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기간 남았을때 방 빼면 소개비?

글쓴이2019.11.18 21:20조회 수 1793추천 수 1댓글 12

    • 글자 크기

현 원룸에서 3년정도 살았는데 이번에 방을 빼려합니다.

근데 원래 계약기간이 8월까지라고 부동산통해서 소개비 줘야한다는데

원래 소개비 같은걸 주는거에요? 여태 소개비같은건 생전처음들어서 난감하네요.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 보통 계약기간 다 못채우면 남은 계약기간동안 살 사람 구하고 나가는 게 일반적이지 않나요?
  • 원래 도중에 빼면 살 사람 구하고 나가거나 부동산 중개료를 내주는 게 관행이에요
  • 이번에 계약했는데 전 계약서에 그렇게 명시되있네요
  • 공인중개사 부모님을 두고있는 동문입니다.
    최초계약기간을 초과한 순간부터는 별다른 말이 없을시 자동으로 계약은 연장됩니다.

    그래서 주인이 방 빼라 하면
    세입자는 최초계약기간 종료 시점부터 1년단위로 보호를 받기에,
    1년 단위가 오는 순간까지 안나가도 됩니다.
    즉, 1년 단위로 살 수 있는 거죠.

    하지만 반대의 경우는 다릅니다.
    묵시의 갱신으로 인해 거주하고 있다가 방을 빼길 원할시,
    세입자는 3개월 전에만 통보하면 됩니다.
    즉, 최초계약기간 종료시점부터는 방을 뺄 예정일의 3개월 전에만 통보하면 됩니다.
    이는 우리 법이 세입자(약자)를 보호하는 형태이기 때문입니다.

    간혹 1월부터 묵시연장형태로 거주하다가 3월에 방을 갑작스레 빼면
    주인은 남은 4~12개월분의 월세를 내라고 하는데,
    4,5,6 세달치만 부담하면 됩니다.
  • 즉, 방 빼겠다 한 통보시점부터 3개월이 경과한 시점에 방을 뺀다면 중개비도 부담할 필요 없습니다.
    만약 통보 후 1달이 지나서 빼면 2개월분만 부담하시면 됩니다.

    물론 그 사이에 새 입주자가 생기면
    그 입주일부터의 월세분은 부담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게 아니라면 소개비 정도로 3개월 월세 퉁치는게 이득일수도 있겠네요.
  • @유능한 라일락
    아 그럼 저 여태 따로 연장한다고 말 없이했는데
    그럼 제가 지금 나가겠다고했으니 3개월후에는 그냥 나가도 된다는거죠??
    그리고 만약에 제가 학교게시판 같은곳에 양도자구하면 소개비 줄 필요도 없다는거죠?
  • @글쓴이
    1. 그렇습니다.
    지금부터 3개월이 경과하기까지만 부담하시면, 그 이후는 아무런 의무가 없습니다.
    또한, 그 전이라도 다른 입주자를 구하시면 똑같이 별다른 비용 부담 의무가 없습니다.
    다만, 새 입주자가 중개사를 끼고 계약하겠다고 할 시, 중개비 부담은 협의하셔야 합니다.

    2. 아니요
    방을 빼겠다 통보한 시점부터
    주인이 원할 때 언제든 보여주셔야 합니다.
    물론 상식적으로 다 자는 시간 등 일반적으로 방을 볼 목적의 시간대가 아닌 경우는 예외입니다.
  • @유능한 라일락
    그리고 궁금한게 방보여주는건 제가 준비되면 보여줘도 상관없는거에요?
  • @유능한 라일락
    맞아요! 저도 그래서 매년 1월 기준으로 1년 연장이었는데 9월에 급하게 방빼려다가 12월까진 써야한다 하더라구요. 그래서 아직 원래 방에서 살고 있고 다음달에 이사하네요.
  • @힘쎈 연꽃
    맞아요 잘 설명해주셨지만 묵시적연장 이후로는 무조건 1년계약이 아닙니다 세달전에말하고 나가면 됩니다
    혹시 금방빼셔야하는거면 소개비랑 월세랑 잘비교해보시구 결정하세요
  • 네네 중간에 나가면
    1. 복비 + 남은 기간 월세 내고 나감
    2. 복비 (다음 세입자 구한 경우)

    둘중에 하나로 하고 나가요
  • 좋은글이네요 이해잘했습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10 저렴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식물원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17 흔한 달뿌리풀 2013.03.04
156627 남성분들께 묻습니다!! 몸매 vs 얼굴26 적절한 동백나무 2012.11.26
156626 못생긴게 죄인가요?13 멋진 뽕나무 2012.07.06
156625 자랑스러운 부산대 학우16 훈훈한 천수국 2019.06.07
156624 여자들 본인외모 판단법12 바쁜 돼지풀 2017.05.06
156623 사기당했네요 ㅎㅎ12 행복한 왕고들빼기 2017.01.18
156622 동기들보다 공부하는데 걸리는시간이 오래걸려서 고민입니다20 미운 이팝나무 2015.11.26
156621 요즘 공대1학년들 수준이 많이 향상된 듯20 무좀걸린 분단나무 2015.06.15
156620 예비군 갈때 가방 가져가도 되나요??4 보통의 붉나무 2015.04.28
156619 룸카페 추천해주세용11 재수없는 앵초 2013.12.03
156618 도대체 봉사활동을 왜 하나요?14 안일한 병꽃나무 2012.11.01
156617 트위치 실시간 방송1 유능한 애기똥풀 2018.12.14
156616 .6 멍한 관중 2018.08.17
156615 신발소독기가 너무 비싸서 DIY신발소독기 만든후기..19 깨끗한 노랑어리연꽃 2017.10.25
156614 정문 앞 칸피시방 이상하네요17 꼴찌 애기나리 2016.11.04
156613 수능다시쳐서 연대간 전부대생 들립니다!21 무거운 단풍나무 2016.05.10
156612 아침부터 제주대 로스쿨 통폐합 뉴스보고..4 교활한 타래난초 2015.03.25
156611 북문 피자스쿨 vs 정문 쌀피자4 초연한 은행나무 2014.09.21
156610 여자 코트? 색좀 골라주세여ㅠㅠ17 외로운 남산제비꽃 2013.12.29
156609 부전공 추천받아용15 흔한 뚝새풀 2013.10.17
156608 경제학과가 학교 봉인가17 허약한 자리공 2013.08.13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