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을 이어라는 부모님..

꼴찌 조개나물2018.11.08 00:33조회 수 1431댓글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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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부터 취준 준비해서 면접은 몇번 가봣지만

 

아쉽게도 불합격만 해서 이제 거의 이번 하반기는 끝난상태입니다

 

그래서 부모님께 취준결과를 말씀드리니

 

잘됏네 그럼 같이 일하자라고 말씀하시네요

 

저번부터 하기 싫다고 계속 말씀 드렸는데 

 

계속 저러시니 스트레스 받네요ㅠㅜ 빨리 취준을 해야지 에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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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휴 이래저래 심란하시겠네요....ㅠㅠ 지금은 좀 어렵긴 하지만 다들 좀 더 힘내서 취뽀합시드앙!
  • @어설픈 애기현호색
    취뽀 화이팅!
  • 저는 반대로 관련 업계 회사 다닐수 있으면 38~42사이에 퇴사하고 이어갈 생각인데. 다른 분들 보다 좋은 환경이라고 생각하세요. 부모님이 물려준다고 하시는 사업 누군가에게는 부러운 수저 일거에요.
  • @밝은 바위떡풀
    누군가에겐 부러울순 있을진 몰라도
    아무리 생각해도 저에겐 고통입니다ㅠ
    부모님도 자꾸 취직하고 회사 다니다가 아버지 사업 이어해라고 말하다가 갑자기 저러시네요..
  • 사업도 업종나름
  • 하긴 진짜 하기싫은 일일수도 있지 나도 하기싫은데 졸업후가 걱정이다. 하라고는 안하는데 혹시나 안되면 내가 의지하게될까봐 무섭네
  • 글고 내생각에는 그냥 너무 스트레스 받지말라고 하는 소리일 수도 있어요 내 동생이 엄마가 말해준거라면서 그 소리하더라구요 넘 걱정말고 하고싶은거 해~ 지금 돈 있을 때 결정권있을때 하면되지요
  • @활동적인 천일홍
    전 더 스트레스 받는 이야기라..ㅋ
  • 제가 아는 언니는 대학 들어가자마자 부모님 강요로 사업체에서 같이 일하섰어요 10년 넘게 일하다 회의감 들어서 때려치우고 지금 같이 새로 취준 준비하시는..... 꿈없이 남이시키는대로 일한게 너무 후회되고 고통스러웠대요
  • @자상한 흰괭이눈
    말씀해주신 이야기 보다 제가 상황이 더 낫긴하네요..
    취직하고도 할 계획은 다 잇는데.. 제 길을 턱 막아버리는 느낌이네요
  • 제가 아는 언니는 대학 들어가자마자 부모님 강요로 사업체에서 같이 일하섰어요 10년 넘게 일하다 회의감 들어서 때려치우고 지금 같이 새로 취준 준비하시는..... 꿈없이 남이시키는대로 일한게 너무 후회되고 고통스러웠대요
  • 양자 자리 하나 남아 있어요?
  • 저는 특별히 성공에 대한 갈망. 꿈이 있지 않은 이상 가업을 이어가는것도 가치가 있다고 생각해요
    저는 성공하고 자리잡은 사업에대한 부모님의 노하우나 직관을 댓가없이 순도 100프로의 마음으로 받는거 자체가 엄청난 혜택이라고 생각해요 가업이 뭔지는 모르겠으나 이어받아서 더 크게 확장하는것도 좋을거같아요

    예를들면 삼진어묵이라고 부산에 원래 유명한 오뎅가게가 있었는데 자식이 물ㄹ려받으면서 여러 비법이나 노하우 지식을 전수 받았겠죠 근데 거기서 그치지않고 그 분이 현대식으로 재구성(오댕가게를 빵집처럼 꾸밈)해서 더욱 성장했죠

    가업이어받는게 의미없지도 않고 오히려 메리트 있다고 생각해요 저는 부모님이 농사짓는다고 해도 제가 이어 받을 생각 있습니다

    글쓴분이 정말 큰 뜻이 있지않는 이상 물려받는 것도 좋은 .대안이라고 생각해요 지금 상황이 상 하반기 취준 실패하신 상황이라면 더욱..
  • @멍한 피라칸타
    아버지가 하는 일이 아버지의 역량이 매우매우 큰 부분을 차지합니다 업계에서 거의 대체불가능한 역량을 가지셔서 사업이 성장하고있는거라... 전 그럴 역량을 가질 자신이 없어요
    그래서 하기 싫은 부분도 잇고요

    제가 꼭 해보고 싶은 일이 있어서 꺼려지는 부분도 잇어요

    마지막으로 8월부터 아무스펙없이(토익800) 하나 가지고
    하반기 취준 도전했다가 실패로 가는듯한 느낌인데
    다음 상반기에 열심히 해보라는 말은 안하시고 바로 사업 같이 하자고 하는 말이 저에겐 꽤 상처였습니다.. 물론 못한 저의 잘못이 더 크지만..

    그리고 마아아안약에 하더라도
    취업을 못해서 가는 모양새는 정말로 하고 싶지않네요
  • @글쓴이
    저랑 처지가 비슷하네요 저도 토익점수 하나만 달랑 있습니다
    자존심이 상하는게 가장 큰 근심인듯 합니다 하지만 현실(스펙부족과 취업실패)을 받아들이신다면 좀더 선택이 쉬우리라 생각합니다
    제친구도 아버지가 소 키우시는데 최후의 보루로 생각하더라고요 충분히 이해되지만 가업에 대한 인식을 조금만 바꿔보면ㄴ 얼마나 본인이 큰 매리트가 있는지 아실겁니다!
    아버지 역량이 매우 매우 크시다는게 더욱 부럽네요
    쌩판 남한테는 안 가르쳐 줄것도 자식한텐 술술술 풀어놓을테니까요

    열심히 하셔서 아버지보다 더 나은 역량을 가진다면 더욱 멋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쉽지 않겠지만 전 꼭 이어받아서 아버지보다 더욱 성공하시길 바랍니다 그게 자존심 세우는 일이라고 생각해요
    이악물고 아버지 뛰어넘으시길


    저희 외할머니도 주유소 운영하시고 완전히 여장부셨는데 저한텐 그저 외할머니였어요
    시간이 흐르고 생각해보니 할머니한테 그런 사람 휘어잡는 아우라 카리스마 그리고 사업에 대한 생각들을 전수 받았으면 참 좋았겠다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아직 아버지가 살아계신 글쓴이가 더 부럽네요

    성공한 사람들은 항상 무언가 본인만의 비법이 있더라고요 그 노하우 쫙쫙 빨아먹으세요
  • @멍한 피라칸타
    조언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이보세요. 일단 당신은 갈데라도 있죠.
    대부분 사람들은 취직밖에 없음.
    배부른 소리말고. 사업이어받으세요 라고 말할줄 알았니.
    절대 바로 이어받지말고, 꼭 본인힘으로 쩌리같은 곳이라도 좋으니 취직해보고 남밑에서 일해보세요. 최소 3년은.
    그러면 부모님이 더 커보이고, 사업도 이어받을수 있을만큼 정신 차릴수 있을겁니다. 명심하세요! 본인 힘으로 꼭 남밑에서 일해보는 경험해보길.
  • @적나라한 왕원추리
    넵 조언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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