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해 보신 분들.. 마음을 다잡을 말 도와주세요...

현명한 쉽싸리2019.09.21 10:53조회 수 938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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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진 그 사람과 다시 돌아갈 수 없는걸 알아요. 절대 먼저 연락이 오지 않을걸 알아요. 그런데 내가 붙잡으면 돌아올 것만 같아요. 전화를 하고 보고싶다고 다시 잘 해보자고 하면 흔들릴 것만 같아요.

그런데 매달리고 싶지 않아요. 그렇게 해서 잘해본들.. 상황은 최악일게 뻔하니까 그러고 싶지 않아요. 실제로 같은 사람과 전에 헤어지고 다시 만났을 때도 이랬고 한달 뒤 이렇게 헤어지게 되었거든요

근데 머리로는 아는데 감정이 훅 차오르면 사람을 참 미치게 하네요. 아무리 세뇌시켜도 전화하고 싶고 그래요

그런데 참고 있어요. 제 자신을 그 사람에게 더 구질구질한 인간으로 각인시키고 싶지 않아 참고 있는데 조만간 할 거 같아요

이별해보신 분들은 공감하실 거 같아요. 혹시 이럴 때 본인이 어떻게 참았는지.. 어떤 마음으로 어떤 생각으로 필사적으로 버텼는지 알려주실 수 있으신가요?

꿈에 나오고.. 저를 미치게해요.

밤에.. 아침에.. 자꾸 연락하고 싶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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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도 약간 그런 상황인데 그냥 과거에 대한 집착인지 미련인지 돌아가고 싶지만 후회할꺼 알기때문에 그냥 매일 참는거 같네요 ㅋ 실제로 3번의 이별후 만남이 있었지만 결국은 똑같더라구요 조금만 정리하시고 이별이 있으면 만남이 있는거 아니겠습니까 긍정적으로 생각하는게 좋을꺼 같네요
  • 이미 다른 이성이랑 어제 한잔하고 뜨밤보냄
  • 구질구질하게 매달려보세요 아님 그렇게 꾹 참고 지내보시든지
    이렇든 저렇든 지내다보면 불쌍한 자신을 돌아보게 될거예요. 그때가 되면 우선순위가 그사람이 아닌 본인이 되면서 조금씩 괜찮아지실거예요.
    남은 사랑을 어떻게든 다 쓰세요. 그게 본인이 제일 처참해질 방법입니다.
  • 모든 해결방안은 헤어진 원인에 있는거 같아요.
    왜 헤어졌는지를 말하고 물으시는게
  • @까다로운 목련
    글쓴이글쓴이
    2019.9.21 15:39
    헤어진 원인을 굳이 쓸 필요 없다고 생각하고 연락하고 싶은 마음을 어떻게 참고 다잡았는지에 대한 질문에 꼭 필요하다고도 생각하지 않네요 ㅎㅎ
  • @글쓴이
    마음을 다잡는것만이 해결방법은 아니니까요
    그리고 헤어진 방식에따라 잊는방법도 다를 수 있다고 생각해요.
  • @글쓴이
    이래서 헤어진듯
  • @조용한 솔나리
    글쓴이글쓴이
    2019.9.21 16:19
    이런 댓 달릴 줄 알았네요 여기서 조언을 얻으려는게 어리석었어요
  • @글쓴이
    힘내요
  • 지나고 나면 죄다 과거가 될 터이니 본인 마음 가는대로 행동하세요. 연락하고 싶으면 하고 아니다 싶으면 말고.
    지금 본인이 힘든 거니 지금의 본인 숨돌릴 일들을 하시길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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