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관 팝콘소리에 짜증내는 사람은 어떻게 대해야하죠

글쓴이2020.01.22 21:51조회 수 1783추천 수 4댓글 17

    • 글자 크기

오오랜만에 기분좋게 영화보고  올려고 했는데 영화는 재밌었지만 내내 눈치보며 영화봐야했습니다

빈자리 한칸 끼고 옆자리였는데    

광고시간에 팝콘을 먹는데 자기 동행인한테 팝콘 시끄러우니까 자리를 바꾸자고 일부러 들으라는 듯이 크게 말하질 않나 영화시작되니 "시끄러운 장면에서 먹어야지"라고 하질 않나 자리바꿔서 저랑 가까이 앉게된 동행인한테는 "네가 뭐라고 좀 해라" 라고 하질 않나 정말 스트레스였어요...

 

팝콘 헤집어가며 먹은 것도 아니구요 입닫고 먹었고 주인공독백이나 중요한 장면엔 저도 집중하느라 안 먹었어요

결국 영화끝나고 보니 20프로도 못 먹고 다 남았더군요

 

총소리 나고 시끄러운 영화는 아닙니다 잔잔한 영화이긴 한데 120분동안 숨죽이고 볼 건 없잖아요 중요한 장면에선 저도 숨죽이고 봤습니다.

집에서 눈치보고 자라서 과한 배려 아시죠(?) 그런 편이지 남한테 피해주고 나몰라라 할 인물도 못됩니다 쩝쩝대고 먹는단 소리 안 들어봤습니다

 

이정도면 그사람이 예민한 거 아닌가요? 원래 다들 팝콘 눈치보면서 먹나요? 이렇게 꼽줄 땐 저는 어떡해야하죠? 기 약한 편이라 지 생각도 말도 못하고 오고...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10 저렴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식물원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17 흔한 달뿌리풀 2013.03.04
110268 자대 대학원면접은 허례허식인가요?3 다부진 감초 2018.09.07
110267 깨진 액정3 치밀한 좀씀바귀 2014.04.12
110266 부산 앞바다에 12불빛3 자상한 털도깨비바늘 2013.10.29
110265 책표지까지 칼라로 해서 제본해주는 집 있나요?3 황송한 나도바람꽃 2017.02.27
110264 개강날짜3 엄격한 기린초 2017.08.14
110263 인문 컴사 싸강 과제3 안일한 자라풀 2018.04.29
110262 .3 유쾌한 돌마타리 2017.11.25
110261 자괴감ㅠㅠ3 느린 붓꽃 2019.06.28
110260 306이 인문대죠??3 활달한 잔털제비꽃 2018.03.05
110259 자켓 입을때 안에입은옷 튀어닌오면 별로인가요??3 미운 반하 2017.10.27
110258 선글라스 착용해볼만한 곳?3 발냄새나는 익모초 2015.07.01
110257 오마이갓 글로벌물류 수업3 활달한 노간주나무 2018.11.22
110256 강성용기에서 비체적이 변할수 있나요??3 잘생긴 차이브 2015.04.16
110255 내일 수업 말이에요3 세련된 참회나무 2017.10.01
110254 등록금 다 날릴뻔했네요 ㅠㅠ3 바보 개곽향 2020.04.20
110253 대외활동3 끌려다니는 푸조나무 2016.05.07
110252 휴학생 계절학기3 사랑스러운 토끼풀 2018.05.16
110251 인스타 팔로워 많은 사람들 궁굼해요3 돈많은 굴피나무 2016.08.14
110250 .3 특이한 뜰보리수 2016.07.26
110249 국가근로 서약서 확인이랑 사이버 OT는 지금 못하나요??3 섹시한 산비장이 2017.08.22
첨부 (0)