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왜 이렇게 부족함이 많은 걸까요.

날렵한 등대풀2018.11.25 00:40조회 수 935추천 수 2댓글 4

    • 글자 크기

항상 좋은 사람이 되려고 끊임없이 노력했어요.

 

항상 상대방의 입장에서 먼저 생각하고 내뱉는 것이 안되서 저도 모르게 상처를 줬었네요. 

많이 고치려고 노력하고, 생각하는데 매번 비슷한 실수로 인해 상대방을 지치게 만들었나봐요. 

내 자신의 부족함을 뼈저리게 느끼고, 상대방을 품을 수 없는 그릇이라는 것을 깨달았어요. 

오늘도 상대방이 지친다고 하더군요.

가장 속상해했던 상대에게 뭐라 말을 건네야 할지 몰라

가장 불필요하고 엉뚱한 이야기를 해버렸네요. 

그리고 저는 또 미안하다는 말을 늘어놓았지요.

저보고 항상 말만 번지르르하다고 하더군요. 

제가 변했다는 결과를 보여주지 못하면, 

저의 노력도 물거품이 된다는 걸 알았어요. 

 

아니, 제가 끊임없이 상대방에게 잘하려고 하고 노력이란걸 하고 있다고 생각하지도 않겠군요

 

이제 저도 제가 노력하는지 아닌건지 헷갈리네요. 

 

자존감 낮아지는 힘든 하룹니다.

 

    • 글자 크기
말년병장... 곧 복학입니다 (by 청아한 산비장이) 연봉 3000 상여금 포함 (by 화려한 백선)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10 저렴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식물원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17 흔한 달뿌리풀 2013.03.04
88770 환경기사 반감기 계산문제 질문있어요ㅜㅜ3 일등 둥근바위솔 2018.07.13
88769 -1 살벌한 흰꽃나도사프란 2018.07.31
88768 .11 찌질한 까치박달 2018.09.21
88767 말년병장... 곧 복학입니다14 청아한 산비장이 2018.10.01
저는 왜 이렇게 부족함이 많은 걸까요.4 날렵한 등대풀 2018.11.25
88765 연봉 3000 상여금 포함5 화려한 백선 2019.04.08
88764 마이피누는 고파스같은 화력이 안 나오나25 깜찍한 복분자딸기 2019.08.22
88763 [레알피누] 수업 하나도 안들었는데..2 다부진 노랑꽃창포 2021.10.14
88762 다함께 너무 까지 맙시다ㅡㅡ7 못생긴 애기메꽃 2012.09.24
88761 학교앞에서 사직갈려고하는데 버스 머 타고 가야합니까?16 참혹한 바위취 2012.10.11
88760 하종원교수님 재정학1 처절한 겹벚나무 2012.12.09
88759 기계과 실험실 인턴해보신분 가면 뭐하나요..?2 바쁜 도깨비고비 2013.03.06
88758 2열람실1 난폭한 다릅나무 2013.04.22
88757 오늘순버!!2 유치한 다릅나무 2013.06.06
88756 내일졸업식어디서하나요?1 촉박한 흰털제비꽃 2013.08.22
88755 김정교 교수님 재무회게2 들으시는분...ㅠㅠ 피곤한 큰괭이밥 2013.09.05
88754 그 누군가에게 무엇에게 사랑을 주고 싶습니다.2 뚱뚱한 졸방제비꽃 2013.10.10
88753 공학페스티벌때문에 오늘 내일 기계과출석에 변경사항있나요?5 유능한 별꽃 2013.11.28
88752 차경수 교수님 월수 거시경제학5 허약한 물레나물 2013.11.29
88751 건도자리있나요??1 자상한 종지나물 2013.12.07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