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힘들어서 찼는데

화려한 한련2018.11.19 12:30조회 수 2320추천 수 3댓글 6

    • 글자 크기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눈 뜸과 동시에

나한테 잘해줬던거 행복했던 일들이 파노라마처럼 떠올라서

한참동안 울적하게 폰만 보다가 일어났네요..

좋아하는 비제이커플 영상 보고 잤더니 자는 내내 그분을 생각했나 봅니다. 제 머리를 쓰담쓰담 해줬던 감촉도 떠오르는데 그렇게 할 때의 그사람 표정을 알고 있는데 어떻게 그렇게 날 쓰담아줬으면서 그렇게 내가 사랑을 의심할 만큼 상처줬을까.

친구들에게 톡내용 보여줘도 다들 니가 더 좋아하는 것 같다

헤어져라

여자마음도 잘 모르고 진짜 바보같은 사람이었지만

처음엔 그게 귀여웠는데 나중엔 당신이 할 수 있는 표현조차도 안했어

그래도 내가 자길 떠나지 않을 거라 생각했으니까

울적하네요 증말 밥먹고 오늘 하루도 잘 살아봐야겠어요..

    • 글자 크기
내가...너를..ㅋ (by 어설픈 비수리) 내가 힘들때 넌 없구나 (by 날렵한 천일홍)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똑똑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사랑학개론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6 나약한 달뿌리풀 2013.03.04
24443 내가이사람을사랑하는구나11 기쁜 꽃개오동 2015.04.07
24442 내가왜 모쏠인지 인자 좀 깨달은것같다20 행복한 꽃창포 2013.05.07
24441 내가어장이라니..18 훈훈한 부레옥잠 2013.05.08
24440 내가먼저한건지 상대가먼저한건지!?3 귀여운 푸조나무 2012.11.25
24439 내가먼저 연락안하면10 서운한 아까시나무 2015.10.18
24438 내가먼저6 냉정한 두릅나무 2015.05.30
24437 내가관심이있으니까4 방구쟁이 오동나무 2016.11.26
24436 내가...너를..ㅋ2 어설픈 비수리 2013.05.04
내가 힘들어서 찼는데6 화려한 한련 2018.11.19
24434 내가 힘들때 넌 없구나4 날렵한 천일홍 2014.01.20
24433 내가 힘들때1 냉정한 배나무 2015.04.03
24432 내가 힘든만큼은 언젠가 너도 내생각 해주면 좋겠다5 피곤한 망초 2016.06.20
24431 내가 훌리건 짓을 하고 있지만.....1 어설픈 왜당귀 2013.07.08
24430 내가 홀린건가~ 아님 낚인걸까아5 해박한 수선화 2015.06.03
24429 내가 헤어지자고 했는데11 괴로운 눈개승마 2018.05.23
24428 내가 헤어지자고 해 놓고20 겸연쩍은 고추 2019.12.13
24427 내가 헤어지자 했는데....3 난감한 섬잣나무 2015.04.04
24426 내가 한걸음 다가서면 너는 한걸음 물러나고4 특이한 돌나물 2013.09.30
24425 내가 타노스였으면 말야4 겸연쩍은 사철채송화 2019.12.13
24424 내가 초라해지는 느낌이 드는 연애..3 정겨운 당단풍 2019.07.27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