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상황에서 고백을 해야하나요 말아야하나요

글쓴이2019.11.02 23:30조회 수 1059댓글 5

    • 글자 크기

지금 사이는 그냥 남사친 여사친 사이고

 

 

방학때 제가 시간표다 짰냐고 물어봤는데 같이 짜자고 해서 그 후로부터 좀 친해졌어요

 

 

얘는 저한테 호감을 딱히 느끼지는 않는거 같아요

 

 

저는 얘가 너무 좋아서 속앓이 엄청 심하게 하고있는데

 

 

몇번이고 고백각 잡긴했는데

 

 

'조금만 더 친해지고나서 하는게 낫겠지...?' 하고 계속 포기했었어요

 

 

근데 얘가 인기가 많아서 주변에서 집적대는 남자들이 많거든요

 

 

그래서 천천히 여유 두기가 불안해요

 

 

제가 ROTC라 군대 안가기때문에 2학년 올라가면 좀 낫긴 하겠지만...

 

 

그리고 어장인가? 생각도 해봤는데

 

 

어장은 절대 아닌거같아요 확신할만한 이유가 있어요

 

 

 

 

 

요약하자면 이래요

 

 

1. 좋아하는 여사친이 있는데 얘랑 이제 친해질만큼 친해진거같다. 더 친해지기는 어려울거같다.

 

 

2. 근데 얘는 날 딱히 이성으로써의 관심을 느끼지 않는거같다

 

 

3. 얘한테 집적대는 남자가 많다

 

 

4. 남친은 없고 썸남은 없는거같다.

 

 

5. 계속 옆에서 친구로 지내기엔 속앓이를 많이하고 불안해서 많이 힘들다

 

 

6. 얘랑 시간표 같이짜서 21학점 다 같이듣고 팀플2개다. 리스크가 좀 크다

 

 

7. 고백을 해야하나? 말아야하나?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 저번에도 글올리신분 같은데ㅎ
    확실한 시그널이 없는 섣부른 고백은 좋은친구 하나 잃는겁니다
  • 솔직히 고백받아줄 가능성은 없고
    20살이면 친구잃기싫어서 받아줄 가능성 매우미세하게 있어보임 그렇다면 거의 곧바로 헤어지겠지
    전형적인 인기녀, 착하기만 한 노매력남의 친구관계에서 보이는 관계..

    이미 님이 너무 힘들다는거에서
    사실 끝난관계같아요
    별로 안힘들면 그냥 장기전으로 끌고가거나 하면되는데 그게안되니까..

    지금 둘이 꽁냥꽁냥이라 금방이라도 사귈것같은것도 아니고
    고백해도 희박할거고
    그렇다고 안하면 계속 있으면 님 속 물러터지고

    ㅠㅠ...
    수업만 딱 듣고 개인연락 최소화, 둘이보지않기 등등선 긋고 거리두기 할수있으면 그렇게 하시는게 최고좋고 그거안될것같으면
    아쉽지만 진짜 손절의 목적으로 고백하는게
    님에게 더 좋아보여요

    어차피 지금 관계 유지하는거는 님 마음도 물러터지고 결국 그분도 불편함 느껴서 님 피하게될거에요
    경험담임ㅠ
  • 답은정해졌네요

    리스크가 크다? 그리고잘될기미가안보인다.

    말다함.
  • 고백은요.... 형님..... 갑자기 하는게 아니라
    서로 진짜 좋을때 확인 사살용으로 하는겁니다
  • 미안... 글 보니까 딱 나인줄 알겠다...

    미안한데... 우리 계속 편한 친구로 지내자... 이 글 못본 걸로 할테니까 우리 평소처럼 지내자... 그럼 내일 봐...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똑똑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사랑학개론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6 나약한 달뿌리풀 2013.03.04
2304 번호 물어볼때 뭐라하고 물어봐야 하나요?23 유치한 자운영 2013.03.10
2303 남자친구가 저 몰래 자꾸 내 폰을 훔쳐보려고해요11 안일한 동부 2013.03.10
2302 눈에 콩깍지가 씌워졌어요3 깔끔한 아그배나무 2013.03.10
2301 장거리연애...힘드네요6 근육질 섬말나리 2013.03.10
2300 94 날렵한 며느리밑씻개 2013.03.10
2299 ㅠㅠ10 화려한 바위취 2013.03.10
2298 막 전역한 남자11 유치한 자운영 2013.03.10
2297 여자분들께질문!! 여자친구를 객관적으로 봐주세요.6 따듯한 때죽나무 2013.03.10
2296 어떻게 남자를 유혹할수 있을까요28 쌀쌀한 모감주나무 2013.03.10
2295 3학번 높은 남자면 좀 부담스럽나요..14 머리좋은 나도바람꽃 2013.03.09
2294 학번차이많이나는 선배의 여자친구 유무를 알아내는법 없을까여9 처절한 까마중 2013.03.09
2293 연애는 어떻게 다가오는 것일까....8 우수한 숙은노루오줌 2013.03.09
2292 여자들 중에서14 불쌍한 졸방제비꽃 2013.03.09
2291 여자친구를 이해할 수 없어요.13 귀여운 백목련 2013.03.09
2290 남자는 관심없는 여자한테 용건없이 연락을 하지 않아요.12 초연한 백정화 2013.03.09
2289 바람나서 떠난 전 여자친구를7 멋진 개비름 2013.03.09
2288 선배/오빠와의 썸 만들기 첫단계7 해맑은 히아신스 2013.03.09
2287 마이러버 언제시작해요??6 조용한 고마리 2013.03.09
2286 여기에~11 친숙한 등대풀 2013.03.09
2285 나도 반짝이가 보고싶다4 가벼운 박 2013.03.09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