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로 본 적도 없는 사람한테, 인터넷 상이라는 이유로 어떤 사람인지 하나도 모르는 사람한테, 저렇게 단정짓듯이 말할 수 있나요? 어떤 사람은 그냥 인터넷 하다가 별 생각없이 남긴 댓글이 상처가 될 수 있습니다. 폭력이에요. 키 외에 다른 매력이 없었으면 애초에 어떻게 사겼겠어요? 사람이란게 님이 생각하는 것보다 주위 사람한테 영향을 매우 많이 받습니다. 글을 아무리 읽어봐도 매력때문에 헤어진게 아니라 다른 사람의 시선 때문에 헤어진걸로 보이네요. 글도 제대로 안읽어보고 덮어놓고, 실제로 어떤 사람인지도 모르면서, 마치 자신은 모든 것을 알고 있다는듯이, 자신은 마치 남의 시선은 하나도 신경쓰지 않고 사람을 외적인 부분 외의 매력만으로 객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다는 듯이, 자신이 바로 위선자라는 건 전혀 모르고 저렇게 단정적인 어투로 사람을 비하하는 댓글이나 쓰는게 정말 사려깊어보이네요.
글쓴이가 어떤사람인지도 모르면서 키가 작다는 말도 안되는 이유만으로 무시하는 친구나 가족을 둔 사람이 글쎄요... 가족은 몰라도 주위 친구가 그렇다면 정말 사람은 끼리끼리다녀요 애초에 키가 큰 남자를 좋아할 수는 있지만 주위사람들의 어리석은 말에 흔들릴 사람이라면 잘 된겁니다 헤어짐은 마음아플 수 있지만 더 좋은 사람을 만나기 위해 거치는 과정이라 생각하고 훌훌 털어버리세요 저희 언니만 해도 형부사진 보면서 엄마랑 제가 못생기고 키도 작다며 놀렸지만 본인은 얼마나 잘생기고 귀여운데 왜그러냐며 결국 결혼까지 해서 이쁘게 살고있거든요 그러니 상처받지 말아요
저는 키 잘안봐요...키 자체는 보지않는데 저보다 큰것만 봐요 170이든 180이든 숫자는 안중요하고 저보다만 크면 ok에요 저뿐만 아니라 다른 여자애들도 보통 이런 마인드더라구요 숫자가 중요한게 아니라 자기보다 크기만 하면 된다, 아니면 자기보다 머리한개 높이정돈 더 커야한다 이런식으로
여자분들이랑 대화해보면 남자키는 생각보다 중요해요. 그런데 님이 연인들 오래만났다는 자체가 매력이 있다는 얘기입니다. 키가 중요한데 키가 작아도 몇 번이나 만난거잖아요. 소개팅 주선할 때 키가 너무 작으면 능력없는이상 잘 매칭이 안되지만 다들 일상에서 잘 만나더라구요. 이번 일로 위축되지 마세요. 남이 보기에 마이너스요소가 있는 사람보다 더 매력없는 사람은 그걸 컴플렉스 삼아 위축되는 사람입니다. 당당함과 그에 따라주는 능력이나 인품이 바탕이 되면 더 좋겠죠. 끝으로 전 친구가 제 연인보고 저렇게 말했으면 그 가벼움에 크게 실망했을 것 같아요.
키가 몇이시길래..! 아무튼 제 남친도 170될랑말랑인데 4년째 잘 만나고 있습니다! 물론 키가 좀만 더 크면 참 좋겠다고 생각할때도 있지만, 그건 정말 어쩌다 한번씩 드는 생각이구요~ 키가 크든 작든 일단 사람이 좋아지기 시작해버리면 아무 문제가 되지 않더라구요! 마음이 많이 아프시겠지만 키말고도 충분히 매력을 키우시면 됩니다! 자존감 낮아지는 일 없으시길 바라며 더 좋은 인연 만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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