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해 보신 분들.. 마음을 다잡을 말 도와주세요...

글쓴이2019.09.21 10:53조회 수 936댓글 10

    • 글자 크기

헤어진 그 사람과 다시 돌아갈 수 없는걸 알아요. 절대 먼저 연락이 오지 않을걸 알아요. 그런데 내가 붙잡으면 돌아올 것만 같아요. 전화를 하고 보고싶다고 다시 잘 해보자고 하면 흔들릴 것만 같아요.

그런데 매달리고 싶지 않아요. 그렇게 해서 잘해본들.. 상황은 최악일게 뻔하니까 그러고 싶지 않아요. 실제로 같은 사람과 전에 헤어지고 다시 만났을 때도 이랬고 한달 뒤 이렇게 헤어지게 되었거든요

근데 머리로는 아는데 감정이 훅 차오르면 사람을 참 미치게 하네요. 아무리 세뇌시켜도 전화하고 싶고 그래요

그런데 참고 있어요. 제 자신을 그 사람에게 더 구질구질한 인간으로 각인시키고 싶지 않아 참고 있는데 조만간 할 거 같아요

이별해보신 분들은 공감하실 거 같아요. 혹시 이럴 때 본인이 어떻게 참았는지.. 어떤 마음으로 어떤 생각으로 필사적으로 버텼는지 알려주실 수 있으신가요?

꿈에 나오고.. 저를 미치게해요.

밤에.. 아침에.. 자꾸 연락하고 싶어요 ...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 저도 약간 그런 상황인데 그냥 과거에 대한 집착인지 미련인지 돌아가고 싶지만 후회할꺼 알기때문에 그냥 매일 참는거 같네요 ㅋ 실제로 3번의 이별후 만남이 있었지만 결국은 똑같더라구요 조금만 정리하시고 이별이 있으면 만남이 있는거 아니겠습니까 긍정적으로 생각하는게 좋을꺼 같네요
  • 이미 다른 이성이랑 어제 한잔하고 뜨밤보냄
  • 구질구질하게 매달려보세요 아님 그렇게 꾹 참고 지내보시든지
    이렇든 저렇든 지내다보면 불쌍한 자신을 돌아보게 될거예요. 그때가 되면 우선순위가 그사람이 아닌 본인이 되면서 조금씩 괜찮아지실거예요.
    남은 사랑을 어떻게든 다 쓰세요. 그게 본인이 제일 처참해질 방법입니다.
  • 모든 해결방안은 헤어진 원인에 있는거 같아요.
    왜 헤어졌는지를 말하고 물으시는게
  • @까다로운 목련
    글쓴이글쓴이
    2019.9.21 15:39
    헤어진 원인을 굳이 쓸 필요 없다고 생각하고 연락하고 싶은 마음을 어떻게 참고 다잡았는지에 대한 질문에 꼭 필요하다고도 생각하지 않네요 ㅎㅎ
  • @글쓴이
    마음을 다잡는것만이 해결방법은 아니니까요
    그리고 헤어진 방식에따라 잊는방법도 다를 수 있다고 생각해요.
  • @글쓴이
    이래서 헤어진듯
  • @조용한 솔나리
    글쓴이글쓴이
    2019.9.21 16:19
    이런 댓 달릴 줄 알았네요 여기서 조언을 얻으려는게 어리석었어요
  • @글쓴이
    힘내요
  • 지나고 나면 죄다 과거가 될 터이니 본인 마음 가는대로 행동하세요. 연락하고 싶으면 하고 아니다 싶으면 말고.
    지금 본인이 힘든 거니 지금의 본인 숨돌릴 일들을 하시길 권장합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똑똑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사랑학개론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6 나약한 달뿌리풀 2013.03.04
2723 게임 좋아하는 여자 어디서 만나나요?34 멍한 투구꽃 2016.12.25
2722 [레알피누] 진짜로 잘생기면 장땡인가요?34 찌질한 닥나무 2016.03.09
2721 (선플)요즘 다들 너무 이쁘시네요34 털많은 돼지풀 2016.04.09
2720 이별 잘 하는 법 알려주세요... 헤어지고 정말 다시 잘 사는 거...34 황홀한 향유 2019.02.14
2719 호피뿔테녀입니당34 행복한 딱총나무 2013.04.22
2718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34 잉여 둥근잎꿩의비름 2017.06.05
2717 전여친에게서 연락이 옵니다..34 우수한 감초 2014.02.01
2716 [레알피누] 동거34 날씬한 창질경이 2014.01.07
2715 국어교육과 여성분들의 일상이 궁금해요!34 활달한 팔손이 2015.02.11
2714 여자는 좀 어렵게 맘을 주는게 좋은것같아요34 바쁜 수련 2016.07.17
2713 여자친구랑 헤어졌을때34 유쾌한 브라질아부틸론 2016.06.05
2712 여중여고 나온 사람입니다34 억쎈 둥근바위솔 2016.12.16
2711 님들.. 님들은 너무 힘들어도 연락하지 말고34 나약한 귀룽나무 2020.04.27
2710 남자들 원나잇 다 하나요?34 포근한 고마리 2017.05.13
2709 연락 하루만 하지말자는 남친34 해괴한 박 2015.10.05
2708 남자분들 평소에 여친이 어떨때 흥분?되여?34 점잖은 뱀고사리 2013.06.20
2707 [레알피누] 솔직히 외모세도 있어야 하는거 아니야?34 황홀한 이고들빼기 2018.01.10
2706 배우자선택 수의사vs약사vs대기업사원vs공무원34 부지런한 새박 2013.10.22
2705 여자친구가 성적으로 안끌립니다.34 착잡한 산수유나무 2017.10.01
2704 앞머리 잇는남자 여자들이 좋아하나요?34 무좀걸린 꽃마리 2014.02.23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