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분들... 이거 무슨 심리인지 말해주세요.

깜찍한 은분취2013.06.12 23:02조회 수 2064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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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진짜 여기 글 쓸줄 몰랐는데..

 

갑자기 생각나서 써 봅니다.

 

교양수업에서 서로 전혀 모르는 남녀가 있는데요..

 

연락처는 여자가 남자에게 먼저 물어봤고요.. 물어본 이유는 단순히 과제에 대해서 물어보려고...

 

그리고 여자가 과제 관련 물어보길래, 남자가 문자로 답 한번 해줬어요.

 

그래서 여자가 남자에게 음료수 하나를 사줬네요.

 

그리고 한 2주(??)정도 서로 연락은 없고, 강의실에서도 아는 척 안하고... 이러는데

 

여자가 남자에게, 시험기간 즈음에 큰 의미 없는 문자.. 공부하는 데 멘붕이라느니.. 이모티콘만 가득한 문자를 보네고..

 

이게 단체문자인지, 남자에게만 보낸 문자인지 그건 아직도 모르고요..

 

일단 여기까지입니다.

 

글이 두서가 없네요. 그리고 뒷이야기도 있지만, 일단 여기까지만 읽고, 여자의 심리상태를 좀 알려주세요.

 

다 지나간 일이지만, 갑자기 생각이 나네요. 아직 잊지 못한 거겠죠.

 

그런데 이 글 보고, 자기인 거 알까봐 걱정되네요.

 

그래도 너무 궁금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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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자가 남자랑 잘 해보려고 마음을 표현하고자했는데
    남자분이 시큰둥해서 그냥 나가떨어진? 그런 비슷한 경우처럼 보이네요...
  • 관심있는척 최대한 노력했는데 상대가 안받아줘서 포기한케이스..인듯한데요.... 음료수까진 줄수있다쳐도 카톡(설사 단체카톡이더라도) 까지 주셨을정도면...음... 아주 조그마한 남자로써의 관심은 있었다 아닐까영?
  • 첨에 분명 관심잇어서 그런거 맞는거같은데요
  • 여자가 너무 깨작 다가갔네요...좀 얼굴에 철판 깔고 다가갔으면 남자도 반응이 있었을텐데
    저건 다가간 것도 아니라고 보여지네요. 그냥 심심해서 문자 한통 보낸거 같고;
    제가 그 남자였어도 시큰둥하고 끝날듯 그냥 아무 일도 아닌것처럼 됐네요
  • 남자가 마음이 아예 없어 보이는데?
    마음이 있는데 남자가 저런 반응이었다면 그냥 대책 없는 사람
  • 그냥 단순하게 과제가 몰라서 물어봤고 고마워서 음요수를 줬고 시험이 너무 멘붕이어서 좀 가르쳐달라는 뜻 .
    확대해석 ㄴㄴ
  • @도도한 당종려
    정답
  • @도도한 당종려
    글쓴이글쓴이
    2013.6.13 22:15
    이렇게 생각하고 잊는 게 답이네요.
    생각이 아니라, 진짜 그럴 수도 있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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