수업 시수 단축과 강사료 절반 삭감입니다.
현재 본부 측에서는 수업 시간을 그대로 유지하되, 0.5시수로 줄이고 강사료 또한 절반으로 삭감한다는 입장입니다.
그렇게해서 학생들에겐 피해가 안가나, 강사분들께서 학생들에 대한 애정과 열정으로 강사료를 덜 받으시더라도 학생들을 가르쳐달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이 말은 큰 모순입니다.
먼저 강사료를 절반으로 줄이게 될 경우 기존 1시간 기준 37900원을 받게되던 강사료가 19500원으로 바뀌게 됩니다.
수많은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에 출강하는 강사들도 못해도 30000원의 강사료를 받고 가르칩니다.
하물며 가장 전문적인 지식을 가르치는 대학에서 그보다도 못한 금액을 대학 강사들에게 지급하겠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결국 수 많은 강사들은 더이상 부산대에 출강하지않고, 다른 대학으로 이직할 것이며 더 심각한 것은 서울에서 출강하시는 수많은 우수한 강사분들은 교통비보다도 못한 금액의 강사료를 받게 되기에 출강하지 않으실 겁니다.
그렇게되면 결국 교육의 질은 현저히 떨어지게될것이며, 모든 피해는 최종적으로 학생들에게 다가오게 됩니다.
결국 학교는 학생들을 생각하지 않은 채 판단을 내린 것입니다.
더더욱 가장 큰 문제는 총장은 학생들과, 교수들과 소통을 하지 않으려했다는 것입니다.
먼저 이 모든 정책을 일방적으로 예술대에 통보하였으며 이에 대해 많은 학생들은 분노하였습니다.
그리고 시위를 진행하면서 알게 된 것은 이 정책이 시행될 경우 가장 큰 피해를 얻게 되는 강사들과 단 한번도 총장은 만나보지 않았습니다.
심지어는 먼저 뵙고자 했으나 총장이 거절하였다고합니다.
게다가 실제로 지금 총장은 행정적으로도 너무나도 많은 문제를 저지르고 있습니다.
제대로 진행되지 못한 미투운동 처리 방식,
예술대 수업시수 단축과 강사료 삭감에 대한 일방적 통보,
잘못된 재정 사용 등
이미 총장은 학생들과 전혀 소통을 하려하지 않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학생들은 분노하여 이번 시위에 자발적으로 참여하였으나, 총장은 되려 교수들에게 학생들을 강제적으로 동원해서 뭐하는 것이냐 말을 하였고, 학생들은 이에 대해 우리는 모두 자발적으로 참여한 것이며 제대로 알고 말하길 바란다고 항의하였습니다.
특히 오늘 시위를 진행하면서 더 알게된 충격적인 것은 학교가 재정이 부족하기에 강사료를 삭감한다고 하면서 롯데 자이언츠에 돈을 투자하고, 5월 30일에는 사직야구장 5100석을 학교 돈으로 예매했다는 것입니다.
학교는 교육의 장임에도 불구하고 교육에 투자해야 할 돈으로 다른 데에 돈을 투자하고, 정작 교육에 투자할 돈을 더더욱 줄이려고만 합니다.
특히 이번 시위 중에 6월 4일에 시위를 했었던 적이 있었는데, 이때 회의실로 와서 간담회를 가져보자 했습니다.
이때 오간 대화 중 가장 충격적인 본부 측 발언이 있었습니다.
'예술대도 예술대지만, 동시에 다른 타대학들 또한 지원을 줄여나갈 것이다.'
'학교 측에 빚이 있는건 사실이다.'
지금 이 모든 일이, 단순한 예술대의 일로만 보이십니까.
예술대도 예술대이지만, 다른 타과도 동시에 줄여나간다는 학교의 입장에서 이미 타과에도 이러한 타격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다는 것입니다.
이 일은 단순한 예술대만의 일이 아닙니다.
예술대 뿐만 아니라 타과들에게도 지원을 줄여나간다는 학교의 입장에서 이미 이 학교는 교육의 의지가 전혀 보이지 않았습니다.
지금은 예술대에서만 문제가 일어났지만, 이후 다른 학과에서도 어떤 문제가 일어날 지 모릅니다.
다른 학과에서도 예술대와 비슷하게, 수업시수를 단축한다던가, 강사료를 삭감한다던가, 연구시설의 지원을 줄인다던가 여러 문제의 상황이 발생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학교의 잘못된 행정으로 인하여 생긴 문제를 예술대 쪽으로 잘못을 덮어씌워 예술대에 문제가 있는 것처럼 보이게 학교는 일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금 흘러가는 이 모든 상황들을 보며 점점 예술대 학생들과 교수, 강사들은 모두 분노하였고, 앞으로도 계속하여 시위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에 뜻을 함께 해주실 분은 예술대가 아니셔도 시위를 할 때 함께 동참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정말 이 문제는 예술대의 존립이 걸린 문제이기도 하나 부산대의 명예가 걸린 문제이기도 합니다.
저희는 자랑스러운 부산대학교를 다니고 싶습니다.
저희는 더 좋은 교육을 받아 더 성장하고 싶습니다.
제발 도와주십시오. 여러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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