봐서는 안될 것을 보았습니다

글쓴이2018.09.18 01:49조회 수 5041추천 수 3댓글 6

    • 글자 크기

전여친과 했던 문자들을 봤어요.

제가 학교생활과 사랑에 지쳐서 가끔씩 냉담해진 문자,

여전히 사랑이 담긴 그녀의 문자,

이 괴리로 생기는 상처.

오랜 시간동안 반성했다고 생각했는데

다시 어느 누구와 사랑을 하게된다면 또 나는 지칠거고 사랑하는 사람을 힘들게 할 거 같아 괴로워요

살면서 저 자신을 사랑하고 아껴왔었는데 이젠 제 자신이 싫어집니다

되돌릴 수 없는걸 알기에 슬프고

되돌려도 똑같은 일이 되풀이 될 것 같기에 억장이 무너집니다

사람은 바뀔 수 없는걸까요?

아니면 (어떤 방법을 이용해서?) 다 뜯어고치신 분 계신가요?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똑똑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사랑학개론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6 나약한 달뿌리풀 2013.03.04
1903 흰티에 청바지1 적절한 메밀 2015.06.06
1902 친구가 짜증나네요1 절묘한 둥근잎유홍초 2015.06.19
1901 난 정말 몰랐었네1 잉여 곰딸기 2017.12.11
1900 마이러버 매칭된 사람이 씹는걸 방지하는 방법1 무례한 풍란 2013.05.04
1899 .1 귀여운 부용 2015.10.31
1898 .1 큰 해당화 2015.07.19
1897 사랑의 불변성1 교활한 바위취 2013.03.21
1896 .1 부지런한 큰괭이밥 2015.04.08
1895 전하지못하는 미안한마음1 힘쎈 벼룩나물 2016.06.22
1894 중도 열람실1 착한 앵두나무 2013.07.05
1893 교양수업에서 만난 여자1 포근한 구기자나무 2014.12.04
1892 dd1 꾸준한 물배추 2017.04.29
1891 언젠가 내가 아니라1 착잡한 금붓꽃 2015.11.29
1890 [레알피누] 카톡아이디 검색허용 좀^^....1 진실한 줄민둥뫼제비꽃 2022.05.07
1889 마럽신청함1 귀여운 메타세쿼이아 2013.09.10
1888 반짝이1 눈부신 맥문동 2014.11.03
1887 나도 사랑하고 싶다1 저렴한 가지 2017.09.07
1886 아이디 검색허용1 살벌한 수선화 2021.04.05
1885 사랑한다1 키큰 소리쟁이 2019.02.13
1884 반짝이 × 동물원 → 사개1 살벌한 청가시덩굴 2014.10.02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