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 없던 저의 생애 첫 소개팅이었습니다.
주선자로부터 "재밌게 해주고 어색하지 않게 해달라더라"라는
얘기를 들었을땐 그저 무조건 그래야겠다는 생각만 했습니다.
만나서 멘트 좀 날리고 이런 저런 얘기로 분위기가 좋았는데
자기 친구가 알바하는곳으로 가자, 그러길래 좋다고 했습니다.
앉자마자 아 어색하다 아 어떡해 멘트를 날리는데 저 역시 낯을
많이 가리고 특히나 낯선 이성과는 대화해본적이 없기에 진땀을
뺐습니다. 어떻게든 분위기 띄워볼려고 이래 저래 헛소리,
반응은 시큰둥, 말이 끊어지면 면박주듯 아 어색해
자꾸 동아리 모임간다길래 아 이거 안됐구나 싶어서 그냥
일어났는데 자연스럽게 "잘 먹었습니다" 한마디 하더라구요.
모든게 처음이라 당연히 그런것인줄 알았고 주선자 친구녀석도
여자친구 사귀려면 어느정도 돈 깨질 각오는 하라고 했습니다.
밥사주고 분위기 띄워주는게 요즘 소개팅의 기본 매너인가요?
서로 필요로 만나는 사람끼리 이런 갑 을의 위치가 정해져
있다니 좀 충격이었습니다.
요즘 부쩍 생각합니다. 혼자 사는것도 괜찮다고.
주선자로부터 "재밌게 해주고 어색하지 않게 해달라더라"라는
얘기를 들었을땐 그저 무조건 그래야겠다는 생각만 했습니다.
만나서 멘트 좀 날리고 이런 저런 얘기로 분위기가 좋았는데
자기 친구가 알바하는곳으로 가자, 그러길래 좋다고 했습니다.
앉자마자 아 어색하다 아 어떡해 멘트를 날리는데 저 역시 낯을
많이 가리고 특히나 낯선 이성과는 대화해본적이 없기에 진땀을
뺐습니다. 어떻게든 분위기 띄워볼려고 이래 저래 헛소리,
반응은 시큰둥, 말이 끊어지면 면박주듯 아 어색해
자꾸 동아리 모임간다길래 아 이거 안됐구나 싶어서 그냥
일어났는데 자연스럽게 "잘 먹었습니다" 한마디 하더라구요.
모든게 처음이라 당연히 그런것인줄 알았고 주선자 친구녀석도
여자친구 사귀려면 어느정도 돈 깨질 각오는 하라고 했습니다.
밥사주고 분위기 띄워주는게 요즘 소개팅의 기본 매너인가요?
서로 필요로 만나는 사람끼리 이런 갑 을의 위치가 정해져
있다니 좀 충격이었습니다.
요즘 부쩍 생각합니다. 혼자 사는것도 괜찮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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