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전라도 출신으로, 부대에 다니고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 우연히동기들이 저를 뒷담했다는 것을 들었는데요. 제가 전라도출신이라 항상 조심한다고 합니다. 자기들이 군대에 있을때 돈안갚거나 후임들한테 얻어먹기만 하는 사람들이 거의 전라도 사람이었다는 이유만으로요. 듣고 너무 어이가 없었습니다.
인종차별이랑 다를바가 없는것 아닌가요?
그리고 여기 동물원에도 전라도사람에 대한 편견이 너무 치우쳐있다고 생각도 들었습니다.
제가 고3때 경북대를 지원하려고했는데, 담임선생님께서 극구 말리시더군요. 대구보단 부산이 더 차별이 적을거라고 하셨는데, 대구갔으면 더하면더했지 덜했을것같지는 않네요.
그냥 서러워서 적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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