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이 오지 않아서 끄적이는 글
왜 잠이 오지 않을까
아마 옆구리가 시려서 겠지?
언제는 안 시렸나 싶지만
오늘은 더 시린 그런날!
일요일의 막바지
유튜브도 좀 보고
방에서 뒹굴거려 보고
일상다반사의 그런 일요일
문뜩 떠오른 장면
그 장면 속에는
쓸때없이 고퀄로 기억되어진
너와 나
아아... 왜 하필 고화질이려나...
편집도 참 잘되었던데...
그 속에 웃는 너는 뽀샵처리도 되었더라
다시보기 결제도 안했는데
문뜩 틀어준 공중파 재방송을 본 것 처럼
오늘 하루 강제 정주행 중인 나...
결말을 다 알고 있어 너무나 슬픈 나...
그래 이맘때 우리는 나름 주인공이었지
그치만 시즌2는 절대 없을꺼야
가장 큰 문제는 캐스팅!
그래 완결성이 있어야 좋지
또 스토리도 진부했고 화려하지도 않았어
그래...
그래서 나는 좋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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