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분들이 부러워요

글쓴이2013.06.27 01:41조회 수 2733추천 수 1댓글 21

    • 글자 크기

캠퍼스 거닐다가 예쁜 여자분을 본다면 보통 남자들같으면 와 예쁘다, 저런 여자랑 사귀고 싶다라고 생각할텐데

저는 나도 저런 여자가 되고 싶다. 저렇게 예쁘게 꾸미고 다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곤 하네요

왠지 제가 여자였으면 지금보다 외모관리도 열심히 했을 것 같고 친구도 많이 있었을 것 같고 그런 생각도 들고ㅜ

어쩌면 제게 트랜스젠더의 피가 흐르는게 아닐까 생각하지만 진짜 성전환을 한다는건 현실적으로 힘든 선택이기도 하고 불완전하기도 하고 그냥 망상으로만 남겨둘 것 같긴 해요ㅋㅋㅋ

아무튼 그렇습니다! 저같은 생각하고 계신 분들이 또 계실지 모르겠네요 그냥 아래에 어떤 여자분이 외모관리 관련해서 글쓰신거 보고 생각나서... ㅎㅎ 여자분들도 호감가는 남자들을 볼때 그런 생각 하곤 하실지?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 일단 취업에서 넘사벽 차이가 있어요.
    같은 값이면 아니 좀 덜떨어져도 다홍치마를 고르는게 대한민국 사회에요.
  • @황송한 가죽나무
    글쓴이글쓴이
    2013.6.27 01:52
    예전보다는 나아졌다지만 여전히 성소수자에 대한 인식은 바닥을 기죠... 당장 친구가 동성애자나 성전환자라는 사실을 알게되면 대놓고 욕하진 않더라도 은근히 멀리하게 될 사람들이 대부분일테고 저 또한 크게 다르지 않다고 생각하네요ㅜ
  • 못생긴여자한텐 너무 가혹한
  • @센스있는 노각나무
    글쓴이글쓴이
    2013.6.27 01:56
    ㅜㅜ 뭐 저도 못생긴 남자에요 예쁘다는 건 어디까지나 제 이상형입니다
  • @센스있는 노각나무
    레알트루 가혹해요ㅠㅠㅠ
  • 저는 여자인데 외형적인 것보다는 성격적인 면에서 남자분들 자주 부러워합니다ㅎㅎ글쓴이님 말대로 사귀고싶다는 생각하고는 좀 느낌이 다르게 내가 저런 삶을 살아보면 좋겠다 싶은ㅎㅎ부러움을 살만큼 호감형인 성격을 가지신 분들이 많이있는듯ㅋㅋㅋ
  • @처참한 쇠뜨기
    글쓴이글쓴이
    2013.6.27 02:12
    여자들에게선 찾아보기 힘든 남자들의 호감가는 성격이라... ㅎㅎ
    저는 반대로 남자인데 성격에 여성스러운 면이 많은지라 남자들이랑 어울리기 힘든 면도 있는 것 같아요ㅠㅠ 흔히 남자답다고 말하는 그런 성격은 제가 닮고 싶은 성격이 아니랄까요?
  • 저는 여자 옷보면 그런생각 들던데...
    여자옷은 종류가 죠올~라 많아요...ㅋㅋ
  • @친근한 까치박달
    글쓴이글쓴이
    2013.6.27 02:20
    그렇죠ㅋㅋㅋ 제가 옷사는데 진짜 돈 안쓰는 편인데 제가 여자였으면 옷사는데 돈 꽤나 쓰지 않았을까...
  • @글쓴이
    저도...ㅋ계절별로도 안사고...거의 여름 겨울 한벌씩? 사는 편...ㅎㅎ 그것도 유니클로같은 저가브랜드로ㅜㅜ
    근데 여자옷은 디게 이쁘고 그릏대요...가다보면 내가 막 코디해서 입고싶고 그러함...
    남자옷은 그게 그거같고..ㅋㅋ암튼 그렇네요.
  • @친근한 까치박달
    글쓴이글쓴이
    2013.6.27 02:26
    RPG게임을 해도 남자옷보다는 여자옷이 다양하고 예쁜게 많아서 여캐 키우고 그랬었는데...
    현실도 그렇더라구요ㅋㅋㅋ
  • 전 남자가 부럽던데요 남자들끼리 운동하면서 생기는 우정!!!!! 아 너무 멋짐ㅋㅋㅋ 내가 남자였다면 잘 못해도 막 농구같은거 하구 ㅋㅋㅋㅋ 농구하고 막 생수나눠마시고 ㅋㅋㅋㅋ 생각만 해도 좋겠당
  • @허약한 이팝나무
    글쓴이글쓴이
    2013.6.27 02:30
    확실히 멋있긴 하지만!! 저랑은 거리가 멀군요ㅋㅋㅋㅋ... ㅜㅜ
  • 저는 여자인데 남자를 보면 그런 생각이 들어요, 남자가 되고싶은.. 내가 더 매너있게 여자한테 잘해줄수있는데- 멋있게 잘꾸미고다닐수있는데-하는 생각.. 사귀고싶은마음보다 내가 저랬으면 하는 동경이 더 큰 것 같아요. 스무살 넘어 무슨 성 정체성의 혼란인가 싶지만 저도 잘모르겠어요. 아 말이 이상해졌군요
  • @멍한 고들빼기
    글쓴이글쓴이
    2013.6.27 02:49
    동경, 제가 쓰고싶었던 말이 바로 그거였어요... ㅎㅎ 성별은 다르지만 저랑 비슷한 생각을 하시는 것 같아요!
    안기는 쪽보다는 안아주는 쪽이 되고 싶으신걸까요? 저는 딱 정반대네요ㅜㅜ
  • @글쓴이
    ㅠ이런 분이 또 있어서 왠지 위안이 되기도 하네요.. 네, 딱 그래요.. ㅠ 안아주는 쪽이 되고싶네요..약하다고 보호받는 것도 싫구요 넓은 품에 안기고 싶다거나 팔뚝이 멋있다거나 그런걸 잘모르겠습니다.. 동물원이 아니라 자세하게 표현하긴 그렇지만 만져지는 것보다 만지는게 좋고 뭐 그렇네요..
  • 예쁜여자가 좋당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그래도 막상 여자되고보면 불편할걸요. (전 남자ㅋ)
  • 전 남자분들이 부러워요ㅠ.ㅠ
    저는 아침에 2시간 전에 미리 일어나서, 화장하고 머리 말리고 고데기도 해야하고..ㅠ.ㅠ
    제 주변 남자분들은 막 수업시간 20분 전에 일어나서 세수만 하고 오던데...ㅠ.ㅠ
    이럴 땐 남자분들이 너무 부러워용...
  • @민망한 칼란코에
    맞아요 ㅠ
    못생긴 여자는 사람들이 싫어하잖아요 ㅠ
    동기들과 어울리고싶다면 자의든 타의든 잘 꾸며야하는것 같아요...씁쓸....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10 저렴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식물원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17 흔한 달뿌리풀 2013.03.04
168113 다들 열심히 살고있나요?? 꾸준한 참회나무 2017.06.05
168112 분실물 네이비색 카드지갑 주우신 분 사례합니당 정중한 수리취 2021.04.20
168111 디지털사진매체와문화기록 코피나는 아왜나무 2019.03.05
168110 세계사와사회변동 9시수업 찌질한 엉겅퀴 2019.05.09
168109 노사관계론 분반 교환 원합니다 배고픈 박하 2019.03.05
168108 [레알피누] 교직 김두규,서유경 교수님 센스있는 구슬붕이 2020.03.16
168107 대학생활 설계와 비전 들으시는분(월요일) 우수한 애기봄맞이 2019.09.02
168106 [레알피누] 스마트폰 셀카봉및 삼각대 추천 받아요 해맑은 숙은노루오줌 2019.10.29
168105 중국문명과예술의흐름 한분만 저에게 자비를 촉촉한 모과나무 2020.11.27
168104 글로벌 경제기행 온라인 중간고사 친근한 가는괴불주머니 2019.04.13
168103 현대사회학이론 월 수 3시 김주영교수님 전화번호 혹시 아시는분 계신가요 다부진 봄구슬봉이 2019.01.02
168102 [레알피누] <멀티미디어의 이해와 활용> 들으시는 분 계신가요? 치밀한 연꽃 2019.04.05
168101 세계사와사회변동 안정옥교수님 과제 방구쟁이 털쥐손이 2019.04.26
168100 [레알피누] 최병호 교수님 경제학원론2 사랑스러운 쇠고비 2019.12.09
168099 [레알피누] 고학년 초등학생 영어교재 추천부탁드려요 난폭한 섬말나리 2019.01.02
168098 .4 바보 회향 2019.01.04
168097 [레알피누] 통계학과 노윤환 교수님 이메일 아시는분 있나요? 활동적인 개미취 2019.02.08
168096 의례와 축제 강의 들어보신분?? 발냄새나는 굴참나무 2019.03.04
168095 [레알피누] 도시계획을위한경제학 수업 들으시는 분! 청아한 부레옥잠 2019.03.05
168094 정문 복사실 오늘 문여나요?? 초라한 붉나무 2019.10.26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