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외학생 지도 질문

찌질한 고사리2018.12.25 05:15조회 수 583댓글 6

    • 글자 크기

지금 고1 인 학생 2명 지도하고 있는데요..  

한명은 뭔가 피드백도 빠르고 공부도 하고자 해서 뭔가 보람도 느끼고, 실제 이번 기말고사도 점수 올라서 엄청 기뻐하고 있고요.. 

 

다른 한명은 공부자극되는 말이나 어떤 말을 하면 그때뿐이고, 공부욕심도 딱히 없고.. 일단 무엇보다 해야한다는건 알지만, 스스로노력을 거의 안한다는 점이에요.. 스스로 노력을 아예 안해서 계속공부관련 영상이나 좋은 얘기 해줘도 피드백이 없고, 그래서 너무 힘들어요.. 

 

1번 학생 2번학생 비슷한 시기에 시작했고, 둘이가 처음에는 성적도 비슷했는데 지금은 1번 학생이 월등히 앞서고 있어요.... 

혹시 2번 학생처럼 학생이 너무 공부의지가 없고 하고자 하는 생각이 없는 경우 어떤식으로 지도하셨어요?? (공부자극 주는 말도 한두번이지, 계속 하다보니 사이도 안좋아지는거 같고요。)

    • 글자 크기
[레알피누] 진리관 난방 (by anonymous) 아니 이 무슨 언론이 참... (by 머리나쁜 부겐빌레아)

댓글 달기

  • 하기 싫으면 과외시간에 그냥 놀자고 하세요
    너도좋고 나도 수업준비안해도되고 서로 좋게
    너네 어머니가 주신 과외비 꽁으로 벌면 나야 좋지 라는 식으로 얘기하면 아까워서라도 열심히하지않을까요?
  • @푸짐한 연꽃
    그러면 리얼놈 ㅋㅋ
  • 그럴놈이면 뭘해도 안됨
    내가 그렇게 공부시작햇는데
  • 결국 동기부여의 문제네요. 동기부여는 크게 두가지 방향으로 접근하시면 됩니다.
    첫번째는 진로 및 목표대학-학과 설정이고, 두번째는 체감할 수 있는 팩트폭력입니다. 첫번째는 사실 위 글내용의 경우에 있는 아이들에게는 어려운 부분들이 많습니다. 자신이 확신하고있는 진로가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거든요. 이걸 억지로 만들어준다고 동기부여가 되는 것도 아니구요. 그래서 두번째방법이 해당 아이에게 더 맞을 것 같네요. 예를들면 남자 학생같은 경우에는 성적이 높으면 예쁜여자를 만날 수 있다는 것에 대해 실제 있었던 일인 것 처럼 실감나는 실례를 들어주면서 추가로 반대의 경우에 어떤 삶을 살고있는지 주변 친구들이나 실제 이야기들을 들려주면서 일종의 긴장감을 심어주는 거에요. 다만 같은 이야기라도 어떻게 이야기하느냐에 따라 아이가 반응하는 장도가 차이가 나니 분위기와 어조를 잘 설정하셔야합니다. 생각보다 효과가 뛰어난 방법이니 잘 사용해보세요~~. 이외에도 학생의 특성이나 상황을 고려해 동기부여할 수 있는 방법이 되게 다양합니다. 주변에 같이 과외하는 사람들이 있으면 같이 고민이나 자료를 공유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네요~ 열심히 해보세용~~
  • 솔직하게 말씀하세요 너랑 비슷한 점수대 아이 동시에 과외 했는데 얘는 성적 이만큼 올랐다 너가 싫으면 이제 공부 자극 안하겠다 하지만 부모님이 같은 돈을 쓰고 너는 같은 시간을 썼는데 결과가 지금 이만큼 다르다 계속 이런식이라면 나중에 1년,5년,10년 뒤에는 얼마나 결과가 다를지 생각해 봤냐 너는 애기가 아니다 스스로 지금 노력을 어디에 쏟을지 현실적으로 생각해라 공부에 흥미가 없다면 다른걸 배워라 라고
  • 진짜 본연의 동기부여는 과외선생이 뭔가 해줄 수 있는게 없는것 같고...
    저 같은 경우엔 선생님과의 유대관계에서 어느정도 동기 부여가 됐었습니다. 실망시켜드리기 싫은 마음.
    솔직히 말해서 공부 왜 해야 되는지 아직도 모르겠습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10 저렴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식물원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17 흔한 달뿌리풀 2013.03.04
과외학생 지도 질문6 찌질한 고사리 2018.12.25
139952 아니 이 무슨 언론이 참...4 머리나쁜 부겐빌레아 2018.12.25
139951 교직 학점1 병걸린 솜방망이 2018.12.25
139950 타지살면서2 점잖은 나도송이풀 2018.12.25
139949 쏘카 혹시 블랙박스 안에도 녹음되나요?6 섹시한 억새 2018.12.25
139948 안 힘든 사람 없겠지만 사는 게 힘드네요10 부지런한 접시꽃 2018.12.25
139947 일반기계기사 필기+필답형 인강 추천부탁드립니다.5 한가한 물푸레나무 2018.12.24
139946 부산레포츠헬스 내일 여나요?4 황송한 개연꽃 2018.12.24
139945 [레알피누] 계과 선형대수 성적13 신선한 개모시풀 2018.12.24
139944 대마도 쇼핑 추천4 부지런한 쑥 2018.12.24
139943 남에게 연연하던건 언제부터 였을까1 방구쟁이 꽃마리 2018.12.24
139942 성적장학금4 해괴한 바위채송화 2018.12.24
139941 새벽벌 휴관이면 단대마다 강의실 하나라도 열어주든가2 창백한 배초향 2018.12.24
139940 편의점 알바중 제가 잘못한 건가요?17 태연한 노루삼 2018.12.24
139939 설민석 한능검5 눈부신 참깨 2018.12.24
139938 공부할만한곳3 무거운 산수국 2018.12.24
139937 새벽벌 다니던분들 어디로 갔나요?14 부자 만삼 2018.12.24
139936 독서실 하루에 얼마인가요?4 훈훈한 우엉 2018.12.24
139935 경제학부 학점 4.33이면 장학금 얼마나 나올까요?11 싸늘한 털진달래 2018.12.24
139934 추가장학금 발랄한 명아주 2018.12.24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