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분들 명심하세요

글쓴이2018.07.13 18:57조회 수 14956추천 수 6댓글 38

    • 글자 크기

대크운접

골넓운접

 

명언입니다.

 

어깨넓힐려고 갱~장히 노력하시는 분들 많은신데, 여러 사례들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어깨는 타고나는게 8할입니다. 호날두와 맥그리거 사진을 봐보세요. 그리고 무엇보다 우리는 타인의 몸을 볼 때 딱 어깨만 보지 않습니다. 얼굴이야 딱 얼굴만 보는 경우가 있다하더라도, 몸음 전체 시야에 담고 비교하게 되죠. 때문에 머리가 크고, 골반이 넓다면 정말 좌절스러운 조건이 됩니다. 뭐 골반은 바지핏이랑도 직결 돼서 남자가 골반 넓으면 여러모로 보기 별로죠. 머리 크기도 마찬가지, 얼굴이 작을 수록 어깨가 넓어보이고 얼굴이 클 수록 어깨가 좁아 보이는건 불변의 진리입니다.

 

가끔 인터넷에 괴물같은 측면 삼각근을 가진 사람들을 보고 '나도 운동하면 저렇게 될까'라고 생각하시는 분들 많은데, 측면 삼각근 근육이 비대한 사람은 90% 약물입니다. 구조상 측면 삼각근은 그 노력에 비해 성장이 매우매우매우 한계적입니다. 사레레가 부상 위험이 높음에도 계속해서 인기를 끄는 것은 사실상 측면 삼각에 자극을 줄 수 있는 거의 유일한 운동이기 때문이죠. 여러분들이 인터넷에서 보는 몸짱들은 대게 약물일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 휴 잭맨이 직접 말했죠. 자기도 영화 찍으면서 몸관리 들어갈 때 약물 쓴다고. 약물 쓰는게 나쁘다는게 아니라 미디어에서 환상을 심어주는 대부분의 몸매들은 약물이라는 겁니다.

 

운동하다보면 이수혁, 이종석씨 정도의 몸을 만들고 싶다고 묻는 사람들 많은데 이정도 몸은 당연히 100% 약물 없이 만들 수 있고, 그렇게 미친듯이 하지도 않아도 기간만 넉넉하게 잡고 꾸준히 하면 무조건 만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둘은 모델입니다. 키크고 골반 좁고 얼굴 작고 어깨 골격이 좋다보니 운동만 하면 완전체가 되는거죠. 한때 심하게 말라서 어깨가 좁아 보였을 뿐...

 

운동으로 어깨를 키우는 것에 대한 환상을 가지신 분들이 많아서 끄적여 봤습니다. 뭐 논문 등을 찾아보면 등과 어깨 부분의 근육을 키워서 어깨를 구성하는 부분을 확장시켜 외관상 어깨가 넓어보일 수 있다는 주장도 있는데.....오랫동안 운동하오면서 본 결과는 어깨는 절대 쉽게 바뀌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운동으로 인한 어깨 변화에 큰 환상을 갖지 말고 차라리 옷 스타일로 좁은 어깨를 커버치는 방법을 알아보는 것도 하나의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여성분들 골반이 운동으로 커지는데 한계가 있듯 어깨도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그중에서도 대크운접, 골넓운접은 진리에요!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10 저렴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식물원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17 흔한 달뿌리풀 2013.03.04
167448 한국근현대사의 흐름 양보해주실분...?;; 머리좋은 조개나물 2013.08.20
167447 김미령교수님 창글 들어보신분..? 도도한 가는잎엄나무 2013.08.20
167446 . 점잖은 무화과나무 2013.08.20
167445 교내근로 서류 겸손한 우산나물 2013.08.21
167444 타대교류학생이요 흐뭇한 돌단풍 2013.08.21
167443 도자위자리정리 꼴찌 애기메꽃 2013.08.21
167442 국제언어교육원에서 근로해보신분있으신가요? 일등 양지꽃 2013.08.21
167441 다문화멘토링 더러운 노각나무 2013.08.21
167440 국제언어교육원 중국어수업 나쁜 당매자나무 2013.08.22
167439 논리와 비판적사고 멍청한 백화등 2013.08.24
167438 다나와 견적 피씨?? 방구쟁이 이고들빼기 2013.08.24
167437 9학기째 수강정정 귀여운 꽃기린 2013.08.25
167436 롤고데기 추천좀해주세용~~ 초조한 윤판나물 2013.08.25
167435 화재 보험 잘 아시는분.. 어두운 개양귀비 2013.08.25
167434 밴더 프로젝트가 무엇인가요? 코피나는 꽃며느리밥풀 2013.08.26
167433 여름방학 공교육멘토링 깔끔한 협죽도 2013.08.26
167432 싸트에서요... 과감한 꽃창포 2013.08.27
167431 인턴면접보고왔는데ㅜㅜ 처참한 꽃치자 2013.08.27
167430 근로 연락 코피나는 홍가시나무 2013.08.27
167429 발라드 위주로 노래 많이하는 동아리 없나요? 병걸린 털진달래 2013.08.28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