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휴

예쁜 튤립2019.04.18 23:15조회 수 611추천 수 2댓글 7

    • 글자 크기

헤어지고 밝게 웃는 모습보니까

내 빈자리는  아무것도 아니었음을 깨닫고

 

눈이 퉁퉁 붓고 툭하면 눈물흘리던 내모습이 불쌍하네요

 

그럼에도 아직도 보고싶고 그리워요

더 좋아한 사람이 더 힘든거죠 뭐

 

앞으로도 잘 살겠지 

날 그리워나할까 그래서 더 힘드네요

시간이 지나고 그리움도 미움도 없어지면 좋겠어요

    • 글자 크기
[레알피누] . (by 슬픈 당단풍) 전여친 얘기물어보고싶어요 (by 짜릿한 붉은병꽃나무)

댓글 달기

  • 없어집니다
  • 그러게요... 그리운 마음 그리고 미움이라는 것 또한 감정이 남아 있다는 거겠죠... 그냥 전혀 떠오르지 않을 순 없겠지만 어느덧 문득 떠올라도 아무렇지 않은, 그냥 아무 감정 없이 객관적으로 볼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어요..
  • @겸연쩍은 브룬펠시아
    왠지 오래갈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더 힘드네요 많이 좋아했거든요 ㅎㅎ.. 충분히 아파하고 그리워하는 시간이 있어야할 것 같아요
  • @글쓴이
    맞아요 잘 생각하셨어요.. 말이라 쉽게 들릴지는 모르겠지만 아프고 힘들어도 그 감정 감추려고도, 외면하려고도 하지 말아요. 스스로의 감정에 직면해서 충분히 앓고 나면 한층 더 성숙해지실 거에요. 응원합니다!^^
  • @겸연쩍은 브룬펠시아
    익명이지만 이렇게 따뜻한 댓글을 받으니 위로가 돼요 정말 감사합니다 ㅠㅠ
  • 저도 힘들었는데, 웃기게도 '언제 이렇게 슬퍼보겠어! 언제 이별노래 들으면서 공감할거야!' 생각이 들더라구요. 지금 본인 상황이 슬픈 것 뿐이지 자존감 깎이거나 잘못한 상황도 아니고, 움츠려들거나 너무 슬픔에만 사로잡히진 않았으면 좋겠어요!
    이제 본인에게 충실하시면서 슬퍼할 때만 슬퍼하면 돼요. 그럼 어떤 결과든 본인에게 좋은 영향일거예요!
    저도 헤어진지 한 달 다 되어가는데, 이런 생각으로 잘 이겨나가고 있어요. 힘내세요!
  • @참혹한 하늘나리
    네 ㅎㅎ 고마워요~ 정말 긍정적인 생각이네요 ㅎㅎ 저도 그렇게 생각해야겠어요! 함께힘내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똑똑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사랑학개론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6 나약한 달뿌리풀 2013.03.04
4363 술버릇이 사랑한다고 하는건데 ㅠ12 착잡한 땅비싸리 2019.04.15
4362 [레알피누] ,6 어두운 고마리 2019.04.16
4361 남자친구 유튜브 동영상21 절묘한 하늘말나리 2019.04.16
4360 [레알피누] 헤어지고 3년 뒤5 푸짐한 은행나무 2019.04.16
4359 헤어진 연인잊는법22 한심한 계뇨 2019.04.16
4358 애인이 질투가 많고 너무 신경을 많이쓰는데 해결할 수 있는 방법 없을까요12 아픈 섬잣나무 2019.04.16
4357 [레알피누] 여친이 자꾸 핸드폰만 쳐다봐요...13 근육질 솜나물 2019.04.16
4356 여성분들 질문...9 병걸린 가는잎엄나무 2019.04.17
4355 .13 활달한 장구채 2019.04.17
4354 12살 어린 여자애한테 고백받았는데 난감해요..25 눈부신 게발선인장 2019.04.17
4353 맘맞는 여사친 무리 있으면 남친 없어도 안외로울 것 같아요22 침울한 도라지 2019.04.17
4352 [레알피누] 남자친구 생일선물6 눈부신 금새우난 2019.04.17
4351 이럴때 헤어져야하는걸까요?32 꼴찌 새콩 2019.04.18
4350 반짝이를 찾아요3 유능한 자리공 2019.04.18
4349 [레알피누] 취준생과 직장인35 거대한 탱자나무 2019.04.18
4348 [레알피누] .10 슬픈 당단풍 2019.04.18
에휴7 예쁜 튤립 2019.04.18
4346 전여친 얘기물어보고싶어요28 짜릿한 붉은병꽃나무 2019.04.19
4345 거절을 카톡으로 하면 성의 없나요?8 안일한 맨드라미 2019.04.19
4344 남자들은 원래15 활동적인 멍석딸기 2019.04.19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