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여친과 했던 문자들을 봤어요.
제가 학교생활과 사랑에 지쳐서 가끔씩 냉담해진 문자,
여전히 사랑이 담긴 그녀의 문자,
이 괴리로 생기는 상처.
오랜 시간동안 반성했다고 생각했는데
다시 어느 누구와 사랑을 하게된다면 또 나는 지칠거고 사랑하는 사람을 힘들게 할 거 같아 괴로워요
살면서 저 자신을 사랑하고 아껴왔었는데 이젠 제 자신이 싫어집니다
되돌릴 수 없는걸 알기에 슬프고
되돌려도 똑같은 일이 되풀이 될 것 같기에 억장이 무너집니다
사람은 바뀔 수 없는걸까요?
아니면 (어떤 방법을 이용해서?) 다 뜯어고치신 분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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