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을 이어라는 부모님..

글쓴이2018.11.08 00:33조회 수 1437댓글 18

    • 글자 크기

8월부터 취준 준비해서 면접은 몇번 가봣지만

 

아쉽게도 불합격만 해서 이제 거의 이번 하반기는 끝난상태입니다

 

그래서 부모님께 취준결과를 말씀드리니

 

잘됏네 그럼 같이 일하자라고 말씀하시네요

 

저번부터 하기 싫다고 계속 말씀 드렸는데 

 

계속 저러시니 스트레스 받네요ㅠㅜ 빨리 취준을 해야지 에효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 아휴 이래저래 심란하시겠네요....ㅠㅠ 지금은 좀 어렵긴 하지만 다들 좀 더 힘내서 취뽀합시드앙!
  • @어설픈 애기현호색
    취뽀 화이팅!
  • 저는 반대로 관련 업계 회사 다닐수 있으면 38~42사이에 퇴사하고 이어갈 생각인데. 다른 분들 보다 좋은 환경이라고 생각하세요. 부모님이 물려준다고 하시는 사업 누군가에게는 부러운 수저 일거에요.
  • @밝은 바위떡풀
    누군가에겐 부러울순 있을진 몰라도
    아무리 생각해도 저에겐 고통입니다ㅠ
    부모님도 자꾸 취직하고 회사 다니다가 아버지 사업 이어해라고 말하다가 갑자기 저러시네요..
  • 사업도 업종나름
  • 하긴 진짜 하기싫은 일일수도 있지 나도 하기싫은데 졸업후가 걱정이다. 하라고는 안하는데 혹시나 안되면 내가 의지하게될까봐 무섭네
  • 글고 내생각에는 그냥 너무 스트레스 받지말라고 하는 소리일 수도 있어요 내 동생이 엄마가 말해준거라면서 그 소리하더라구요 넘 걱정말고 하고싶은거 해~ 지금 돈 있을 때 결정권있을때 하면되지요
  • @활동적인 천일홍
    전 더 스트레스 받는 이야기라..ㅋ
  • 제가 아는 언니는 대학 들어가자마자 부모님 강요로 사업체에서 같이 일하섰어요 10년 넘게 일하다 회의감 들어서 때려치우고 지금 같이 새로 취준 준비하시는..... 꿈없이 남이시키는대로 일한게 너무 후회되고 고통스러웠대요
  • @자상한 흰괭이눈
    말씀해주신 이야기 보다 제가 상황이 더 낫긴하네요..
    취직하고도 할 계획은 다 잇는데.. 제 길을 턱 막아버리는 느낌이네요
  • 제가 아는 언니는 대학 들어가자마자 부모님 강요로 사업체에서 같이 일하섰어요 10년 넘게 일하다 회의감 들어서 때려치우고 지금 같이 새로 취준 준비하시는..... 꿈없이 남이시키는대로 일한게 너무 후회되고 고통스러웠대요
  • 양자 자리 하나 남아 있어요?
  • 저는 특별히 성공에 대한 갈망. 꿈이 있지 않은 이상 가업을 이어가는것도 가치가 있다고 생각해요
    저는 성공하고 자리잡은 사업에대한 부모님의 노하우나 직관을 댓가없이 순도 100프로의 마음으로 받는거 자체가 엄청난 혜택이라고 생각해요 가업이 뭔지는 모르겠으나 이어받아서 더 크게 확장하는것도 좋을거같아요

    예를들면 삼진어묵이라고 부산에 원래 유명한 오뎅가게가 있었는데 자식이 물ㄹ려받으면서 여러 비법이나 노하우 지식을 전수 받았겠죠 근데 거기서 그치지않고 그 분이 현대식으로 재구성(오댕가게를 빵집처럼 꾸밈)해서 더욱 성장했죠

    가업이어받는게 의미없지도 않고 오히려 메리트 있다고 생각해요 저는 부모님이 농사짓는다고 해도 제가 이어 받을 생각 있습니다

    글쓴분이 정말 큰 뜻이 있지않는 이상 물려받는 것도 좋은 .대안이라고 생각해요 지금 상황이 상 하반기 취준 실패하신 상황이라면 더욱..
  • @멍한 피라칸타
    아버지가 하는 일이 아버지의 역량이 매우매우 큰 부분을 차지합니다 업계에서 거의 대체불가능한 역량을 가지셔서 사업이 성장하고있는거라... 전 그럴 역량을 가질 자신이 없어요
    그래서 하기 싫은 부분도 잇고요

    제가 꼭 해보고 싶은 일이 있어서 꺼려지는 부분도 잇어요

    마지막으로 8월부터 아무스펙없이(토익800) 하나 가지고
    하반기 취준 도전했다가 실패로 가는듯한 느낌인데
    다음 상반기에 열심히 해보라는 말은 안하시고 바로 사업 같이 하자고 하는 말이 저에겐 꽤 상처였습니다.. 물론 못한 저의 잘못이 더 크지만..

    그리고 마아아안약에 하더라도
    취업을 못해서 가는 모양새는 정말로 하고 싶지않네요
  • @글쓴이
    저랑 처지가 비슷하네요 저도 토익점수 하나만 달랑 있습니다
    자존심이 상하는게 가장 큰 근심인듯 합니다 하지만 현실(스펙부족과 취업실패)을 받아들이신다면 좀더 선택이 쉬우리라 생각합니다
    제친구도 아버지가 소 키우시는데 최후의 보루로 생각하더라고요 충분히 이해되지만 가업에 대한 인식을 조금만 바꿔보면ㄴ 얼마나 본인이 큰 매리트가 있는지 아실겁니다!
    아버지 역량이 매우 매우 크시다는게 더욱 부럽네요
    쌩판 남한테는 안 가르쳐 줄것도 자식한텐 술술술 풀어놓을테니까요

    열심히 하셔서 아버지보다 더 나은 역량을 가진다면 더욱 멋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쉽지 않겠지만 전 꼭 이어받아서 아버지보다 더욱 성공하시길 바랍니다 그게 자존심 세우는 일이라고 생각해요
    이악물고 아버지 뛰어넘으시길


    저희 외할머니도 주유소 운영하시고 완전히 여장부셨는데 저한텐 그저 외할머니였어요
    시간이 흐르고 생각해보니 할머니한테 그런 사람 휘어잡는 아우라 카리스마 그리고 사업에 대한 생각들을 전수 받았으면 참 좋았겠다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아직 아버지가 살아계신 글쓴이가 더 부럽네요

    성공한 사람들은 항상 무언가 본인만의 비법이 있더라고요 그 노하우 쫙쫙 빨아먹으세요
  • @멍한 피라칸타
    조언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이보세요. 일단 당신은 갈데라도 있죠.
    대부분 사람들은 취직밖에 없음.
    배부른 소리말고. 사업이어받으세요 라고 말할줄 알았니.
    절대 바로 이어받지말고, 꼭 본인힘으로 쩌리같은 곳이라도 좋으니 취직해보고 남밑에서 일해보세요. 최소 3년은.
    그러면 부모님이 더 커보이고, 사업도 이어받을수 있을만큼 정신 차릴수 있을겁니다. 명심하세요! 본인 힘으로 꼭 남밑에서 일해보는 경험해보길.
  • @적나라한 왕원추리
    넵 조언주셔서 감사합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10 저렴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식물원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17 흔한 달뿌리풀 2013.03.04
120437 여기 훌리님들아 거짓말 좀 하지 마세요.5 힘쎈 둥근잎나팔꽃 2013.12.23
120436 전자회로설계 ㅂㅅㄱ 교수님6 침울한 쥐오줌풀 2013.12.06
120435 총학 선거 한번씩 퍼포먼스같은거 하던데 이거뭐하는건지..ㅋㅋ4 멋쟁이 노랑코스모스 2013.11.21
120434 렌즈를 끼자마자 어지럽고 눈이 답답한건3 활달한 애기나리 2013.09.23
120433 기숙사ㅜ3 과감한 잔털제비꽃 2013.08.26
120432 한국사능력시험에 궁금한게 있습니다!!도와주세요!5 현명한 둥굴레 2013.08.14
120431 지금 당장에 제가 할수있는게 뭔지 고민13 허약한 자란 2013.07.11
120430 기계과 김은정교수님11 초연한 동백나무 2013.06.26
120429 지금 중도입니다! 가장 가까운 꽃집은 어딜까요?2 신선한 게발선인장 2013.05.14
120428 어버이날 선물 고민..9 부지런한 독일가문비 2013.05.01
120427 진격의 거인 잼있나요?15 치밀한 선밀나물 2013.04.22
120426 부울표현식이랑 부울함수 차이가 뭔지 아시는분...? 우수한 일본목련 2013.03.21
120425 윈도우8 학교 무선인터넷 하는방법2 침착한 풀솜대 2013.03.04
120424 실수5 저렴한 수련 2012.10.28
120423 혹시 해양학과분안계시는지요ㅜㅜ9 행복한 벌노랑이 2012.10.20
120422 주말에 소개팅하기로함5 고상한 봉선화 2012.10.18
120421 화장하는 남자 꽤 많구나18 어두운 댑싸리 2019.10.11
120420 [레알피누] 취업 질문 받습니당.68 훈훈한 도라지 2018.11.17
120419 님들아 겁나게 귀여운거나 보고가3 행복한 원추리 2018.07.23
120418 인간 관계 질문있어요10 특별한 왜당귀 2018.04.28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