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바쁘고 시간이없어도, 상대방이 나에게 소중한 사람이 되면 회사에서 문제가 터져서 밤샘일을 해도 24시간 동안 전화안터지는 곳에 있어도, 상대방을 위해줍니다. 24시간만에 연락이 와도 진심이 느껴지도록 행동하는 거 쉽지 않지만 그런 사람 있어요.
그러면 1순위고 뭐고 생각안나요. 이미 충분히 사랑하는 사이고 일하느라 고생한 그 사람이 걱정이 돼죠.
상대방한테 왜 넌 나 걱정안해? 왜 내생각안해? 이렇게 따지기전에, 그 사람에게 소중한 사람부터 되세요. 어떻게 소중한 사람이 되냐하는 생각이 들죠? 당연히 시간이 걸리고 우여곡절이 있고 신뢰가 쌓이고 미운정도 들고 하면서 점점 소중한 사람이 되는 거에요.
그냥 단순히 나 너 좋아하고 우리 이제 사귀니까, 넌 날 사랑한다면 이렇게 해줘야지! 내가 여친이니까 날 1순위로 생각해야지!(말을 이렇게 한다는 게 아니라 태도) 이게 아니라요.
처음엔 무신경한 스타일이고 애교도 없는 타입이라고 했던 사람들도 다 다정하고 사랑이 넘치는 사람들로바뀌더라고요. 본인이 어떤 사람인가에 따라 상대방들도 달라질 수 있다구요. 그냥 예쁘고 착한 그런거 말고, 진짜 이런게 사랑이고 즐겁게 사는 거구나를 깨닫게 해주면 상대방은 단순히 좋아하는 마음을 넘어서서 소중함을 느끼더라고요.
그리고 자기인생이 중요한 사람들은 연인을 1순위로 생각안할까요? 물론 밸런스를 생각하는 사람들이 훨씬 많다고 생각하지만, 오히려 자기 인생이 중요하기 때문에 일할땐 열심히 일하고, 자기개발할때 또 열심히 하고, 사랑하는 사람에게는 함께 있는 시간에 충실하고 멀리떨어져있어도 시간꼭내서 데이트하고. 좋은 거 생각나면 연락해서 알려주고. 그런사람도 있어요.
그리고 그게 더 지속가능하고 건강한 관계이기도 하고요. 마냥 연인연락만 죽치고 기다리고 시간나면 데이트하는 거? 한 개인으로서 삶을 망치는데 지름길이라는 걸 20대 후반인데도 모른다는 게 참안타깝습니다. 한쪽 삶이 무너지기 시작하면 그 연인관계는 지속되기 어렵습니다.
지금까지 이런걸 본인에게 느끼게 해준 연인이 없었기 때문에 무조건 본인만 생각해주는 사람을 찾는 거잖아요? 본인 잘못이 아니니 얼른 정신 차리고 스스로 삶을 꾸려나가다보면 좋은 인연 만날 수 있을 거에요! 지금은 취준에 집중하시는 게 가장 좋을 거 같네요!
짧게 쓴 제 글만 보고 제 가치관을 단정지은 채 님 의견이 무조건 옳다는듯이 가르치려는 태도가 우습네요. 저 역시 공부고 일이고 아무것도 하지말고 사랑만 하자는 주의가 아닌데 이해를 잘못하신 듯 싶군요. 이렇든 저렇든 저를 떠나서, 세상엔 다양한 사랑의 모습이 있는데 님의 연애스타일만 옳다는 그 생각이 더 안타깝습니다.
저건 제가 겪은 하나의 길이고 정답이 아니니 참고하시라고 적었는데 다른 부분지우다가 같이 지워졋나봐요.
다양한 가치관이 있고 분명히 다양한 사람이 있어요. 근데 그 안에서 공통된 부분도 분명히 존재한다고 생각해요. 누구나 행복한 삶을 살고 싶은 것처럼요. 누구나 사랑받고 즐거운 삶을 살길 바라잖아요? 그 안에 분명히 바람직한 방향성은 존재한다고 생각하구요. 그걸 간과하시는 거 같아 안타까워 글을 적은 거에요.
제 말대로 하라는 것보다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구나 라는 걸 인지하는 것만으로도 좋다고 생각하구요. 그리고 가르치려는 태도는 제 전달방식에서 개선해야할 부분이네요.
그리고 본인이 일,공부말고사랑만을 원한다고 생각한 적도 없구요. 포인트는 상대방이 1순위로 대해주길 바라기전에 본인이 그럴 가치가 있는 사람이 되도록하라는 말이에요..
물론 대다수가 옳다고 생각하는 의견은 있겠지만 그게 마치 정해진 정답인양 생각하고 계신 것 같네요.. 글쓴이분은 본인의 연애 성향에 대해서 밝히신 것 뿐이고, 그걸 다른 성향의 사람에게 강요하고 싶다는게 아니라 비슷한 가치관의 사람을 만나고 싶은데 좀 어렵다 말씀하고 계신데, 충고부터 하고 계신거 같아요. 또, 글쓴이님 보고 본인을 1순위로 생각하게끔 가치있는 사람이 되라고 말하는 것도 무례한 말씀이신 것 같아요. 글쓴이분이 얼마나 괜찮으신 분인지, 왜 아직 같은 성향의 상대를 못만난지는 본인 말고는 아무도 몰라요. 근데 이때까지의 연애가 그랬던건 글쓴이분이 그만한 가치가 없는 사람이었다는 말씀이신가요? 물론 저는 댓쓴님이 말하시는 가치관도 굉장히 공감합니다. 다만, 본인이 생각하는 이상향을 굉장히 확신에 차서 말하시고 계신데 그것 또한 하나의 의견일 뿐이라고 생각해요.
저는 20살부터 이십대후반인 지금까지도 쭉 올인하지 않는 스타일인데 여태까지 한번도 후회한적 없어용.. 그리고 다른사람들이 연애할 때 올인하지 않는다고 해서 상대를 진중하게 생각하지 않는게 아니에요. 뭐든 밸런스가 중요하잖아죠.. 일이 중요하다고 워커홀릭되는거보단 쉬기도 하면서 워라밸챙기는게 좋은거처럼
저도 글쓴이 마음이었는데요 27살까진 근데 그런 연애하고 헤어지고나면 제가 너무 데미지가 크고 저한테 남는게 너무없고 심하면 자존감까지 낮아지더라구요 그리고 인간관계 및 취미까지 다 없어지고 그냥 제가아닌 제가됩니다 최소한의.그사람의 생홯을 존중해줘야하는데 머만하면 다같이해야하고 같이있어야하고.. 절때 올인안합니다 정말 이제는 그래도 사람 고쳐쓰는건아니라고 그 상향이 남긴남더라구요 좀 과한면이.덜해진 지금이 좋은거같아요 올인은 좋지않은게 28살 제 인생의 관록입니대
20대 후반으로서 본문이나 댓글이나 반만 공감. 나는 최근까지도 항상 내 전부를 꺼내주는 연애를 해왔기 때문에 반은 공감 못하겠고. 나이의 문제라기보다 이건 사람의 문제인 거 같아요. 물론 나이를 먹을수록 현실적인 부분들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로가 0순위인 사랑을 추구하는 사람도 있으니까요. 연하 만났었는데 오히려 연하인 그 친구가 자신이 먼저고 내가 나중인 것을 보면서 슬픔을 많이 느꼈거든요. 애초에 내가 먼저가 아닌 상대방이 0순위인 삶을 산다는 것 자체가 엄청 많은 희생을 감수하는거라서 그런 사람을 만난다는 현실이 어려워지는 것 아닌가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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