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전 1년의 연애를 끝으로 떠난 그녀가 아직도 생각이납니다.
그녀와 헤어진후 다른 여자친구들을 만나고 헤어지고 했지만 마음속 한켠에는 그녀가 있었습니다.
오늘은 말쑥하게 차려입고 친구들과 하하호호 웃고 떠들고 집을 오면서 아무생각 없이 그녀의 동네로 갔습니다.
능력없는 제가 보기싫어 떠난 그녀에게 '나 이정도로 괜찮아 졌어!'라고 보여주고 싶었는데... 절 반기는건 아무것도 없네요.
아직도 맘을 못떠난 제가 바보같기도하고 슬프기도하고..복잡한 감정입니다. 연락을 해볼까 생각도 했지만 남자친구 사진으로 도배된 그녀의 인스타를 보며 조용히 마음을 접습니다. 윤도현의 '사랑했나봐'를 들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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