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대 학생회 분들께

보통의 산초나무2018.12.07 20:24조회 수 1047추천 수 6댓글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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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마이피누 영향이 없다고는 말 못한다는거 다 알겁니다.  낙선했으니 다시 뽑아야 하는것도 팩트고요.

문제는 낙선결과 나오고 졸속으로 진행된 재선거 결정이죠. 솔직히3월에 다시 재선거 한다면요, 비록 같은 후보 나온다 해도

맘에는 안들지만, 나올 사람이 없나보다....... 이렇게 생각할 수 도 있어요.  사람들이요.  

근데 선거끝난지 얼마나 되었다고 심증만으로 학우들의 결정을 없던 것으로 만듭니까? 최소한 재선거에 대한 의사를 수렴하는 과정이라도 거치셨어야지, 기습적으로 통보만 하고 끝이니 학우들이  이렇게  반발하는거  아닌가요?

그리고 재선거 결정 이후로 이렇게나 시끄러운데, 학생회는 아무런 반응이 없네요. 구성원 의사를 이렇게 개무시해도 되는건가요?

경영학과에서  어떻게 조직을 관리하고 이끌어나갈 지 배웁니다. 그런 과에서  이런 추태를 보이는게  부끄럽지 않습니까?

아직도 이 많은 사람들이 선동당해서 반대한다  생각하십니까?  부산대 경영은 적어도 남들 앞에서 자랑스럽게 이야기 할 수 있는 대한민국의  몇 안되는 학교중 하나이고, 함께 재학중인 동기와 선후배 역시 그런  수준에 걸맞는 사람들이라 생각합니다. 저희는 일련의 사태에  영향을 안받을수는 없지만, 그래도 스스로 사고할 줄 아는 인간들로, 선동당할만큼 수준이 낮진 않습니다.  학우들이 인터넷 여론에 휩쓸려서, 군중심리에 의해서 반대가 압도적으로 나왔다 생각하실 정도로 저희를 낮추어 보고 계신것은 아니리라 믿습니다. 

학생회라 해서 저희 위에 군림하는거 아닙니다. 귀좀  여세요 . 생각  좀  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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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래서 수준 높은 우리 경영대학 선거 투표율은 항상 간당간당한 50퍼인가요 그만큼 투표 자체에 관심도 없어서 매번 공약 부실하던가 말던가 당선됐었는데 이번엔 후보 이상하단 소리 많이 돌으니 반대표 많아져서 낙선한거 맞죠 뭐
  • @느린 은분취
    글쓴이글쓴이
    2018.12.7 20:36
    그건 뼈때리는 팩트지만, 그렇다 해서 졸속으로 재선거하는게 타당한건 아니죠.
  • @글쓴이
    재선거의 타당성이 없다는건 인정해요 그래서 학생회가 욕먹는거기도 하고요 저는 후보도 불쌍하고 회장하려는 의지는 보이는거 같아서 찬성 하려고요
  • @느린 은분취
    글쓴이글쓴이
    2018.12.7 20:45
    타당하지 않은 절차를 거쳐서 선정된 대표를 대표라 할 수 있을까요??
    회장하려는 의지는 알겠지만..........
  • @글쓴이
    재선거의 타당성은 문제가 많지만 이전에 이루어진 선거도 저는 공정하다고 생각하지 않아서요 후보에 대한 논란도 선거운동 초기에 생겼으면 해명이라도 먼저 했을텐데 악의적으로 선거운동 기간이 끝나기 몇시간 전에 그것도 학생회 일원이 계획적으로 비방글을 게시한 것이 정상적으로는 안보이네요
  • @느린 은분취
    글쓴이글쓴이
    2018.12.7 21:08
    그랬나요? 전 사과문 붙은거 보고 마이피누에 글 올라온 줄 알았거든요. 그래도 지금 가장 큰 문제는 졸속 재선거 아닐까요? 오히려 졸속 재선거 때문에 더 후보입지가 좁아지는것 같습니다만
  • @글쓴이
    님처럼 공론화되고 안 사람도 있겠지만 그 글쓴이가 사과문 쓴거보면 에브리타임에도 후보자 비난한 글쓰고 댓글달고 마이피누에서 최초로 시작한 그 글도 같은사람이 쓴거고 무엇보다 그 내용이 학생회에서 말이 많다더라 학생회안에서도 욕을 한다더라 하는 내용이였는데 알고보니 그게 다 한사람이 쓴거고 그것도 선거관리위원이... 님처럼 그것때문에 반대한사람이 100%는 아니겠죠 하지만 글쓴이 본인이 주위사람한테 뽑지말라고 하고 비방글도 자기가 썼다고 인정하는 마당에 재선거 안하는게 더 자기 식구 감싸기 아닙니까?
  • @돈많은 일월비비추
    글쓴이글쓴이
    2018.12.7 22:45
    저는 재선거하는것 자처에 대해서 탓하는게 아니라 그에 이르게된 과정이 졸속인게 문제라 생각합니다. 제가 본문에서 재선거자체를 왜 하냐고 비판한건 없습니다. 졸속으로 이루어진 결정과 수많은 비판에도 반응없는 학생회에 대해 따진것입니다.
  • 너거가 뭔데 내 표를 무효화시키냐? 사사오입보다 더 한 새
  • ㅋㅋ 마이피누 익명이니 그냥 무시하는거 아닌가 싶네여^^
    하 진짜 답답
  • 밑에 글에 단체로 빼액거리는거 보니까 진짜 같은 학교 학생 맞나 싶어요ㅋㅋㅋㅋ무식하면 용감하다더니쯧쯔
  • @기쁜 만수국
    글쓴이글쓴이
    2018.12.7 21:36
    ㅎㅎ 부끄러움은 우리의 몫......
    애초에 졸속으로 재선거결정 내리는 바람에 이렇게 커진건데 모르나봐요:)
  • 공약 ㄹㅇ 뜬구름잡는소리라ㅋㅋㅋㅋㅋ괜찮 이번에도 투표 무조건할거임 반대로
  • 웃긴건 재선거 결정이후로 식물원에도 갑자기 후보 옹호론자들의 "열심히 하는거같다" "불쌍해서 찬성해줄란다" 라는 댓글들이 보이기 시작함
    정작 결정문 이후 논란된건 후보가 아니라 선관위인데
  • @태연한 굴피나무
    글쓴이글쓴이
    2018.12.7 22:02
    제말이......저도 글에서 후보에 대해선 한마디도 안했거든요.ㅋㅋㅋㅋㅋㅋㅋ
  • 선동당할정도로 수준이 낮아졌드라구여...
  • @살벌한 나도송이풀
    글쓴이글쓴이
    2018.12.7 23:02
    아니라고 믿었는데 님 말이 맞는건지 자괴감이 들고 괴로....
  • 불쌍해서 뽑아준다는 사람들도 좀 생각 모자란 거 아닌가요?
  • @정겨운 수양버들
    글쓴이글쓴이
    2018.12.7 23:48
    후....인기투표도 아니고 대학생이......
  • @정겨운 수양버들
    대통령도 잘생겼다고 뽑는데 뭐 학생회장 선거에서 그러면 안될건 뭐죠?
  • @느린 은분취
    글쓴이글쓴이
    2018.12.8 00:23
    저기요, 진짜 대학생 맞아요? 생각없이 뽑는걸 부끄러워하진 못할망정.......그럼 님께선 남들이 도둑질한다고 같이 하실건가요?
  • @글쓴이
    불쌍하다고 느끼는건 저의 생각 아닌가요? 생각이라는게 뭐라고 생각하시는지 묻고싶네요 ㅎㅎ 저에게 주어진 투표권을 어떻게 행사할지는 제 의지인거 같네요 그리고 저는 후보에 대한 동정심때문에 찬성표 던진건 아닌데요 ^^ 그리고 도둑질을 왜 언급하는지 잘 모르겠네요 적절한 비유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ㅎㅎ
  • @느린 은분취
    글쓴이글쓴이
    2018.12.8 09:07
    불쌍하다는건 님 말씀대로 느낌이죠. 생각은 여러 사실을 종합해보고 자기나름대로 논리를 갖고 판단을 내리는것이구요. 투표권을 어찌 행사하든 그건 님 마음이지만 동정심때문이 아니라 하셔도 감정적 판단을 생각이라 포장하는 님의 논리는 설득력이 떨어진다는건 알아주세요. 도둑질이든 뭐든, 제 말의 요지는 비합리적이고 타당하지 못한 행위도 남들이 한다는 핑계로 생각없이똑같이 할거냐?라는 의미였는데 파악이 안되셨나봐요.ㅎㅎ 무엇보다 저는 지속적으로 졸속으로 재선거판단을 내린 학생회에 대해 비판한건데 왜 자꾸 후보를 비판하는것으로 몰아가시는건지 이해가 안되네요. 꼬투리만 잡지 마시고 맥락을 보시고 흐름에 맞는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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