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크사업단 현장학습 신청해서 하고 있는데
일반선택 학점을 주고 돈은 한 시급 천원 정도.... 두달에 60만원 주는데 6만원 수강신청비용으로 빠지고나면
54만원 밖에 안줌
난 어차피 학점도 다 채웠고 그냥 좋은 경험이 될거 같아서 신청함
근데 첫날 가보니까 아무도 내가 온다는 것을 모름
걍 밖에 앉아있다가 일단은 들어오래서 들어감
확인해보고 나서야 내가 이 지점에 배치됐다는걸 암 ㅠㅠ....
그날 나 오전내내 눈만 데굴데굴 굴리면서 보냈고
오후에는 거기 문서창고 정리하고 왔음 정리할 거라도 있어서 다행
두번째 날에는 오리엔테이션이 이제서야 있어서 오전에는 갔다가
오후에는 또 책상에 앉아서 아무것도 하는거 없이 앉아있음...
주변에 사람들한테 저 뭐 시킬거 없냐고 물어봐도 없다고 하고..
그 사람들도 난감한거 같음
어디서 보도 못한 애가 와서 일시켜달라고 하고
근데 정보유출같은거 때문에 일시키지는 못한다고 하고
오늘은 셋쨋날 이었는데 문서 철하는 거랑 그런거 시키고
나머지 시간은 또 책상에서 가만히...
진짜 정부의 대학생지원 현황 숫자만들기의 희생양이 된 기분임...
4주도 아니고 8주짜린데 8주동안.... 이렇게 지내면 미쳐버릴거같음
학교에 전화해보니 지점을 잘못간거같다고
내가 혹시 그만둘수 없냐고 물어보니까
본사에 물어본다고 전화를 해주겠다고 하던데 그건 또 나중에 나한테 불이익이 올거같아서
좀 생각해보고 상황좀 더보고 다시 연락드리겠다고 했는데....
이거 그만두면 데이터에 남아서 나중에 취업할 때 문제생길거같기도 하고
이 기업이 아니라 다른곳이라도 그런 네트워크가 어떻게 연결되어 있을지 모르니까
걱정되고....또 한편으로는 나한테 시킬것도 없고 할거도 없는데... 첫날에도 나의 존재도 모르고 있었는데
나한테 그렇게 신경이나 쓸지도 모르겠고... 뭘 어떻게 해야하는지
난 진짜 심각한 고민이니까 다들 자기 문제라면 어떻게 할건지 어떻게 생각하는지좀 알려줘여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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