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이 오지 않아서 끄적이는 글

운좋은 층꽃나무2020.01.06 03:25조회 수 435추천 수 4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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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이 오지 않아서 끄적이는 글

 

왜 잠이 오지 않을까

아마 옆구리가 시려서 겠지?

언제는 안 시렸나 싶지만

오늘은 더 시린 그런날!

 

일요일의 막바지

유튜브도 좀 보고

방에서 뒹굴거려 보고

일상다반사의 그런 일요일

 

문뜩 떠오른 장면

그 장면 속에는 

쓸때없이 고퀄로 기억되어진 

너와 나

 

아아... 왜 하필 고화질이려나...

편집도 참 잘되었던데...

그 속에 웃는 너는 뽀샵처리도 되었더라

 

다시보기 결제도 안했는데

문뜩 틀어준 공중파 재방송을 본 것 처럼 

오늘 하루 강제 정주행 중인 나...

결말을 다 알고 있어 너무나 슬픈 나...

 

그래 이맘때 우리는 나름 주인공이었지

그치만 시즌2는 절대 없을꺼야

가장 큰 문제는 캐스팅!

 

그래 완결성이 있어야 좋지

또 스토리도 진부했고 화려하지도 않았어

 

그래...

그래서 나는 좋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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