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 잘되는거 보면 부럽긴하고 내자신이 초라해지긴하는데...딱 그 순간의 감정일뿐 . 모르는 사람이 합격하고 취직하는 것보단 내 친구가 잘되는게 낫지! 라는 마음이 더 커짐.... 근데 다같이 취준 겪어봤고 먼저 잘되었으면 조금은 나를 배려해주면 좋겠다 라는 욕심은 있는데 얄미운??(진지하게말고) 친구들은 몇명 있긴 함 ㅋㅋㅋㅋ
친구가 잘되면 좋지 일단 글쓴이가 말하신 분은 진짜 친구가 아닌것같네요. 원수이거나 좋지 못한 일로 절교한 사람이 좋은 직장에 들어간다면 기분이 안좋을 순 있어도 그렇지 않은 경우엔 그냥 축하해주고거나 진짜 잘했구나 생각하죠. 하다못해 그렇게 친하지 않고 어색해진 사이라도 잘갔구나 싶지 질투하거나 못되길 바라진 않아요. 저같은 경우는 실제로 지금 중소기업 다니고 있는 친구한테 공기업 채용공고 난거 있으면 보내주기도 하구요. P.S) 부디 글쓴님이 제가 아는사람이 아니길 바라고 설령 아는 사람일 경우엔 원수지거나 좋지 않은 일로 절교했던 사이이길 소망합니다.
솔직하게 합격 당시에는 배 아프지만 얼굴 보다보면 그냥 내 친구 그대로이고 그런 생각 언제 했는지 모르겠을 만큼 사라지더라구요. 그냥 나는 나 하던대로 열심히, 친구는 내 친구 모습 그대로 내 친구. 내 마음과 친구의 태도가 변함 없는 게 내 친구고 아니면 지인이겠죠 뭐. 지인은 배 아픕니다.
신기하네 난 친구 잘되면 기분좋던데 내 성공과 그 친구 성공은 하등 관계가 없잖아요 그 친구가 떨어지면 내가 붙음? 걔는 걔 나름대로 열심히 해서 성과를 본거고 나는 스스로를 믿고 묵묵히 하다보면 성공할거라고 확신하기때문에 그런 생각 한번도 해본적 없네요 오히려 나도 빨리 성과내서 같이 맘편히 놀고싶다 이런마음 뿐인데ㅋㅋ 가식떨고 착한척 코스프레 하는거 아니구요 본인이 그렇다고 남까지 그럴거라고 생각하지마세요 스크류바도 아니고 ㅈㄴ 꼬였네
22222 진짜 바로 윗댓 개꼬여서 할 말 잃었음ㅋㅋㅋㅋ 부인하는거 가증스럽다는데 진심으로 세상 사람들 다 본인 같은 줄 아나봐요ㅋㅋㅋㅋ 내 친구 일 잘 풀렸으면 정말 다행인거고 나도 당연히 곧 잘 될건데 왜 배가 아프지ㅠ 본인이 못나서 그런거 아닌가 자격지심 느껴서; 뭐 저 분들 솔직한건 좋은데 내 친구 잘 된거 진심으로 축하해주는 걸로 가증스러운 사람 취급 받으니까 기분 나쁘네욬ㅋㅋ
저도그래요. 솔직히 다들 그러면서 초라한 자신을 인정하기 싫어서 진정한친구니까 축하해줄거야 하면서 자기 방어기제 작동시키는겁니다. 근데 저는 그냥 엄청 부러워요. 잘못되길 바라는 근원으로 파고들면 부럽고 질투나니까 그런거죠. 그냥 와 너무부럽다. 나도 잘되고싶다. 이렇게 솔찍하게 얘기합니다.ㅋㅋ듣는입장에서도 그게 더 솔찍하게 들리지 않을까요?
저는 약간 동감해요 그런말 있잖아요 내가 힘들 때 같이 슬퍼해주는 거보다 내가 기쁠 때 진심으로 기뻐해주는 친구가 진정한 친구다 뭐 이런 말이요 진정한 친구 따지는 거 좀 웃기긴 한데 그만큼 남 잘되는 일 축하해주는 게 힘든일인 것 같긴 해요 제가 요번에 원하는 곳에 취업했는데 진심으로 기뻐해주는 사람은 결국 가족뿐이란 생각이 드네여
식게가 익명이지만 글쓴이분처럼 자기 감정에 솔직할 수 있고 그걸 인지할 수 있는 사람이 많지는 않은듯, 글쓴이가 처한 상황을 진심으로 고민해보고 하기보단 그냥 ‘친구가 잘됐네? 축하해줘야지? 축하를 못해줘? 그럼 니가 꼬인거 ㅋㅋㅋ’ 라는 식의 댓글들 뿐. 한마디로 그냥 십선비지뭐. 공감능력은 지능의 일부라는거 기억하시고 다들 그런 수준이구나.... 하면서 여기 댓글들에 크게 신경쓸필요는 없을듯 해요. 대한민국이라는 경쟁사회에 살아가고 있고, 승부욕을 느껴봤고, 패배로 인한 좌절을 한번이라도 경험해봤다면 글쓴이가 느낀 감정들은 모두가 느껴봤을거에요
?궤변임 글쓴이도 진심인 것처럼 축하해주는 사람들도 진심인데 뭔 개소리ㅋㅋㅋ 글쓴이가 처한 상황이 뭐 특별한 상황도 아니고 대다수 고학년들은 다들 겪은, 겪고있는 상황아닌가요? 오히려 동일한 상황이니까 더 글쓴이가 이해안되는거죠 지인이면 이해하지만 친구라는 전제니까요 그리고 부러움과 안됐으면 좋겠다는 다른 얘기에요 친구가 좋은데 취업했다는데 어떻게 안부러워요ㅋㅋㄱ 부러운데 장하다내새끼 이런 마음으로 축하해주는거지 누구는 승부욕 안느껴본줄아나
그리고 상황파악 제대로하고 댓글 쓰세요;; 맥락맹 티내네 글쓴이가 축하해주는맘 진심이냐고 물어봄->진심이라고 댓글 담->갑자기 민족성 운운하면 가식떤다고 ㅈㄹ->기분나빠서 못됐다고 욕함 누가 먼저 시비걸었죠? 본인이 그런 인간이라고 똑같이 속좁은 인간 취급해서 빡친건데ㅋㅋ
가족이나 배우자 자식 등이 잘되면 질투가 별로 안느껴질 수도 있는데 그 이유는 자신에게 확실히 이득이 되기때문 ㅇㅇ 동생이 좋은곳에 취직하면 물론 질투가 조금은 날 수도 있는데 걔가 벌어올 돈 + 경제적 독립으로 인한 가족구성원의 이익이 더 크기에 좋은 기억으로 남는것 ㅇㅇ.
배우자나 자식이 잘되면 직접적으로 이익을 느낄 수 있기에 질투는 거의 안하는 거지 ㅋㅋ
근데 친구색히는 잘돼봤자 뭐 밥 한끼 사주는 거 말고 뭔 이득이 크게 있겠냐 ㅋㅋ 그러니 질투의 감정이 쎄게 가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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