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초라해지는 느낌이 드는 연애..

글쓴이2019.07.27 01:28조회 수 1347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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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있으면 즐겁고

나에게 위로가 되고

내가 정말 좋아하는 사람인데

 

제가 더 좋아해서인지

제가 항상 맞춰주고 장난치다가도 혹시 기분이 나쁘진않았을까

지나간 내 말들이 종종 신경쓰이고

상대방때문에 기분이 나빠도 내색안하다가

너무속상해서 내색하는 날에는 내가 화낸것때문에 혹시또 상대방이

기분안좋지 않을까 노심초사하고 내가 왜그랬을까.. 반복하는

그런 연애를 하고있어요

 

소위들 말하는 '을'의 느낌..

이런 제가 싫은데도 좋아하는 마음때문에 어쩔수가 없네요

잘해주고도 미안해해야하는 경우가 생기고

저만 끙끙앓는것같고... 이럴땐 진짜 어떻게해야하나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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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대방이 얼마나 매력있는지 모르겠지만, 계속 그렇게하는거면 상대방분도 잘못된 습관들이게되는거예요 아무리 좋더라도 상대방을 위해서라도 너무 혼자서 끙끙앓거나 그러지마요. 스스로도 그런식으로 주눅든 연애를 하게되면 앞으로 연애하기 두려워지실거예요
  • 상대방을 배려해주려는 마음은 참 아름답네요 :) 본인은 어떻게 하고싶은가요? 예를 들어 상대방이 이러이러해줬으면 좋겠다 같은거?
  • 배려는 좋지만 ㅜ 너무 사소한.. 말투나 이런거 신경 많이 쓰지마세요 ㅜ 예전의 저를 보는듯.. 그렇게하면 스스로를 더 피곤하게 만들어요 좋아하는 마음은 알겠지만 상대방 모든걸 몸짓이나 표정하나하나 생각하면 지쳐요 그냥 만나면 편안하게 대해주세요 본인은 모르지만 그렇게 신경쓰다가 지치는게 상대방한테 보여요 하지만 이유는 몰라서 상대방은 나름대로 또 답답해할거고 무튼 그냥 편안하게 좋아하는만큼 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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