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벼운글

아래 학교앞에서 구걸하는 할아버지 에 대해.

여보세요2013.06.05 21:28조회 수 4202추천 수 3댓글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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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에 글보고 적습니다.


100% 제가 듣고 직접 본것입니다.


학교 정문 또는 파리바게트 옆 버스정류장 부근에서 집이 없다고 종이 들고 구걸하시는 할아버지 있죠?


약 1달전에 버스를 타고 학교를 가고 있는데 동래? 명륜? 인가 그곳에서  딱봐도 거지 행색의 복장의 분이 타심.

첨에는 뭐지 하고 있었는데, 딱보니 맨날 학교 정문에서 구걸하시는 분이더군요


버스비 내고 타셨고, 자리가 없어서 서있었는데 발음이 정확하지는 않지만 말을 잘하심.


종이들고 있어서 말을 못하는 분인줄 알았는데 말입니다.

 혼자서 계속 중얼 거리시더군요


사람들이 내리고 어떤 여학우? 여자분이 자리 있는데도 그냥 서있었네요.  할아버지가 계속 그 여자분에게 계속 자리 앉으라고 하더 군요. 여자분이 괜찮다고 (자리는 많이 비어있었음)  앉지 않았는데  계속 계속 계속 ㅋㅋ 


앉아라고 계속 이야기를 하심.  여자분이 마지 못해 다른곳에 앉더군요.   


그리고는 다른 사람들에게 발음이 정말 이상하지만 말을 계속 걸고 함..  그리 우울하거나 


그러 보이지 않음 밝아 보이셨음. 


학교 앞에서 징그린 표정으로 집이 없습니다?     


그모습으로는 전혀 그런거 같지 않았습니다.   그 이후로 항상 정문 지나가면  항상 있으시던데 


연극하구나 라고 생각합니다.


진짜 집이 없을 수도 있지만, 뭐랄까 분명 몸이 불편하시거나 한것 같지만(말의 발음이 웅얼 이상하셨음 )


버스 탈때도 차비도 내고 짐도 챙겨서 마치 일하러 가는 것같은 느낌이었네요


그 이후로 사실 구걸 하는 사람들 눈길 하나 안주고 지나갑니다.




아 그리고 그 서 있던 여자분이 너무 아리따우셨는데 ㅋㅋㅋ


아쉽네요. 그래서 더 눈길이 갔?나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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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ㅋㅋㅋㅋㅋ...다뻥이엇어ㅋㅋㅋㅋㅋㅋ하..ㅋㅋㅋㅋ
  • 여보세요글쓴이
    2013.6.5 22:01
    왜 비추천이 두개이지? ㅜ
    사실을 말해도 비추인가
  • 확실한거 아님 단정 지으면 안될듯
  • 2013.6.5 22:42
    저도 동래역 버스정류장에서 그 할아버지 계신거 봤어요ㅋㅋ 4년동안 학교앞에 계시던 분이 맞나싶을정도로 깨끗하게 하고 다니시던데요. 긴가민가 했는데 이글보니 확신이 가는군요. 오늘도 정문에서 마주쳤는데...그렇게까지 하시는거보면 안타깝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 저도 버스타고 오면서 두번이나 봤어요
    어떤 가방을 봉지에 몇번이고넣던것도보고
  • 아무리 그래도 땡볕에 그렇게까지 하시는거보면...사연이있겠죵?ㅠ
  • 저는 이분이 지나가던 꼬마아이들 보면서 금세 얼굴 환해지시는 거 봤어요..할아부지가 손자 생각하시면서 웃는듯한 흐뭇하고 밝은 웃음?! 그땐 뭐랄까, 어 ! 웃기도 하시네! 나쁜 사람은 아닌가!?....이렇게 생각했었는데 ㅠㅠㅋ
  • 원래... 많은 분들이 그렇게 몸 불편한 거 속입니다... 재래시장에 고무바킹에 몸끌고 다니는 분들도 장 마감시간 다되면 바킹 받고 일어나서 트럭타고 퇴근하는 거 많이 보곤 했죠...

    그거 알면서도 안 되어 보이니 도와 드리는 거죠. 그케 비난할 수만은 없는 듯요. 그 분도 그렇게라도 생계유지 안 하면 그 연세에 어떤 일을 하실 수 있을 까요?;;;
  • 사연이 있겠죠
  • 전 그래도 슬픕니다 ㅠ.ㅠ
  • 기승전여

    여자로 끝나군요ㅋㅋㄱ
  • 너무 단정지으시는 것 같은데 그 할아버지가 종이에 난 말을 못하는 장애가 있습니다
    라고 적은 적도 없잖아요
    그럼 그 할아버지가 본인 잡고 이봐 젊은이 나 천원만 주게나 라고 말하면
    또 그걸로 꼬투리 잡으실 꺼 아닌가요

    제가 예전에 천원 드렸을때는 제게 정확한 발음으로 학생 정말 고마워
    라고 말씀하셨었는데요.

    구걸 하는거 가지고 도와주실거 아니면 욕도 하지마세요
    별 피해도 안주고 그 자리에 서서 종이만 들고 계시더만
  • @dkvbxk789
    여보세요글쓴이
    2013.6.6 14:15
    욕하는게 아닌디요 어디서 욕을 했죠? 제가 전 제가 본것을 말했을뿐이고
    그것 본후 저의 생각을 말했을뿐 님께 강요했나요?
    생각이 다른거지 왜 틀렸다고 하시나요? 왜 이리 공격적으로 비난하시는지
    그리고 전 그 할아버지 비난하거나 욕하적없습니다
    이상하네요 님
  • @여보세요

    욕이라는 부분은 제가 성급하게 적은 단어라는 걸 인정하지만
    님의 글을 보고 몇몇 분들은 할아버지에 대한 비판적인 생각을 가질걸 우려해서 적을 글입니다
    님이 쓰신 글을 보면 할아버지에 대한 조소 하는 듯한 느낌이 부분적으로 들고
    또 댓글들을 살펴보면 님이 적으신 글을 보고 할아버지가 사기 쳤다느니, 할아버지를 조롱하는듯한
    글이 보이는데요 님은 강요하신 적도 없고 강요하신 적도 없지만
    그 글을 봄으로 인해서 할아버지에게 안좋은 영향이, 아니 적나라 하게 이야기 하면
    돈 안줄까봐 좀 걱정되네요
    님이 할아버지를 직접적으로 비난하거나 욕한 적이 없어도 이 글이 다른 학생들에게 주는 영향은 분명히 있는 것 같다는
    제 생각을 적은 겁니다.

  • @dkvbxk789
    여보세요글쓴이
    2013.6.6 15:59
    음. 그런거 같네요.... 하지만 조소하려는 의도는 아니었어요...
    제가 눈으로 보고 들은걸 적으려 했는데. 다시 읽어보니 그렇게 보일 수도 있겠네요
    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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