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만의 시간을 갖고싶다는 여친

유치한 범부채2019.01.06 19:02조회 수 8355추천 수 1댓글 18

    • 글자 크기

최근에 여친 개인적으로 안좋은 일들이 있어서 좀 힘들어 했어요

 

어느날 얘기를 하다가 좀 많이 힘들어서 혼자지내고 싶다하길레 각자 시간을 가지자 했고 

 

연락안한지 6일째인 오늘 술기운에 새벽에 그냥 헤어지자고 카톡을 보내버렸어요...

 

지금까지 사귀면서 헤어진적 한번 있었고(여자친구가 먼저헤어지자함) 제가 다시 잡아서 바로 다시 사겼어요...

 

근데 좀 그래서 톡을 주고 받다가 자고 일어나서 먼저 카톡을 보내서 힘든거 있으면 함께 극복해나갈수 있을까 하고 보냈어요

 

그리고 결론은 다시 당분간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고 싶다해서 결국은 또 그냥 알았다 하고 얘기 마쳤어요

 

뭐 전화도 안받고... 만나자해도 안만나려하고 ㅎ 이거는 맘이 식은거라 생각해도 되겠죠???

    • 글자 크기
남자친구 생겼으면 (by 억쎈 메밀) [레알피누] 여자가 연애 쉬는 기간 2년이면,, ? (by 착잡한 도꼬마리)
목록

댓글 달기

  • 허약한 회향
    2019.1.6 19:11
    댓글 추천 0 비추천 0
    보통 안좋은 예감은 잘맞아서 ... 슬프지만 그런거같아요 .
  • 처절한 파리지옥
    2019.1.6 19:13
    댓글 추천 1 비추천 0
    개인적으로 힘든일이 무엇인지는모르겠지만

    혼자잇고싶다가도 남자친구의 위로가 생각나기도해요
    충분한위로와 의지가 되는 남자친구분이면좋겠네요
  • @처절한 파리지옥
    글쓴이글쓴이
    2019.1.6 19:20
    댓글 추천 0 비추천 0
    힘든일 때문에 위로하면서 평소처럼 표현햇는데 그거때문에 더 피곤햇대요 ㅋㅋㅋ 뭘 딱히 요구한거도 아니고 일상적인 대화만 햇는데 ㅋㅋ 그냥 사랑이 느껴지게.. 근데 결과가 이렇게 되네요 ... 연애참 어렵네요
  • @글쓴이
    처절한 파리지옥
    2019.1.6 20:47
    댓글 추천 0 비추천 0
    ㅎㅎ ㅠㅠ여자친구분이 그거때매 더 피곤햇다는건
    더 관계를 이어나갈 마음이 없는거 같아요 ㅠㅠ
    뭐 당사자가 아님 백퍼 모르겟지만
  • @처절한 파리지옥
    글쓴이글쓴이
    2019.1.6 20:51
    댓글 추천 0 비추천 0
    제가봐도 혼자만의 시간이니 뭐니 하는건 다 핑계인거 같아요 ㅎㅎㅎ 그래서 저는 이미 모든것들을 정리햇네요 ㅎㅎ 근데 저는 정말 진심이엇고 못해준게 없어서 아쉬움은 없어요 ㅎㅎ 좀 기분이 꿀꿀한건 솔로가 되었다는거랑 1년동안 사귀면서 시간낭비한기분 ㅜ
  • @글쓴이
    처절한 파리지옥
    2019.1.6 22:48
    댓글 추천 0 비추천 0
    진심을 다했으면 그 여자분도 지금은 아니라 생각하겠지만 나중에 후회할거같네욤 ! ㅎㅎ
  • 똑똑한 구름체꽃
    2019.1.6 19:41
    댓글 추천 0 비추천 1
    ㅜㅜ
  • 저렴한 자작나무
    2019.1.6 19:51
    댓글 추천 0 비추천 0
    제 경우에도 여자친구가 헤어지자고 했을 당시 바로 잡아서 다시 사귀다가 한달 이후에 다시 생각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해서 헤어졌네요..
    헤어지고 정말 힘들지만 여자친구가 왜 그런생각을 하게됬는지에 생각해보고 며칠 뒤에 다시 얼굴보고 진심으로 사과하고 대화하니 여자친구가 먼저 다시 사겨보지않겠냐고 하더라고요,,
    이별한다고 최대한 내려놓고 여자친구입장에서 왜 그랬는지에 대해 생각해보고 진심을 전달해보세요ㅠㅠ
    좋은결과 있을거에요!!
  • @저렴한 자작나무
    글쓴이글쓴이
    2019.1.6 20:16
    댓글 추천 0 비추천 0
    흠 여자친구 입장에서 생각해보려해도 지금까지 사귀면서 제가 느낀바들이 있으니까 ㅎㅎ 평소에 맨날 알바하고 죽겟다 힘들다 소리에 뭘 하는걸 귀찮아하고 매일매일 데이트 지각에ㅎㅎㅎ안그래도 을이었는데 더 을이 될거같아요 ㅎㅎ
  • 참혹한 초피나무
    2019.1.6 21:37
    댓글 추천 0 비추천 0
    니가 더 중요해.. 헤어지고 더 좋은 사람 만나요
  • @참혹한 초피나무
    글쓴이글쓴이
    2019.1.6 21:40
    댓글 추천 0 비추천 0
    진짜 제일 좋은말 같아요 ㅠㅠ 다른 누굴 만나도 얘보다는 무조건 더 좋은사람일거란 생각이 드는 연애 였는데도 ... 갑을관계가 너무나 명백한 관계... 근데도 막상 헤어지니까 기분이 싱숭생숭하네요
  • 침착한 낙우송
    2019.1.6 23:07
    댓글 추천 0 비추천 3
    최근에 여친 외조모상당한 그분 같은데.. 댓글 첨달아보네요. 몇번 글올리신거 보고 그냥 여친분께서 힘든상황이라 현타온게 아닌가 싶었는데,, 오늘 글보니까 그냥 여친 마음이 식은것같다는 생각이 들어여. 잘못하신거 없고 최선을 다해서 본인 역할 하셨어요. 앞으로 사랑받고 존중받는 연애 하실수 있을겁니다 화이팅!
  • @침착한 낙우송
    교활한 싸리
    2019.1.6 23:13
    댓글 추천 2 비추천 1
    금마면 힘든여친한테 크게 잘못했지.
  • 뚱뚱한 파인애플민트
    2019.1.7 00:10
    댓글 추천 0 비추천 2
    6일만에.. 일주일을 못버티시나요..
  • 못생긴 쇠뜨기
    2019.1.7 08:52
    댓글 추천 1 비추천 0
    좀 기다려봐요 급하신듯 제가 여자라도 계속 그렇게 쨉날리면 힘들어할거같아요... 여자친구를 못 믿는거에요 ? 아니면 의심이 많은거에요... 믿고 기다려줘요 혹 여친 마음이 떠난거라도 본인이 헤어질 마음 없으면 그녀가 헤어지자하기 전까지 진득하게 기다려주는것도 나름 든든한 남자친구 모습일수 있어요...
  • 초연한 꽃향유
    2019.1.7 09:40
    댓글 추천 0 비추천 0
    남자생김 그남자랑 지금 6일째 트루러브중
  • 코피나는 거제수나무
    2019.1.7 12:23
    댓글 추천 0 비추천 0
    상대방은 마음 정리하고 있을수도 있겠네요. 제가 딱 글쓴이분 상황이었어요. 자존감도 떨어지고 밤에 잠도 못자고 해서 결국 제가 헤어지자 했는데 잡더라고요.. 그리고 며칠 뒤 이별했네요. 상대방이 잡아줬을땐 다시 잘해봐야지 하고 생각했는데 며칠 뒤에 차이니까 더더 힘들더라고요.
    잘 풀리면 그게 젤 좋겠지만 저는 이제 이기적으러 살려고요. 설령 상대방 의도가 헤어지려는게 아닐지라도, 저렇게 행동하면 힘들 수 밖에 없어요. 그럼 어쩌라는거야. 계속 아플수도 없잖아요?? 저는 그랬네요.
    빨리 맘 접으라고 하는 이야긴 아니에요..ㅎ 위엣분들 이야기도 있고 저만의 이야기도 있고 글쓴이분의 상황은 다를 수도 있으니까 참고하시면 될것 같아요~~
  • 아픈 수리취
    2019.1.7 14:09
    댓글 추천 2 비추천 0
    제가 얼마전에 겪은 일이랑 너무 유사한데 저는 여자친구 입장에서 얘기해주고 싶어서 댓글 달아요

    최근에 여러 일이 겹쳐서 마음 상태가 안좋다보니 모든 관계에 악영향을 미치더라구요.. 내면이 단단하지 못하다보니 모든 걸 부정적으로 보게되고 화살이 밖으로 향해 다른 사람에게 상처를 주기도 하고요 ㅜㅜ 그게 연인관계에도 똑같아서 혼자 있을 시간을 갖고 싶었어요

    물론 여태 그래왔든 남자친구를 통해 자존감을 회복하고 어려운 일들을 나눌 수도 있었겠지만 언제까지고 다른 사람에게 의존해서 극복할 수는 없는 노릇이잖아요
    근데 남자친구도 글쓴님처럼 제가 거리를 두는 거라고 생각하고 못견뎌하더라구요..

    저는 관계를 위해 노력하는 방식이 서로 다를 수 있다고 생각해요. 누군가에게는 상대와 계속 함께 있어주고 힘든 부분을 다독여 주는 것이 노력일 수 있겠지만 누군가에게는 이대로는 안되겠으니 차라리 일정한 거리를 두고 스스로 마음을 정리하고 관계를 회복할 시간을 갖는 게 노력일 수 있다고..

    헤어지겠다고 결심하셨으면 어쩔 수 없겠지만 그래도 한때 사랑했던 사람이니 그 사람의 입장을 더 이해하려고 해보는 게 좋을 거 같아요. 그래야 본인도 상처를 덜 받을테니까요.
정렬 검색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똑똑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사랑학개론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6 나약한 달뿌리풀 2013.03.04
53068 여잔데 군대문제58 재미있는 생강 2019.01.07
53067 [레알피누] 같이 살자는 남자친구39 힘쎈 냉이 2019.01.07
53066 10~15만원 이내 숄더백 있을까요7 엄격한 미국실새삼 2019.01.07
53065 저 따라하는 친구19 안일한 조개나물 2019.01.07
53064 썸 타다가4 근육질 왕고들빼기 2019.01.07
53063 연인과 연락텀13 날렵한 구름체꽃 2019.01.07
53062 여성분들, 이런 경우는 완전히 맘 접은거겠죠...?6 초라한 청미래덩굴 2019.01.07
53061 ㅇ12 못생긴 보리수나무 2019.01.07
53060 이런 시(詩)6 사랑스러운 상사화 2019.01.07
53059 [레알피누] 괜찮은 여자 여러명한테 대쉬를 받았을 때15 나쁜 매화노루발 2019.01.06
53058 진짜 어떻게 잊나요ㅠ11 근육질 실유카 2019.01.06
53057 남자친구 생겼으면5 억쎈 메밀 2019.01.06
혼자만의 시간을 갖고싶다는 여친18 유치한 범부채 2019.01.06
53055 [레알피누] 여자가 연애 쉬는 기간 2년이면,, ?10 착잡한 도꼬마리 2019.01.06
53054 .14 키큰 마름 2019.01.06
53053 솔로된지 2년이되어가는데12 바쁜 꼬리풀 2019.01.06
53052 .12 수줍은 돌양지꽃 2019.01.06
53051 말투3 해괴한 개머루 2019.01.06
53050 .3 친숙한 족제비싸리 2019.01.06
53049 보고싶어5 억쎈 메밀 2019.01.06
정렬 검색
이전 1 ... 274 275 276 277 278 279 280 281 282 283 284 285 286 287 288 289 290 291 292 293... 2937다음
검색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