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감정일까요?

글쓴이2019.04.05 20:38조회 수 593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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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랑 사귄지 1년째이고 매우 잘 지내고 있어요.

그리고 최근에 대외활동에서 친해진 오빠가 있어요.

그 오빠는 매너도 좋고 동생들을 잘 챙겨주고 성격도 누가 봐도 사교적이고 좋아요.

아! 외모는 평범하고요. 이성적으로 좋다고 생각해본 적은 없지만 도움도 잘 주고 너무 잘 맞아서 거의 매일 카톡을 해요.

근데 서로 맛집 이야기하다가 둘 다 안 가봤는데 둘 입맛에 맞는 맛집을 알게 됐어요.

그래서 서로 맛있겠다 이야기 하다가 제가 장난으로 사달라는 식으로(엄청 비싼 음식)

말했는데 오빠가 "그래! 활동도 열심히 하는데 내가 사줄게!"라고 덥석 말하더라고요.

비싼 가격이라 당황했지만 장난인줄 알고 "오~ OOO가 쏜다!!!!!"라고 했는데

1~2주 지난 오늘 카톡이 와서 내일 가자고 하더라고요.

그 후 약간 마음이 심란해요. 이거 왜 이렇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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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자가 돈을 썼다.
  • 본인 감정 본인이 알겠죠
  • 지역감정
  • 본인 감정을 우리한테 물어보는거죠?
  • 환승하고 싶은건가요?
  • 그냥 개꿀이라고 생각하고 얻어먹으세요 남자가 호구잡힌거지 뭘 ㅋㅋㅋ


    맛있게 먹구오셔용~
  • 걍 뭔가 찜찜하다 싶으면 거절해요.. 정 이유 생각 안나면 글쓴분 남친들먹여요 .. 이런 글 보면 괜히 남친 들먹엿다가 연락 끊길거같고 끊기기엔 너무 아쉽고 뭔 개 심보여 ㅡㅡ 남친이 그거 알면 대노한다 진짜... 커플이면 다른 이성이랑 단둘이 뭐하는건 자제햇으면 하는데 갠톡 그렇개 꾸준히 주고받는거도 ㅡㅡ 그냥 새로운 남자랑 연락하니 재밌으니까 그런거지
  • ㅋㅋㅋ아니 근데 궁금한게 애초에 남자친구 있는데 왜 맨날 연락을 주고 받는거죠??
    용건도 없는데 매일 연락 주고 받는 건 좀 그렇네용.
    그리고 심란하다고 하셨는데, 밥약속 때문에 남자친구한테 어떤 방향으로든 캥기는 게 생겨서 그런 거 아닐까요. 그냥 별 신경 안쓰는 이성친구랑 밥약속으로는 절대 심란한 마음 안듭니다ㅠㅠ 그 오빠분께 알게모르게 마음이 생겼거나, 아니면 그냥 다른 남자랑 비싼 밥먹는 거 때문에 남자친구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었거나 둘 중 하나겠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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