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정말로 세상 다시 없을 거 같던 특별한 연애를 하고 있다고 믿었었는데.. 이젠 정말 끝을 앞둔 거 같아요. ㅎㅎ
이별을 서로 고하고 붙잡고 붙잡히고 하는 과정도 새롭지 않고.. 다시 잘 해보자는 다짐도 서로 방향이 다른 거 같고.. 참 그래요.. 나만 못 놓고 있는 연애라는 생각이 듭니다. 상대는 잘도 놓는 그 끈을 저만 왜 자꾸 잡는 걸까요? 추억은 같이 쌓았는데..
겨우 붙잡아 다시 잘 해보기로 했지만 아마 끝은 같겠지요. 같지 않길 너무 정말 너무 바라지만 사실 이 과정도 이미 처음이 아니니까요.. 아마 정말 이번이 마지막일거 같아요..
헤어지면 정말 힘들겠지만 다음 이별에서는 저도 정말 놓아주려해요.. 저를 위해서!
ㅠㅠ 마음이 아프고 너무 힘드네요. 왜 여기서 글을 쓰는지 모르겠지만.. 위로 받고 싶어요.. 정말 너무 힘들어요.. 시간이 너무 야속하고 그 사람이 너무.. 정말 너무 아픕니다..
오래 만난 시간만큼 아프겠지요. 그래도 점점 무뎌지고 있는 거 같긴해요. 이별에 대한 충격도 처음보단 덜 한거 보면..
함께하는 시간이 얼마나 남은지는 모르겠지만.. 후회 없게.. 아프지않게.. 놓아가면서.. 저를 챙기며 잘 해봐야겠어요!
그간 같이 보냈던 년수는 이별 앞에서 중요한 게 아니니까.. 이제 지나간 날을 돌아보는 건 그만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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