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분들....이게 무슨 심리죠?

빠른 야광나무2018.11.01 16:44조회 수 4400댓글 13

    • 글자 크기

여자친구와 저는 좀 있으면 100일이 됩니다. 여자친구가 먼저 제 번호 물어봤고, 고백도 먼저 했어요, 정말 날 좋아하는구나라는 느낌이 너무너무 잘 느껴졌었습니다. 그런데 한 70일 정도? 시험기간이 가까워져서 부터 뭔가 다른게 느껴졌습니다. 연락하는거나 행동하는거나 이전과는 좀 달랐거든요.

 

전 마음이 떠나면 그대로 끝이라 생각하기에 직설적으로 물어봤습니다. 좋아하는 마음이 식었는지...그러니깐 그게 아니라 시험기간이라 많이 못보고해서 잠깐 이상한 기분이 들었다하네요. 제가 셤기간이라 연락도 안 되고 하니깐 제가 본인을 그렇게 안 좋아하는줄 알았대요. 그리고 또 행동이나 연락 같은게 변한건 감정이 식은게 아니라 편해졌다고 하네요. 그러면서 울기까지 했는데..

 

근데 저는 저말이 이해가 안 가요. 100일도 안 돼서 편해졌다는건 이성적 설렘을 잃은거나 마찬가지나 생각하거든요.

 

도대체 저게 어떤 느낌인지 아시나요. 헤어지기 그냥 좀 아쉬워서 하는 변명일까요?

    • 글자 크기
지웠다 (by 쌀쌀한 어저귀) 오늘만은 참아줘요 (by anonymous)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똑똑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사랑학개론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6 나약한 달뿌리풀 2013.03.04
6842 [레알피누] .5 느린 개암나무 2018.10.31
6841 .25 난감한 갈퀴나물 2018.10.31
6840 여성분들, 100일 선물 머플러 괜찮을까요48 무거운 시닥나무 2018.10.31
6839 제가 잘못말한건가요?23 억울한 대팻집나무 2018.10.31
6838 .1 무심한 기린초 2018.10.31
6837 남자분들 밥 먹자는 말16 질긴 큰꽃으아리 2018.10.31
6836 여자분들 귀엽단말19 느린 떡신갈나무 2018.10.31
6835 ..3 근육질 만삼 2018.11.01
6834 연애하고 싶다~51 어두운 개여뀌 2018.11.01
6833 헤어지고나서10 청아한 개연꽃 2018.11.01
6832 관심가는 선배19 어두운 둥근바위솔 2018.11.01
6831 못생긴게 서러워요30 날렵한 과꽃 2018.11.01
6830 남자친구 생일선물로 지갑사주려는데21 착한 작살나무 2018.11.01
6829 .5 무례한 쉽싸리 2018.11.01
6828 [레알피누] 여자분이 주는 쪽지는 어떤 의미일까요??25 찌질한 명자꽃 2018.11.01
6827 새도 게시판에 동성애에 대한 포스트잇 격론16 나약한 나도밤나무 2018.11.01
6826 여자분들도 인형수집 많이 하시나요?6 재수없는 별꽃 2018.11.01
6825 남자가 차은우, 박보검 얼굴이면13 즐거운 목화 2018.11.01
6824 지웠다3 쌀쌀한 어저귀 2018.11.01
여성분들....이게 무슨 심리죠?13 빠른 야광나무 2018.11.01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