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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쪽은 정말 대단하신 분인 것 같네요!
댓글 한 마디에서 당신이라는 사람의 깊이가 짐작가네요.
멋지십니다.

님의 댓글에서도 깊이가 보이네요 파이팅이요

실제로 본 적도 없는 사람한테, 인터넷 상이라는 이유로 어떤 사람인지 하나도 모르는 사람한테, 저렇게 단정짓듯이 말할 수 있나요? 어떤 사람은 그냥 인터넷 하다가 별 생각없이 남긴 댓글이 상처가 될 수 있습니다. 폭력이에요.
키 외에 다른 매력이 없었으면 애초에 어떻게 사겼겠어요?
사람이란게 님이 생각하는 것보다 주위 사람한테 영향을 매우 많이 받습니다. 글을 아무리 읽어봐도 매력때문에 헤어진게 아니라 다른 사람의 시선 때문에 헤어진걸로 보이네요.
글도 제대로 안읽어보고 덮어놓고, 실제로 어떤 사람인지도 모르면서, 마치 자신은 모든 것을 알고 있다는듯이, 자신은 마치 남의 시선은 하나도 신경쓰지 않고 사람을 외적인 부분 외의 매력만으로 객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다는 듯이, 자신이 바로 위선자라는 건 전혀 모르고 저렇게 단정적인 어투로 사람을 비하하는 댓글이나 쓰는게 정말 사려깊어보이네요.

이해합니다.

근데 뭔가 이게 위로가 될 수 있을거같은데요??
키가 문제라하면 진짜 고칠 수 없는거라 막막할수있는데
다른 요인이 문제라면 충분히 고칠 수있는 문제라는 생각을 할 수가있는거 같아요. 비슷한 경험해봐소 말씀드려요

이말이 진짜 맞는말임. 아무리 작더라도 다른 매력요소가 크면 헤어지기 싫지.

이 댓글 정답이구만 왜 부들거리고 앉아잇음?
나 164, 내 남친 키 165인데 내가 먼저 들이대서 사귐
2년 동안 만나면서도 키 전혀 문제될 것 없었고 헤어진 이유도 키랑 별개였음.
키라는 단점은 다른 모든 장점들로 커버 가능하다

다른 사람 시선 상관없을 정도로 글쓴이를 사랑하진 않은듯 이게팩트 ㅇㅇ 진짜 사랑하면 상관없을지 몰라도 시작하는 단계거나 적당히 좋아하는 상태인데 다른 사람들이 그러면 나같아도 신경쓰일듯 암튼 힘내세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