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기 싫은데 어떡하죠

글쓴이2018.09.21 20:58조회 수 1250추천 수 1댓글 8

    • 글자 크기

한달 전에 헤어졌어요

제가 통보받은 입장이었는데, 티도 안나서 헤어질거라고는 생각도 못했네요

오히려 식어가는 모습이 보였다면 힘들어도 잊기 쉬울텐데

전날까지 아무렇지 않았으니까 이별이 더욱 안믿기네요

 

다른 사람들은 그런놈이 어딨냐면서 빨리 잊고 잘지내라고 하는데

저는 별로 잊고싶지가 않네요

물론 잘 지냅니다. 사람들도 만나고 취미생활도 하고 학업에 치여살아요

그래도 마음 한켠에는 아직 그 사람이 남아있고 내보내고 싶지도 않아요

그냥 이렇게 살다보면 정말 잊는 날이 오는걸까 싶네요

하아..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똑똑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사랑학개론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6 나약한 달뿌리풀 2013.03.04
30303 여자분들 남자친구보다 조건이 괜찮은 남자가 다가온다면..9 슬픈 개구리자리 2016.10.30
30302 여자분들 이런경우 어떻나요?9 나약한 노루귀 2013.07.21
30301 여자분들..9 황송한 애기일엽초 2014.10.24
30300 진짜 궁금해서 그런데9 배고픈 우엉 2015.03.10
30299 남자분들9 늠름한 쇠물푸레 2015.11.29
30298 .9 방구쟁이 편도 2018.02.09
30297 .9 겸연쩍은 큰방가지똥 2019.11.03
30296 마럽 1000명 돌파했네 ㅋㅋㅋ9 애매한 굴피나무 2015.03.19
30295 보통 소개팅 누구한테 받나요..?9 답답한 꿩의바람꽃 2018.03.20
30294 첫사랑이랑 헤어졌는데ㅠㅠ시간이 정말 약인가요...?9 무거운 댕댕이덩굴 2015.06.23
30293 남자친구가 생리기간에 챙겨주는거9 끔찍한 더덕 2013.12.26
30292 여자친구가 잠이 너무 많아요9 유별난 고삼 2015.01.28
30291 [레알피누] 저만 그래요?9 미운 도깨비바늘 2019.11.11
30290 미술관옆 동물원 중 명대사9 느린 자란 2012.12.14
30289 과씨씨여............ 어제 헤어졌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9 우수한 석곡 2015.09.03
30288 근데 왜 나는 반짝이 올라올 때마다 여친 있다는 댓글이 달리지...9 저렴한 자주쓴풀 2018.05.16
30287 전남자친구9 진실한 거제수나무 2018.03.11
30286 20대 초중반때는 솔직히 외모가 전부 아닌가요?9 초연한 목화 2015.08.26
30285 외로움이란게 진짜;;9 불쌍한 씀바귀 2018.03.24
30284 크리스마스 데이트 고민9 황홀한 먼나무 2016.12.07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