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여자친구가 아직도 생각나네요.

글쓴이2018.12.24 00:31조회 수 1036댓글 3

    • 글자 크기

3년전 1년의 연애를 끝으로 떠난 그녀가 아직도 생각이납니다.

그녀와 헤어진후 다른 여자친구들을 만나고 헤어지고 했지만 마음속 한켠에는 그녀가 있었습니다.

오늘은 말쑥하게 차려입고 친구들과 하하호호 웃고 떠들고 집을 오면서 아무생각 없이 그녀의 동네로 갔습니다. 

능력없는 제가 보기싫어 떠난 그녀에게 '나 이정도로 괜찮아 졌어!'라고 보여주고 싶었는데... 절 반기는건 아무것도 없네요. 

아직도 맘을 못떠난 제가 바보같기도하고 슬프기도하고..복잡한 감정입니다. 연락을 해볼까 생각도 했지만 남자친구 사진으로 도배된 그녀의 인스타를 보며 조용히 마음을 접습니다. 윤도현의 '사랑했나봐'를 들으며..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똑똑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사랑학개론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6 나약한 달뿌리풀 2013.03.04
52903 .7 해맑은 대마 2014.10.15
52902 .4 난쟁이 자리공 2016.04.18
52901 .1 머리좋은 접시꽃 2019.04.11
52900 .6 화난 실유카 2015.06.15
52899 .13 도도한 베고니아 2016.01.08
52898 .9 태연한 구슬붕이 2018.10.02
52897 .3 현명한 끈끈이주걱 2014.07.28
52896 .5 바쁜 금붓꽃 2015.12.12
52895 .4 착잡한 백송 2019.09.29
52894 .11 푸짐한 소나무 2017.12.20
52893 .1 키큰 기린초 2019.06.11
52892 .5 절묘한 측백나무 2016.06.24
52891 .17 처절한 애기나리 2017.12.07
52890 .17 재수없는 참깨 2017.05.12
52889 .21 착실한 돈나무 2015.07.09
52888 .4 기쁜 얼레지 2016.07.04
52887 .10 납작한 우산이끼 2018.10.16
52886 .3 적절한 편도 2016.10.08
52885 .2 침착한 부용 2019.03.27
52884 .16 부지런한 석잠풀 2015.01.10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